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40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2024년 10월 27일 연중 30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
2024년 10월 27일 연중 30주일
고도미니코 신부
오늘은 연중 제 30주일입니다. 오늘 복음은 예리코의 눈먼 거지 소경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주님으로부터 온전히 치유되는 과정을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예리코 소경의 믿음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신앙인들에게 믿음의 표본과 교훈을 줍니다.
믿음이란 성서에 기록된 대로 은총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그리스도, 지금도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데서 출발합니다. 절대적 존재이며 우리 존재의 근원이며 사랑의 구체적 선물은 바로 ‘당신’이라 부를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런 믿음이 영혼안에 뿌리를 내리고 깊이 퍼져 가면 갈수록 하느님 사랑도 영혼 안에다 뿌리를 내리고 깊숙이 퍼지기 마련입니다.
믿음은 하느님의 뜻이 일상 생활속에 내재되어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이해의 빛을 우리에게 줍니다. 이 빛이 없으면 우리는 일상에서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이해력을 얻을 수 없습니다. 믿음을 통한 이 빛을 통해서 일상안에서 분별하는 법을 배우고 천리안 같은 성령의 지혜로 사물을 보는 법을 배워서 성령께서 우리를 어디로 이끌어 가시는지 직감할 수 있게 됩니다.
믿음을 가질 때 인간은 그 믿음이라는 옷으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게 됩니다. 믿음은 온갖 다른 덕보다 뛰어나서 강력하고 교활한 악에 대항할 수 있습니다. 이 믿음은 사랑과 희망과 함께 가장 중요한 덕으로 희망과 사랑과 더불어 행동으로 드러내 보이는 최상의 덕입니다.
믿음의 여정을 걸을 때 십자가의 성 요한의 표현처럼 감각의 밤을 만납니다. 감각의 밤은 인간의 외부감각이 정화되는 것으로써 세상의 매력에 눈이 어두워진 상태를 말합니다. 이 믿음의 길에서 우리 신앙인들이 할 일은 성 프란치스코의 삶처럼 십자가상의 그리스도께서 부르시는 소리에 진솔하게 응답하여 그리스도를 본받고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교 신자로서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으려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참된 신앙에서 아주 멀어지게 되고 믿음의 성장이 정체되고 맙니다. 그래서 믿음의 성장을 위해 일상안에서 그리스도를 본받고 자신의 생활을 그리스도의 생활에 맞추어 나가려는 항구한 마음을 지녀야 합니다.
이 믿음의 여정을 항구히 걷다 보면 겸손과 그리고 항구한 기도의 열매를 경험하기 시작합니다. 겸손은 자기식으로 타인을 판단하는 것을 중지하고 먼저 자신의 과오부터 겸허히 들여다 보게 합니다. 완전한 믿음의 행위는 완전한 겸손의 행위로 나타납니다. 남의 눈에 뜨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드러나지 않게 남에게 봉사하고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 모르게 남을 위해 선행을 베푸는 일입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위해서 시간을 내지 않는다면 하느님이 그만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도할 시간이 없다는 것은 하느님께 대한 믿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기도할수록 믿음이 더 깊어지고 믿음이 깊어질수록 더 기도하게 됩니다. 이런 체험을 통해서 하느님과 하나가 되는 체험을 하게 되고 하느님 사랑과 이웃사랑의 결실을 맺게 됩니다.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10월 4주간✝️
<금주간 성서 읽기> 2코린 8-13장 / 1테살 1-2장
<생태 영성 주간> 고요와 침묵과 절식을 통한 단순한 삶
✝️ 일요일 성체의 날✝️
<세계 도처에 일어난 성체의 기적(마리아 헤젤러)>
성 게오르겐베르크-피히트/티롤의 베네딕토
수도원에서 일어난 고귀한 성혈의 기적 사건
오스트리아-1310년
이러한 조사의 결과에 따라 그 성혈에 경배하는 일이 허락되고 권장되었다. 한편 수도원장 카스파르 2세 (Kaspar II)는 흰 대리석으로 된 아름다운 감실을 제노바로부터 가져와서 그 감실 속에 성혈을 모셨는데 작은 성광 위에 있는 유리 실린더 중앙에 그 성혈을 조심스럽게 모셨다.
이 때부터 그 성혈에 기도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났다. 수많은 독실한 크리스찬들 가운데 그 성혈을 조배하기 위해 많은 고위 성직자들도 참석했는데 이를테면 트리스트(Triest)의 주교인 요하네스(Johannes), 브릭센 (Brixen) 의 주교인 게오르그(Georg), 바이에른의 공작이자 퀼른(Koln)의 대주교인 루페르트(Rupert), 쉼제(Chiemsee)의 주교인 프리드리히(Friedrich) 등등이 바로 그들이다.
특히 요하네스와 게오르그는 이단들을 없애기 위해서 그 성혈 앞에서 주기도문과 성모송을 바치는 모든 사람들에게 400일 동안 대사를 베풀어 주었다"
복음주의자들의 두 번째 기록판에는 교회분열의 시대에 그 성혈이 진실한 믿음을 보존하도록 어떻게 도와 주었는지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1593년 티롤(Tirol) , 즉 인탈레 지역에서의 루터파의 교리가 곳곳으로 확산되고 진실한 신앙이 억압받게 되자 성 게오르겐베르크의 신부님들은 곳곳에서 신앙강론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 신부들은 강론을 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307)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30May

    연중 8주 목요일-그 무엇이든 영적으로 바꾸고 승화케하는 우리

    “사랑하는 여러분, 갓난아이처럼 영적이고 순수한 젖을 갈망하십시오. 그러면 그것으로 자라나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저는 갓난아이처럼 영적이고 순수한 젖을 갈망하라는 베드로 서간의 말을 들으면 즉시 클라라 성녀가 떠오릅니다. 클라라 성녀야말로 바...
    Date2024.05.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9 Views585
    Read More
  2. No Image 30May

    2024년 5월 30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5.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17
    Read More
  3. No Image 29May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이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자기 목숨을 함부로 대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죽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도 그 안에는 살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있는 것을 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더욱이 요즘 세상은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며 그래서 먹는 것이나 운동 등...
    Date2024.05.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16
    Read More
  4. No Image 29May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믿음의 완성이요 모범이요 증거인 순교

    순교자들의 축일을 지낼 때마다 부끄럽고 괴롭습니다. 육신은 편한데 마음이 괴로운 것입니다.   순교자들은 죽었는데 저는 죽지 않으니 말입니다. 요즘 우리는 자기 목숨을 내놓지 않고도 신앙생활을 할 수 있고, 자기 목숨을 내놓지 않으니 자기(Ego)를 죽이...
    Date2024.05.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4 Views647
    Read More
  5. No Image 29May

    높은 곳을 향한 길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5.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13
    Read More
  6. No Image 28May

    연중 제8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는 당신 때문에 또 복음 때문에 자기가 가진 것을 모두 버린 사람이 현세에서 박해를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길에 보상만 있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도 따라옵니다. 박해를 옛날의 모습처럼 종교 때문에 죽어간 모습으로 생각...
    Date2024.05.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13
    Read More
  7. No Image 28May

    연중 8주 화요일-욕망이 아니라 희망을

    “마음을 가다듬고 정신을 차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받을 은총에 여러분의 모든 희망을 거십시오.” “이제는 무지하던 때의 욕망에 따라 살지 말고 여러분을 부르신 분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모든 행실에서 거룩한 사람이 되십시오.”   오늘...
    Date2024.05.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672
    Read More
  8. No Image 28May

    2024년 5월 28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5.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92
    Read More
  9. No Image 27May

    연중 제8주간 월요일

    어떤 사람이 달려와 예수님께 묻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받으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계명을 말씀하십니다. 유다인들에게 계명은 단순히 지켜야 할 그 무엇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을 지키면 생명과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Date2024.05.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20
    Read More
  10. No Image 27May

    연중 8주 월요일-이대로 가면 나의 끝은?

    오늘 주님께서는 십계명을 다 지켰다는 어떤 부자의 답에 대견해하십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계명을 잘 지켜왔다는 점에서도 이 부자가 대견하지만 제 생각에 더 대견한 것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에 대해 질문한 것입니다.   “선하신 스승님, 제가 영원한 생...
    Date2024.05.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0 Views56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 838 Next ›
/ 83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