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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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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6월 16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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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오히려 누가 네 오른뺨을 치거든 다른 뺨마저 돌려 대어라.(마태 5,39)
다른 뺨마저 돌려 대어라
예수님께서 “다른 뺨도 돌려 대라”고 하신 말씀은
단순히 인내에 관한 말씀만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을 때릴 만큼 거만한 태도는 인간 본성에 반하는 행동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심술궂은 사람이 믿는 이를 공격하더라도,
‘자기가 지닌 희망에 관하여 대답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는’
(1베드로 3,15 참조) 신앙인은 거기에 맞서 싸우려 들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의 영적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른뺨을 때리는 자(곧 합리적인 교의에 반대하는 자)에게,
믿는 이들은 올바른 교의로 대답할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논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이러한 대응은
걸림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오히려 비난할 것이며,
때로는 부끄러움을 당한 끝에,
오히려 거룩한 것 안에서 더 깊이 나아가게 될 수도 있습니다.
— 오리게네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둘째 오솔길】
버림과 그대로 둠
설교 20
버림과 그대로 둠은 어떻게 열매를 맺는가
여행 중에 예수께서 어떤 마을에 들르셨는데 마르타라는 여자가 집으로 모셔 들였다(루카 10,38).
엑카르트는 이 루카 복음 이야기에 깊이 매료되어,
그 본문을 둘러싼 또 다른 설교, 곧 설교 34를 작성하게 된다.
우리는 이 설교를 넷째 오솔길에서 다시 살펴보게 될 것이다.
엑카르트는 이 설교에서 특히
"시중을 드느라고 분주했다"
는 표현에 마음이 끌린다.
그는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이 세상에서 얼마나 분주하게 살아가는지를 성찰하며,
너무 많은 일에 마음이 산란해져서는 안 된다고 권고한다.
이 설교에서 엑카르트가 택한 성서 본문은 약간 변형된 번역이다.
이는 신비가들의 우의적 해석 전통에 따라 재해석된 본문이다.
신비가들의 우의적 성경 해석은 대체로 엑카르트의 해석 방식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그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번역문을 제시한다.
"예수께서 어떤 성(城)에 들렀을 때, 부인이자 처녀인 한 사람이 그분을 맞아들였다."
이 구절에 대한 그리스도교 전통 안의 풍부한 주석에 따라,
엑카르트는 “마르타”라는 이름을
‘부인’(여성성)과 ‘처녀’(정결함)로 우의적으로 번역한다.
이름을 우의적으로 번역하여 제시하려는 이러한 시도는
엑카르트 시대에는 그리 드문 일이 아니었다.(407)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6월 3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마르 14-16장
<생태 문화 주간>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 월요일 거룩한 독서(렉시오디비나)의 날✝️
마르 16,9-19
마리아 막달레나에게 나타나시다
예수님께서는 주간 첫날 새벽에 부활하신 뒤, 마리아 막달레나에게 처음으로 나타나셨다. 그는 예수님께서 일곱 마귀를 쫓아 주신 여자였다.
그 여자는 예수님과 함께 지냈던 이들이 슬퍼하며 울고 있는 곳으로 가서, 그들에게 이 소식을 전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께서 살아 계시며 그 여자에게 나타나셨다는 말을 듣고도 믿지 않았다.
두 제자에게 나타나시다
그 뒤 그들 가운데 두 사람이 걸어서 시골로 가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다른 모습으로 그들에게 나타나셨다.
그래서 그들이 돌아가 다른 제자들에게 알렸지만 제자들은 그들의 말도 믿지 않았다.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사명을 부여하시다
마침내, 열한 제자가 식탁에 앉아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 나타나셨다. 그리고 그들의 불신과 완고한 마음을 꾸짖으셨다. 되살아난 당신을 본 이들의 말을 그들이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이어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믿고 세례를 받는 이는 구원을 받고 믿지 않는 자는 단죄를 받을 것이다.
믿는 이들에게는 이러한 표징들이 따를 것이다. 곧 내 이름으로 마귀들을 쫓아내고 새로운 언어들을 말하며,
손으로 뱀을 집어 들고 독을 마셔도 아무런 해도 입지 않으며, 또 병자들에게 손을 얹으면 병이 나을 것이다.”
승천하시다
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다음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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