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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1월 3일 연중 31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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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3일 연중 31주일
고도미니코 신부
오늘은 연중 제 31주일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이웃사랑과 하느님사랑에 대한 사랑의 이중 계명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구약시대부터 이미 하느님께 대한 사랑의 계명은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레위 19,18)는 ‘제 2계명’을 통하여 완성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성서의 가장 오래된 부분들에 있어서도 벌써 이웃에 대한 무관심이나 적대는 하느님께 대한 죄로 인정하고 있습니다.(창세 3,12; 4,9). 또 율법도 하느님께 대한 의무와 이웃에 대한 의무를 연관시키고 있습니다.
인간은 이웃들 특히 가장 버림받은 자들과 자신과 별로 상관없는 자들을 돌보지 않고서는 하느님께 결합될수가 없습니다. 이웃에 대해 냉담하면서 하느님을 사랑한다고 생각될 수가 없습니다.
하느님 사랑과 이웃사랑의 사랑의 이중계명은 율법의 정점이며 완성이요 중심입니다. 이웃사랑은 근본적으로 종교적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박애가 아닙니다. 그 종교적 성격을 두 가지 점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하느님 자신이 모범을 보여 주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그 원천이 하느님 자신이시며 따라서 우리의 이웃 사랑이 우리 안에서 행하시는 하느님의 업적이라는 점입니다. 엄밀히 말해서 우리 인간은 하느님으로부터 ‘서로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받았고, 우리가 받은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졌기 때문에 당신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우리 인간도 자비로운 사람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사랑은 하느님께로 오며 동시에 인간이 하느님의 자녀가 된 사실로 인하여 우리 안에 존재합니다.
그분께서 우리를 위하여 당신 목숨을 내놓으신 그 사실로 우리는 사랑을 알게 되었기에 우리도 이웃을 위해 목숨을 내놓는 사랑을 해야 합니다. 사랑은 우리 모두가 세상 끝날까지 실천해야 할 하느님의 근본 요청인 동시에 최후의 심판도 바로 이 사랑의 실천에 의해 판가름 될 것입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한 13,34)
이것이 예수님께서 남기신 유언입니다. 그 이후로 예수님의 사랑의 유언은 제자들을 통해서 계속 실천되어 왔고 우리또한 사랑을 실천하도록 초대하고 있습니다. 사랑은 모든 이에게 미치며, 사회적 내지 인종적 차별의 벽을 모두 타파하고 가난한 이들, 장애인들, 다리저는 이들, 눈먼이들을 소중히 여깁니다. 더 나아가 원수에 대한 사랑까지도 요구합니다. 사랑은 의기소침 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한없이 용서하고, 원망을 품고 있는 이들과 적극적으로 화해하며, 모든 것을 참고 박해하는 자들을 축복하고 악을 선으로 보답합니다.
사도 바오로는 ‘사랑의 찬가(1고린 13장)에서 사랑의 본질과 위대함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와 같이 사랑하게 될 때 우리는 이미 지상에서 영원한 하느님의 세계에 사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인하여 교회 공동체가 성숙한 인간이 되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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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11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1테살 3-5장 / 2테살 1-3장 / 히브 1장
<생태 돌봄 주간>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 일요일 성체의 날✝️
<세계 도처에 일어난 성체의 기적(마리아 헤젤러)>
성 게오르겐베르크-피히트/티롤의 베네딕토
수도원에서 일어난 고귀한 성혈의 기적 사건
오스트리아-1310년
수도원장 미카엘 가이써(Michael Geisser)는 슈바쯔의 교구 성당에서 수많은 군중들 앞에 나가 훌륭한 강론을 하였는데,이 강론을 하면서 그분은 성스러운 성체를 모신 제단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현존하신다는데 대한 증거로서 성 게오르겐베르크에서의 성혈의 기적을 기꺼이 인용하였다. 심지어 그분은 강론대 위에서 성혈을 모신 성광을 들고서 그것을 청중들에게 보여 주었다. 또 그 수도원장 신부는 그 곳에 참석한 개신교 목사들을 훌륭하게 반박하였기 때문에 그들은 그 지역을 떠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왜냐하면 그들에 의해 현혹당한 신도들이 다시 옛날의 참된 신앙으로 되돌아 섰기 때문이었다. 경건한 신자들은 주님께서 자신의 성혈에 경건한 경배를 드리도록 하신 특별한 은총에 감사하면서 그 그릇된 교리에 대한 완전한 숭리를 지켜 보았다.
170년이 지난 1480년에도 성혈은 여전히 “마치 오늘날 어떤 한 사람의 상처에서 흘러나온 것처럼 그렇게 신선하다”고 기록에 적혀 있다. 현재---나는 1968년에 그 성유물(聖遺物, 성혈)을 볼 수가 있었는데 그 성혈은 피섬유(Blutfaser)로 말라 붙었고,언제나 순례자들에게 기꺼이 보여지고 있다.(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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