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오히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주님께서는 세상에 평화를 주러 당신이 오신 게 아닌 것처럼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딴청을 피우시는 건가요, 아니면 정말 그런 뜻으로 말씀하신 건가요?

 

제 생각에 주님은 분명 세상에 평화를 주러 오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들과 평화롭게 지내야 합니다.

 

비록 지역이 다르고, 이념이 달라도 그들과 평화로워야 합니다.

종교가 같은 사람뿐 아니라 다른 종교의 사람과도 평화로워야 합니다.

나를 찬성하는 사람뿐 아니라 반대하는 사람과도 평화로워야 합니다.

나를 칭찬하는 사람뿐 아니라 비난하는 사람과도 평화로워야 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뿐 아니라 미워하는 사람과도 평화로워야 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과 이런 사람과는 평화롭지 말아야 합니다.

불의와 불의한 사람과는 결코 평화롭지 말아야 합니다.

죽음의 문화와 생명을 경시하는 사람과는 평화롭지 말아야 합니다.

폭력의 문화와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과는 평화롭지 말아야 하고,

폭력을 행사한다면 그것이 국가건 개인이건 평화롭지 말아야 합니다.

거짓과 거짓으로 진리를 덮으려는 사람과는 평화롭지 말아야 합니다.

 

한 마디로 나를 반대하는 사람과는 평화로울 수 있어야 하지만

하느님을 반대하는 그런 사람과는 결코 평화롭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불이 타올랐으면 좋겠다고 하시며

그것을 위해 당신이 받아야 할 세례가 있다고 하십니다.

그것은 성령의 불과 성령의 세례를 말씀하시는 듯합니다.

하느님 뜻을 이루려는 열망으로 하느님 뜻의 반대자와 겨루다

죽게 되는 것도 결코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5Oct

    연중 29주 금요일-이 시대를 알지만 사랑하지 않는

    “위선자들아,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너희는 왜 올바른 일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느냐?”   어제는 한 형제와 대화를 나눴습니다. 어떤 젊은 사람의 잘못된 행태랄까, 독특한 행태랄까 ...
    Date2013.10.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3289
    Read More
  2. No Image 24Oct

    연중 29주 목요일-평화로워야 할 것과 평화롭지 말아햐 할 것.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오히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주님께서는 세상에 평화를 주러 당신이 오신 게 아닌 것처럼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딴청을 피우시는 건가요, 아니면 정말 그런 뜻으로 말씀하신 건가요?   제 생...
    Date2013.10.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3337
    Read More
  3. No Image 23Oct

    연중 29주 수요일-주님, 당신의 집사들이

    “행복하여라, 주인이 돌아와서 볼 때에 그렇게 일하고 있는 종!” “그러나 주인의 뜻을 알고도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았거나 주인의 뜻대로 하지 않은 그 종은 매를 많이 맞을 것이다.”   어제는 주인의 오심을 깨어 기다리다가 주인의 지극한 사랑을 받...
    Date2013.10.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4475
    Read More
  4. No Image 22Oct

    연중 29주 화요일-의무를 다하는 종과 사랑을 갈망하는 종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 그 주인은 띠를 매고 그들을 식탁에 앉게 한 다음, 그들 곁으로 가서 시중을 들 것이다.”   네 복음서 중에 <행복하여라>가 가장 많이 나오는 복음이 루카복음입니다. 그러므로 루카복음을 일컬어 과...
    Date2013.10.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3377
    Read More
  5. No Image 21Oct

    연중 29주 월요일-탐욕으로 얻는 것?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탐욕으로 얻는 것.   탐욕을 경계하는 말씀과 사람의 생명이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는 말씀이 탐욕으로는 생명은 말할 것도 없고...
    Date2013.10.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3246
    Read More
  6. No Image 20Oct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나는 복음으로 행복한가?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어제는 어느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아무 인사도 하지 않고 나왔습니다. 나와서 제가 아무런 인사도 ...
    Date2013.10.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4623
    Read More
  7. No Image 19Oct

    연중 28주 토요일-성호경은 잘 바치는가?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사람의 아들도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증언할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 앞에서 나를 모른다고 하는 자는, 사람의 아들도...”   안다는 것은 단지 정보의 축적인가? 그것도 아는 것이긴 할 겁니다. ...
    Date2013.10.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2844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943 944 945 946 947 948 949 950 951 952 ... 1307 Next ›
/ 130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