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219 추천 수 0 댓글 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오늘은 프란치스코가 오상 받은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프란치스코의 모든 사건 중에서 오상 받은 것만 따로 떼어 기념하는 겁니다.

 

이참에 저는 상처받음에 대해서 성찰하고자 합니다.

얼마 전부터 상처받았다는 얘기가 너무 흔하고,

까딱하면 힐링, 힐링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얘기하는 저를 보고 여러분은 즉시 상처와 힐링을 얘기하는 

요즘 행태에 대한 거부감이 제게 있는 것 아니냐

생각하실 분도 있으실 텐데 그것은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너무 쉽게 상처를 받기 때문이고,

-제 상처를 제가 키우기 때문이며,

-상처를 키우는 것이 공포증 때문이고,

-상처와 치유라고 하면 될 것을 굳이 트라우마라고 하고

힐링이라는 표현이 다분히 심리학의 영향을 받은 것처럼

상처와 치유를 영성이 아닌 심리학적으로 대처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힐링 남용에 대한 저의 비판의 근거는

오늘 우리가 축일로 지내는 프란치스코에게 있습니다.

-프란치스코는 오히려 상처를 당하게 해달라고 했고,

-상처를 하느님에게서 받았지 인간에게서 받지 않았습니다.

 

 아시다시피 프란치스코는 주님의 수난에 대한 공경심 때문에

매년  십자가 현양 축일이면 라베르나에  축일을 지냈고,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인지 1224 축일에

그는  가지 소원을 주님께 아뢰는데 그것이 하나는 죽기 전에 

주님의 십자가 고통을   있는  많이 느끼고 다른 하나는 

얼마나 사랑이 크시기에 우리를 위해   고통을 감수하시고 

감당하셨는지 그 사랑을 할  있는  많이 느끼게 해달라는 거였지요

 

그러므로 상처 치유의 해법도 프란치스코에게 있습니다.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과

-상처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 승화시키는 겁니다

 

상처를 좋아하거나 더 나아가 사랑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고,

상처를 사랑하면 그것은 더 이상 상처가 되지 못할 터인데

그런데 여기에 답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쉽지 않지만 프란치스코처럼 상처를 사랑하면

상처는 더 이상 상처가 아니고 은총이 됩니다.

 

오늘 프란치스코의 오상 축일을 우리가 지내는 것이

바로 상처가 은총이기 때문이 아닙니까?

그리고 하느님에게서 받으면 은총이고

사람한테서 받으면 상처가 아닙니까?

 

그러므로 우리가 신앙인이고 더 나아가 프란치스코를 따르는 사람들이라면

사람에게서 상처받지 말고 하느님에게서 받을 것이고,

사람이 준 상처라도 하느님이 주신 은총으로 치환하거나 승화해야겠습니다.

 

이것을 깨닫고 이렇게 살기로 다짐하는 오늘 우리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1.09.17 05:45:14
    신부님의 말씀을 같은 전례시기에는 어떻게 묵상하고
    강론하셨는지 비교하면 더욱 풍성한 내용을 알 수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올립다.^♡^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1.09.17 05:44:17
    18년 성 프란치스코의 오상 축일
    (상처의 치유를 프란치스코에게 배우다.)
    http://www.ofmkorea.org/148343

    16년 성 프란치스코의 오상 축일
    (어느 형제의 강론)
    http://www.ofmkorea.org/93497

    15년 성 프란치스코의 오상 축일
    (큰 불길도 작은 불꽃에서부터)
    http://www.ofmkorea.org/82619

    14년 성 프란치스코의 오상 축일
    http://www.ofmkorea.org/65341

    13년 성 프란치스코의 오상 축일
    (나의 상처로 주님의 상처를)
    http://www.ofmkorea.org/56197

    12년 성 프란치스코의 오상 축일
    (똑같이)
    http://www.ofmkorea.org/39265

    11년 성 프란치스코의 오상 축일
    (상처 때문에 내게도 보물이)
    http://www.ofmkorea.org/5285

    10년 성 프란치스코의 오상 축일
    (상처로 드러난 그의 사랑)
    http://www.ofmkorea.org/4378

    08년 성 프란치스코의 오상 축일
    (얼마나 사랑했기에)
    http://www.ofmkorea.org/1658

    ♡♡♡♡♡♡♡♡♡♡♡♡♡

    20년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구원과 헌신의 관계)
    http://www.ofmkorea.org/380857

    17년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죽을힘도 키우자.)
    http://www.ofmkorea.org/111521

    16년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하느님 자신 외에는 다른 아무 것도!)
    http://www.ofmkorea.org/93461

    15년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우리가 피해야 할 것들)
    http://www.ofmkorea.org/82643

    14년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구원 사업에 협력한 여인들)
    http://www.ofmkorea.org/65367

    11년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구원을 이어간 자유부인들)
    http://www.ofmkorea.org/5284

    08년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나는 가능성에 승부를 건다)
    http://www.ofmkorea.org/1665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30Jul

    연중 17주 화요일-만남의 천막을 치자!

    “모세는 그것을 만남의 천막이라 불렀다. 주님을 찾을 일이 생기면, 누구든지 진영 밖에 있는 만남의 천막으로 갔다.”   지금 저는 중국 선교사들의 모임인 파종회의 여름모임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제가 중국 선교사도 아닌데 이 모임에 참석하고 있는 ...
    Date2019.07.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406
    Read More
  2. No Image 30Jul

    연중 제17주간 화요일

     사람의 아들이 세상에 좋은 씨를 뿌립니다.  그 좋은 씨는 하늘 나라의 자녀들인데,  다시 말해 사람의 아들의 자녀들,  곧 하느님의 자녀들입니다.  모든 사람이 하느님에게서 창조되었기에,  모든 사람은 하느님의 자녀들,  그 좋은 씨라고 볼 수 있...
    Date2019.07.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723
    Read More
  3. 29Jul

    연중 제17주간 화요일

    2019.07.30. 연중 제17주간 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7114
    Date2019.07.29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604 file
    Read More
  4. 29Jul

    성녀 마르타 기념일

    2019.07.29. 성녀 마르타 기념일 - http://altaban.egloos.com/2237106
    Date2019.07.29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664 file
    Read More
  5. No Image 29Jul

    성녀 마르타 축일-믿음의 뜸들이기

    “마지막 날 부활 때에 오빠도 다시 살아나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예, 주님! 저는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시기로 되어 있는 메시아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습니다.”   억울한 성녀   마르타 성녀는 참 억울한 성녀 같아 애처롭습니다. 잘...
    Date2019.07.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728
    Read More
  6. 28Jul

    연중 제17주일

    2019.07.28. 연중 제17주일 - http://altaban.egloos.com/2237095
    Date2019.07.28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605 file
    Read More
  7. No Image 28Jul

    2019년 7월 28일 연중 제 17주일-터키 에페소 기도의집

    2019년 7월 28일 연중 제 17주일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기도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기도의 신학이라 일컫는 루카 복음은 어떻게 기도해야 하며 기도의 참된 의미가 무엇인지를 우리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기도에 관한 예수님의 가르침의 중심은 주님의...
    Date2019.07.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550
    Read More
  8. No Image 28Jul

    연중 제 17주일-주실 것을 믿지 말고 인자하심을 믿어라.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오늘의 주제는 아무래도 청원기도인 것 같습니다. 독서는 아브라함이 소돔과 고모라의 구원을 청하는 내용이고, 복음은 청원기도에 대해 주님께서 가르치시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청하라는 주님의 말...
    Date2019.07.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4 Views1575
    Read More
  9. No Image 27Jul

    연중 제17주일

    종교 안에 여러 가지 모습이 있는데, 그것 중의 하나는 기복 신앙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신에게 무엇인가를 청한다는 말입니다. 사람이 무엇인가를 청한다는 것은 그것이 지금 나에게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즉 인간이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 완전한 존재가 ...
    Date2019.07.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605
    Read More
  10. No Image 27Jul

    연중 제16주간 토요일

    마태오복음을 보면 오늘 복음에 대한 해설이 오늘 복음에 이어서 나옵니다. 하늘 나라는 자기 밭에 좋은 씨를 뿌리는 사람인데, 해설에 의하면 그는 사람의 아들입니다. 즉 하늘 나라는 사람의 아들이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하늘 나라가 오늘 복음의 마지막...
    Date2019.07.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49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589 590 591 592 593 594 595 596 597 598 ... 902 Next ›
/ 90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