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203 추천 수 1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주님의 천사가 요셉의 꿈에 나타나 말합니다.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것인데
 그 이름을 예수라고 정해줍니다.
 그러면서 예수님께서 당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라는 단어는
 하느님께서 구원하신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와 함께하기 위해서
 인간이 되신 하느님의 이름은
 구원자였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다가오심은
 구원을 목표로 하고 있음이 드러납니다.
 천사는 그것을 구체적으로
 '죄에서 구원한다'고 표현합니다.
 여기에서 구원이라는 단어는
 해방이라는 뜻도 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죄에서 벗어나게 한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즉 구원은
 죄와 관련된 모든 것과 상관 없게 되는 것을
 말할 것입니다.

 이것은 놀라운 것인데
 그 이유는
 인간의 보편적인 생각인 상선벌악을
 벗어나기 때문입니다.
 즉 내가 한 행위의 결과를 내가 책임져야한다고
 우리는 생각하는데
 그래서 지은 죄에 대한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구원이라는 이름으로
 하느님께서 벌을 주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죄를 말씀하시는 것은
 벌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죄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벌을 받지 않는다고 하면 사람들은
 마음대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느님께서 의도하신 것도
 마음대로 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죄책감이나 죄의식에 사로잡혀 사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고 기쁘게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진정한 자유를 살기 시작하는 사람은
 스스로 죄에서 벗어나려는 노력
 죄에서 멀어지려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구원을 위해 다가오십니다.
 자유를 주시려고 다가오십니다.
 우리의 나약함만 보면
 죄책감이나 죄의식으로 빠져들기 쉽지만
 하느님의 사랑을 함께 보면
 우리의 부족함에도 우리는
 기쁨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7Oct

    2024년 10월 28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4년 10월 28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
    Date2024.10.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01
    Read More
  2. No Image 27Oct

    연중 제30주일

     눈먼 거지가 예수님을 부릅니다.  그는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으로 부릅니다.  이 칭호는 오늘 복음에 이어지는 부분에서도  사람들이 예수님을 부르는 칭호로 사용됩니다.  즉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사람들은 환호하며 다윗을 언급합니다.  ...
    Date2024.10.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38
    Read More
  3. No Image 27Oct

    연중 제30주일-자비만 받고 구원은 받지 않는?

    오늘 독서와 복음의 공통점은 눈먼 이의 구원입니다. 그리고 구원하시는 분은 당연히 하느님이십니다.   그런데 눈먼 이가 구원받기까지는 과정이 있습니다. 그 과정의 시작은 말할 것도 없이 청하는 것입니다.   오늘 예레미야서는 구원을 주십사고 이렇게 청...
    Date2024.10.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513
    Read More
  4. No Image 26Oct

    2024년 10월 27일 연중 30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4년 10월 27일 연중 30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
    Date2024.10.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10
    Read More
  5. No Image 26Oct

    연중 29주 토요일-한 몸 의식

    “성도들이 직무를 수행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성장시키는 일을 하도록, 그들을 준비시키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모두 하느님의 아드님에 대한 믿음과 지식에서 일치를 이루고 성숙한 사람이 되며 그리스도의 충만한 경지에 다다르게 됩니다.”   ...
    Date2024.10.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35
    Read More
  6. No Image 25Oct

    024년 10월 26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4년 10월 26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
    Date2024.10.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72
    Read More
  7. No Image 25Oct

    연중 29주 금요일-사랑 포기자?

    오늘 바오로 사도는 에페소 신자들에게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라고 하면서 부르심에 합당하게 사는 삶의 표시로 일치를 보존하도록 애쓰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권고를 들으면서 일치를 보존하려고 애쓰라는 말이 유독 눈에 들어왔는데 왜 이 말이 유독 제 눈...
    Date2024.10.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28
    Read More
  8. No Image 24Oct

    2024년 10월 25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4년 10월 25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
    Date2024.10.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85
    Read More
  9. No Image 24Oct

    연중 29주 목요일-뿌리 내리기

    “아버지께서 여러분의 믿음을 통하여 여러분이 사랑에 뿌리를 내리고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한지 깨닫는 능력을 지니고, 인간의 지각을 뛰어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저는 요즘 ‘바비’의 삶을 삽니다. ‘바라고 비는’ 삶...
    Date2024.10.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668
    Read More
  10. No Image 23Oct

    2024년 10월 24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4년 10월 24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
    Date2024.10.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8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 816 Next ›
/ 81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