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레오나르도 2024.12.18 03:59

12월 18일-요셉처럼

조회 수 683 추천 수 2 댓글 3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요셉은 주님의 천사가 명령한 대로 아내를 맞아들였다.”

 

오늘의 주인공은 요셉입니다.

어제 우리가 들은 예수님 족보의 맨 마지막 인물입니다.

 

그러니까 주님의 오심을 가장 가까이서 맞이한 분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요셉처럼 주님 오심을 맞이하기로 주제를 잡았습니다.

 

요셉은 자기의 꿈이랄까 계획이 있었습니다.

마리아를 아내로 맞이하여 가정을 꾸밀 결혼 계획이었고,

자기의 자손을 많이 둘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느님께서 개입하시어 이 모든 계획을 좌절시키셨습니다.

요셉의 입장에서는 자기 계획이 실패로 돌아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요셉처럼 주님이 내게 오시게 하려면

내 계획의 실패가 주님의 뜻이 내게 이루어지는 기회,

주님께서 내게 개입하여 오시는 기회가 되게 해야 합니다.

 

이것을 달리 말하면 하느님 뜻에의 순종이고,

인간적 실패를 영적인 기회로 만드는 순종입니다.

 

순종 다음은 정결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요셉은 자기 뜻을 고집하지 않은 것뿐 아니라

자기 여자를 고집하지 않고 성령께 양보한 것이고.

그리하여 마리아를 성령의 궁전이 되게 한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 요셉에게는 자기 뜻도 없고,

자기 아내도 자식도 없습니다.

 

있는 것이라곤 하느님밖에 없는데,

이것이 제가 생각하기에 가난입니다.

 

가난 그것은 하느님밖에 아무것도 없는 것이고,

달리 말하면 사랑밖에 아무것도 없는 것입니다.

 

요셉처럼 주님 오심을 맞이하기 위해서

요셉처럼 순종과 정결과 가난을 살기로 마음먹는 오늘 우리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가온 2024.12.18 06:30:33
    아멘.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성체순례자) 2024.12.18 04:11:50
    신부님의 말씀을 같은 전례시기에는 어떻게 묵상하고
    강론하셨는지 비교하면 더욱 풍성한 내용을
    알 수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올립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1Aug

    연중 20주 수요일-이 세상이 첫째인 저세상의 꼴찌

    어제 복음의 끝과 오늘 복음의 끝은 같은 내용입니다. 첫째가 꼴찌가 되고, 꼴찌가 첫째가 된다는 내용입니다.   “이처럼 꼴찌가 첫째 되고 첫째가 꼴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말씀은 종말에 인생 역전이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 세상에서 잘 나가던 사...
    Date2024.08.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33
    Read More
  2. No Image 20Aug

    2024년 8월 20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2024년 8월 20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
    Date2024.08.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07
    Read More
  3. No Image 20Aug

    연중 20주 화요일-순례자와 나그네의 가난

    어제 복음에서 부자가 주님 추종에 실패하자 주님께서는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를 빠져나가는 것보다 어렵다고 답하시는데 이 말씀을 들으면서 ‘그렇다면 나는 어떤가? 지금 가난한가?’ 성찰케 되었습니다.   저의 가난에 대해 성...
    Date2024.08.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273
    Read More
  4. No Image 19Aug

    연중 제20주간 월요일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길을 묻습니다. 그 질문에 예수님께서는 계명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계명들은 십계명과 신명기의 말씀으로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것을 지키면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여기에서 이...
    Date2024.08.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00
    Read More
  5. No Image 19Aug

    2024년 8월 19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2024년 8월 19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
    Date2024.08.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27
    Read More
  6. No Image 19Aug

    연중 20주 월요일-기껏 사랑하고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거든, 가서 너의 재산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오늘 주님은 부자 청년에게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거든”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완전...
    Date2024.08.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01
    Read More
  7. No Image 18Aug

    2024년 8월 18일 연중 20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2024년 8월 18일 연중 20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
    Date2024.08.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81
    Read More
  8. No Image 18Aug

    연중 제20주일-단맛의 쓴맛을 보고 난 뒤에야 쓴맛의 단맛을 본다.

    Date2024.08.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327
    Read More
  9. No Image 17Aug

    연중 제19주간 토요일

     사람들이 어린이들을 예수님께 데리고 옵니다.  그러자 제자들이 그것을 막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 보자면  어린이들을 데리고 온 사람들을 꾸짖습니다.  여기까지의 모습에서 어린이들은  단지 사람들과 제자들, 즉 어른들의  행동 대상으로 나타납니다.  ...
    Date2024.08.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05
    Read More
  10. No Image 17Aug

    2024년 8월 17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2024년 8월 17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
    Date2024.08.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86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 838 Next ›
/ 83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