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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1.07.11 05:49

연중 제15주일

조회 수 308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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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공생활을 시작하시면서
회개를 선포하셨던 것처럼,
이제는 그 임무를 제자들이 넘겨 받습니다.
물론 회개에 대한 언급은
요한이 먼저 했지만,
요한은 세상에 예수님을 드러내기 위해서,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위해서
회개를 이야기한 것이기에,
회개는
예수님의 주된 주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자들이 회개를 이야기하는 것도
예수님의 명을 받아 하는 것이기에,
제자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의 뜻을 전하는 것,
하느님께 돌아오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결국 하느님을 이 세상에 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을 전하면서
제자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말씀하십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 가혹하시지 않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것들이 생활에 필요한 것이기는 하지만,
하느님을 전하는 일에 있어서
그런 것들을 챙겨 간다는 것이
매우 귀찮은 일임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것은 단 하나,
하느님께 대한 믿음입니다.
믿음으로 제자들은 마귀를 쫓아냈고
병자들을 치유해 주었습니다.
그들이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해낸 일들이 아닙니다.
그들이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었고
농력이 없는 사람들이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들,
하느님의 은총을 전해주고,
하느님을 전해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이 필요한 것들,
빵이며 잠자리 등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느님을 중심으로 서로 주고 받는
사랑의 나눔이 이루어집니다.
쉽게 얻을 수 있는 것들을
굳이 어렵게 들고 다닐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위해
하느님께서 중심에 계셔야 합니다.
하느님을 전해야지
나의 능력을 드러내서는
이런 나눔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전하는 회개는
예수님의 명이며,
하느님을 드러내는 것임을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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