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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겸요한 2025.12.01 05:14

대림 제1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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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인대장이 예수님께 다가와 도움을 청합니다.
 백인대장은 로마인이고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의 지배를 받고 있었습니다.
 즉 백인대장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즉 식민국가의 사람인 예수님께
 자기가 원하는 것을 명령할 수 있는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그것이 자신이나 자기 가족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 종을 위한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는 자기 종을 자기 소유물로 보지 않고
 한 가족처럼 생각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사실에서 우리는 공통점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군인으로 수직구조에 익숙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는 다른 사람을
 그 누구도 자기보다 낮게 보지 않습니다.
 그것이 식민 국가의 사람이든, 자기 종이든
 한 사람으로 대합니다.
 더 나아가 자기보다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의 그런 모습이 이어지는 그의 말에서도 표현됩니다.

 그의 겸손은 어쩌면
 모든 사람을 구별없이 사람으로 대하는 것에서 시작된 것 같습니다.
 나도 한 사람이고
 너도 한 사람입니다.
 나도 존중받아 마땅한 사람이고
 너도 존중받아 마땅한 사람입니다.
 상대방을 존중하는만큼 그는 자신도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것이
 비굴함으로 드러나지 않고
 정중한 요청으로 나타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오십니다.
 우리를 만드신 분께서 우리의 모습으로 오십니다.
 창조주와 피조물의 차이는 당연한 것이지만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피조물로 대하지 않으시고
 '너'로 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하느님의 사랑받는 외아드님으로서
 그 사랑으로 우리를 존중해 주시고 사랑해 주십니다.
 그분의 겸손, 그분의 사랑을 본받아
 우리도 나 자신을 사랑하고
 그 사랑으로 옆 사람도 사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때로는 우리가 다른 사람 앞에서 자신을 낮추어야 하지만
 우리가 하느님의 사랑 받는 자녀임을 기억하면
 그것이 조금은 덜 어렵게 느껴질 것입니다.
 우리를 '너'로 대해주시는 그 사랑 속에서
 오늘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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