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41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우리가 부를 때마다 가까이 계셔 주시는,

주 우리 하느님 같은 신을 모신 위대한 민족이 또 어디에 있느냐?”

 

오늘 모세가 이스라엘이 위대한 민족이라고 하니

저는 오늘 어떤 민족 어떤 사람이 위대한지 보려고 합니다.

 

부를 때마다 하느님께서 가까이 계셔 주시니 위대하다고 하니

저도 같은 맥락에서 위대함에 대해 묵상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하느님이 이스라엘 사람에게 가까이 계셔 주신다는데

저에게도 우리 국민에게도 북한 사람에게도 일본 사람에게도

하느님께서 가까이 계셔 주신다고 반박할 수 있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하느님께서 가까이 계셔 주시는 것 아니고,

그런 맥락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위대하다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니 이스라엘이 위대한 것은 하느님께서 가까이 계셔 주셔서가 아니라

그들이 하느님을 부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늘 모세는 분명 이렇게 말하지요.

부를 때마다 가까이 계시는이라고.

 

그러므로 위대한 사람은 하느님께서 가까이 계심을

느끼는 사람이고 부르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왜 위대합니까?

 

많은 사람이 하느님이 계신 것도 모르고,

가까이 계신다는 것은 더더욱 못 느끼고,

계신다는 것을 알아도 관심이 전혀 없는데

가까이 계심을 느끼고 하느님을 부르니 위대한 것입니다.

 

이러한 면에서 저는 분명 위대하고 여러분도 위대하시고

그런 정체성과 자부심과 자존감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다음 말씀입니다.

또한 내가 오늘 너희 앞에 내놓는 이 모든 율법처럼

올바른 규정과 법규들을 가진 위대한 민족이 또 어디에 있느냐?”

 

하느님이 가까이 계심을 제가 느끼고

또 하느님을 부르며 늘 기도하는데

하느님의 계명을 잘 지키고 있는지 그것입니다.

 

솔직히 저는 계명 지킴에는 위대하지 않습니다.

하느님의 자비에 대해 신뢰심 가지는 것까지는 좋으나

하느님의 자비를 너무 믿어서일까 계명 실천에는 자의적이고 방자하니 말입니다.

 

저는 정말 계명 실천에 있어서 갈수록 자의적(恣意的)입니다.

앞서 봤듯이 하느님의 자비를 너무 믿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뭘 하든 사랑만 하면 되는 것 아니냐는 생각 때문입니다.

 

사랑이라는 첫째가는 계명 대신 다른 계명들에 얽매였던 과거 반성 때문에

사랑을 다른 뭣보다 중시하겠다고 한 것이 점점 확고해지고 굳어진 것인데

오늘 주님께서는 작은 계명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하시지 않습니까?

 

이 계명들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것 하나라도 어기고

또 사람들을 그렇게 가르치는 자는 하늘나라에서 가장 작은 자라고 불릴 것이다.”

 

그러기에 이제 제게 율법의 완성이라는 것은 작은 것까지도 소홀히 하지 않는,

예를 들어 금요일 금육제 같은 것을 저도 충실히 지키고 신자들에게도

함부로 관면 주지 않는 그런 실천이 아닐까? 이런 반성도 하는 오늘 저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1Mar

    사순 3주 수요일-위대함이란?

    “우리가 부를 때마다 가까이 계셔 주시는, 주 우리 하느님 같은 신을 모신 위대한 민족이 또 어디에 있느냐?”   오늘 모세가 이스라엘이 위대한 민족이라고 하니 저는 오늘 어떤 민족 어떤 사람이 위대한지 보려고 합니다.   부를 때마다 하느님께서 가까이 계...
    Date2026.03.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41 new
    Read More
  2. No Image 10Mar

    사순 3주 화요일-마음.

    과거의 저는 사람들을 죄인으로 만든 다음 용서하려고 애썼습니다. 애초 죄인으로 만들지 않았으면 용서하려고 그리 애쓰지 않아도 될 텐데 말입니다.   그런데 저는 왜 사람들을 그렇게 죄인으로 만들었을까요? 교만했기에 다시 말해서 제 마음에 들어야 한다...
    Date2026.03.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470 update
    Read More
  3. No Image 09Mar

    사순 3주 월요일-믿음 외에 아무것도 없는

    “엘리사 예언자 시대에 이스라엘에는 나병 환자가 많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시리아 사람 나아만만 깨끗해졌다.”   오늘 주님 말씀대로 주님께서 환자가 많아도 다 고쳐 주지 않으십니다. 여기서 주님께 원망도 하게 되고 질문도 하게 됩니다.   왜 누...
    Date2026.03.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582
    Read More
  4. No Image 08Mar

    사순 제3주일-이제부터는 이 사랑을!

    저는 오늘 주제를 ‘생명인 물인 사랑’으로 잡아봤습니다. 우리는 사랑이라는 생명의 물을 마셔야지만 살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도 생명의 물인 사랑이 필요하고, 저세상에서도 영원히 살게 하는 사랑이 필요합니다. 생명의 물인 사랑이 없으면 이 세상에...
    Date2026.03.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477
    Read More
  5. No Image 07Mar

    2026년 3월 8일 일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학교 말씀 기도

    2026년 3월 8일 일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학교 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요한 4,5–42 예수님께서는 우물가에서 한 여인을 만나십니다. 그 만남은 교리 논쟁으로 시작하지 않습니다. “나에게 마실 물을 좀 다오.” 주님은 먼저 부탁하시는 분으로 우리 앞에 서...
    Date2026.03.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73
    Read More
  6. No Image 07Mar

    사순 2주 토요일-좋은 옷을 입히시는 하느님

    누구의 사랑이 참사랑인지는 배반했을 때 어떻게 하느냐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배반했을 때 사랑을 거두는지 그래도 사랑하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는 말입니다.   보통 사람인 우리는 늘 사랑의 배반을 경험합니다. 나는 너를 사랑했는데 너는 나를 사랑하지...
    Date2026.03.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473
    Read More
  7. No Image 06Mar

    2026년 3월 7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학교 말씀 묵상

    2026년 3월 7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학교 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루카 15,1–3.11ㄴ–32 세리들과 죄인들이 예수님께 가까이 오자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은 수군댑니다. “저 사람은 죄인들을 맞아들이고 함께 음식을 먹는군.” 예수님은 그들에게 비유...
    Date2026.03.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5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48 Next ›
/ 154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