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
요한 4,43–54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로 가시며 말씀하십니다.
“예언자는 자기 고향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한다.”
그리고 카나에 이르셨을 때
한 왕실 관리가 찾아와 간청합니다.
“제 아들이 죽게 되었습니다. 내려와 주십시오.”
예수님은 바로 달려가시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표징과 이적을 보지 않으면 믿지 않는다.”
그러나 곧 이어
“가거라. 네 아들은 살아 있다.” 하십니다.
그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돌아가며,
길에서 아들이 낫고 있음을 듣습니다.
오리게네스는
이 장면에서 믿음의 핵심을 이렇게 봅니다.
참된 믿음은 “내가 보고 확신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 때문에 걷기 시작하는 것이라고.
기적은 믿음을 만드는 재료가 아니라,
이미 믿음의 길을 걷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은총의 표징입니다.
왕실 관리는 처음엔
“주님이 내려오셔야 한다”는 방식에 매여 있었지만,
말씀을 듣는 순간
자기 방식에서 벗어나 주님의 방식을 받아들입니다.
그는 “증거”를 붙잡지 않고
말씀을 붙잡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은
그의 집 전체를 살리는 생명이 됩니다.
문화 주간의 오늘, 복음은 묻습니다.
나는 하느님께 무엇을 요구하며 믿고 있는가.
내가 정한 방식이 이루어져야만 믿는가,
아니면 말씀 자체가
내 길을 바꾸게 하는가.
오리게네스는 우리를
‘눈으로 확인하는 신앙’에서
‘말씀을 따라 걷는 신앙’으로 옮겨 놓습니다.
믿음은
주님을 “내 손 안의 해결사”로 두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이
나를 “살아 있는 사람”으로 빚어 가도록 허락하는 것입니다.
주님,
제가 표징을 요구하며 머뭇거리기보다
당신의 말씀을 믿고 걸어가게 하소서.
보이지 않아도
당신이 이미 일하고 계심을 신뢰하게 하소서.
아멘.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5Mar

    2026년 3월 16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학교 말씀 기도

    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요한 4,43–54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로 가시며 말씀하십니다. “예언자는 자기 고향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한다.” 그리고 카나에 이르셨을 때 한 왕실 관리가 찾아와 간청합니다. “제 아들이 죽게 되었습니다. 내려와 주십시오.” 예수님...
    Date2026.03.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5 new
    Read More
  2. No Image 15Mar

    사순 제4주일-내가 혹 눈뜬장님은 아닐까?

    오늘 에페소서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한때 어둠이었지만 지금은 주님 안에 있는 빛입니다. 빛의 자녀답게 살아가십시오.”   오늘 에페소서의 태생 소경이 바로 이런 존재였습니다. 중도 장애가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보지 못하였습니다...
    Date2026.03.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336 new
    Read More
  3. No Image 14Mar

    2026년 3월 15일 일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학교 말씀 기도

    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요한 9,1–41 예수님께서는 태어날 때부터 눈먼 사람을 보십니다. 사람들은 먼저 원인을 묻습니다. “누가 죄를 지어서?” 그러나 예수님은 원인 규명보다 먼저, 그에게 빛을 주십니다. 이 이야기는 단순히 “눈이 뜨이는 기적”이 아니라, ...
    Date2026.03.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37 update
    Read More
  4. No Image 14Mar

    사순 3주 토요일-하느님을 잘 아는 것이란?

    “자, 주님께 돌아가자. 주님을 알자. 주님을 알도록 힘쓰자.”   호세아 예언자는 오늘 자기 백성에게 아주 간절하게 호소합니다. 보통은 하느님께 간절하게 청하는데 오늘은 그 백성에게 간절히 호소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 내용이 주님께 돌아가자는 것이고...
    Date2026.03.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426
    Read More
  5. No Image 13Mar

    2026년 3월 14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학교 말씀 기도

    2026년 3월 14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학교 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루카 18,9–14 예수님은 두 사람이 기도하는 비유를 들려주십니다. 한 사람은 바리사이, 다른 한 사람은 세리입니다. 바리사이는 서서 말합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처럼 탐욕스럽거나 ...
    Date2026.03.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42
    Read More
  6. No Image 13Mar

    사순 3주 금요일-하는 모든 것이 다 사랑이 되게

    오늘 주님과 율법 교사는 이렇게 말을 주고받습니다. “너는 하느님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 “훌륭하십니다, 스승님. ‘그분은 한 분뿐이시고 그밖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시니, 과연 옳은 말씀이십니다.”   그러고 보니 주님과 율법 교사 사이에는 늘 날 선...
    Date2026.03.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476
    Read More
  7. No Image 12Mar

    사순 3주 목요일-기도의 정석

    오늘 예레미야는 이렇게 주님의 말씀을 들려줍니다. “그들은 순종하지도 귀를 기울이지도 않고 제멋대로 사악한 마음을 따라 고집스럽게 걸었다. 그들은 앞이 아니라 뒤를 향하였다.”   이 말씀을 들으면서 어제 독서의 기도 첫째 독서 곧 탈출기가 떠올랐습니...
    Date2026.03.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49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49 Next ›
/ 154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