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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겸요한 2025.02.01 05:54

성모 신심 미사

조회 수 196 추천 수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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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예수님과 이야기하려고 예수님을 찾아오십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그 사실을 예수님께 알립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말씀하고 계셨는데
 그 말씀을 멈추지 않으시려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상황을 대화의 우선 순위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의 상황을 알린 사람은
 예수님께서 우선 어머니와 대화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니 적어도 와 계시다는 사실을 알려야
 예수님께서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누구와 대화를 할 것인가 하는 상황에서
 예수님께서는
 지금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사람들을 선택하십니다.

 어머니와 형제들이 중요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지금 대화하고 있는 사람들도
 예수님께는 소중한 사람들이기에
 그들과의 대화를 멈추지 않으십니다.
 그들은 하느님의 뜻을 찾고 실행하려는 사람들이기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하느님의 뜻을 전하려 하십니다.
 어떻게 보면
 예수님께서 그들과의 대화를 멈추지 않으신 이유는
 다른 모든 것에 앞서 하느님의 뜻을 전하는 것이
 당신의 첫 번째 소명이라고 생각하시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더 시급하고 더 중요하기에
 가족들과의 만남은 잠시 미뤄둘 수 있습니다.
 그토록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뜻이 이 세상에서 이루어지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것을 원하는 이들의 말에
 우선적으로 귀를 기울이십니다.

 여기에서 성모님의 모습을 보자면
 계속해서 밖에 서 계시지만은 않았을 것입니다.
 물론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없었을지도 모르지만
 밖에서라도
 창문을 통해서라도
 예수님의 말씀에, 사람들의 대화에
 귀를 기울이고 계셨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곳은
 누구에게나 열려있기에
 누구나 그 대화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대화에 함께하시면서
 하느님의 뜻도 함께 찾으셨을 것입니다.
 우리도 성모님과 함께 하느님의 뜻을 찾으려하고
 그렇게 예수님과의 대화에 참여할 때
 예수님께서도 우리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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