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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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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2일 목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나 또한 너에게 말한다.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저승의 세력도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마태 16,18)

이 반석 위에
이 바위는 베드로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온 인류를 위해 주어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의 고백을 바위라고 표현하신 뒤, 그 반석 위에 당신의 교회를 세우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그 고백과 믿음 위에 당신의 교회를 세우시겠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그 고백을 한 사람을 이 이름으로 부르시며, 장차 그의 것이 될 권한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주님께서 교회의 일반적인 권한과 특별한 권한을 모두 베드로에게 주신 것은 그의 고백 때문입니다. 앞으로 모든 신자의 공통되는 속성이 될 바위라는 이름을 베드로에게 주신 것은 바로 이 고백 때문입니다. 또 예수님께서 교회의 특징적인 면이 원래부터 베드로에게 있었던 것처럼 말씀하신 것도 그의 고백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심으로써 결과적으로 예수님께서는 이것이 교회의 공통적인 미덕임을 보여 주십니다. 고백이라는 공통적인 요소를 베드로가 가장 중요시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말씀은 하늘 나라의 열쇠를 교회가 갖게 되리라는 뜻입니다.
이 열쇠, 곧 교회의 열쇠를 지닌 사람은 따라서 모든 거룩한 것에 대한 열쇠도 갖게 될 것입니다. 교회에 속한 사람으로 여기며 교회의 구성원으로 인정되는 사람은 하늘 나라에 참여하는 사람이고 그 상속자입니다. 여기에 들지 못한 사람은 어떤 지위에 있건 거룩한 것들에 참여할 자격이 없습니다.
오늘날까지도 교회의 사제들은 이 말씀을 들어 자격이 없는 이들을 물리치며, 회개로 자격을 얻은 사람들만을 받이들입니다.

-몹수에스티아의 테오도루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첫째 오솔길】
창조계
설교 3 피조물은 하느님이다
피조물이 하느님을 드러내는 곳에서 하느님은 하느님이 되신다
엑카르트는 우리가 하느님뿐만 아니라 신성에게로 되돌아가게 되어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거기로 되돌아가면, 아무도 묻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없어진 것을 눈치 챌 사람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신성 안에서는 누구도 자신이 없어진 것을 눈치 채이지 않는다. 모든 이가 거기에 있기 때문이다. 이 귀환은 우리가 흘러 나오거나 창조될 때보다 더 놀랍고 고귀하게 이루어질 것이다. 이 귀환은 진정한 돌파를 이룰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설교 20에서 더 자세히 살펴보게 될 것이다.
하느님으로부터 흘러 나오는 것과 하느님에게로 되돌아가는 것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 창조하고 또 창조하는 창조주가 됨으로써 하느님은 줄어드는가? 엑카르트는 안에 머물되 밖으로 흘러 나오는 말의 원리를 하느님과 신성의 관계에 적용한다. 하느님은 “지자신 안에 머무른다. 절대로 자신의 바깥에 머무르는 법이 없다. 하지만 하느님은 서서히 녹아서 밖으로 흘러 나간다. 녹아서 밖으로 흘러 나가는 것이야말로 하느님의 선이다.” 이와같이 엑카르트는 용해의 이미지를 동원히여 사물이 밖으로 흘러 나오되 안에 머무른다고 넌지시 말한다. 그는 하느님이 1,000마일의 여정을 거쳐서 신성으로부터 흘러 나왔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신성과의 작별은 하느님이 녹음으로써 이루어진다. 창조계는 하느님의 선이 녹아서 된 것이다. “하느님이 녹아서 밖으로 흘러 나가 모든 피조물과 하나가 될 때, 비로소 선은 존재한다." 용해와 몸 바꾸를 일으키는 창조계는 선하다.(124)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2월 3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마태 5-8장
<생태 문화 주간>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 목요일 성모님의 날✝️
<파티마의 성모 마리아와 목동 / 세 바르따스>
제 4장 오직 고통뿐
가정 환경
이 추수의 손실에다가 시간 허비에서 오는 일의 손해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루치아를 만나러 오는 사람이 오면 언니들 중 한 사람은 맡아놓고 동생을 찾으러 쫓아다녀야 했는데 그 때문에 다른 일을 거의 할 수가 없었다.
더구나 그녀 대신 양떼를 지켜야 했던 것이다. 9월 중순에는 손이 부족해서 하는 수 없이 양을 팔지 않으면 안 될 형편이었으므로 집안의 수입은 형편없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고바 다 이리아에 땅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항의도 있었다. 어느 밭이건 간에 다 짓밟혀서 엉망이 되었고 모든 농작물이 다 망가쳤으므로 피해자들의 불평과 손해 배상 재촉까지 곁들여지자 기막힌 상태가 되었다. 이러한 곤경에 처한 마리아 로사는 난처한 나머지 루치아에게 화풀이를 했다.
“그래 넌 그따위 도깨비에 홀려서 모든 사람과 한통속이 되어 이렇게 집안을 못살게 만드는 거냐 ?"
이렇게 된 그 복잡한 모든 어려움의 책임이 다 루치아에게 돌아갔던 것이다. 가족들은 집에 닥친 위험을 생각하고 루치아에게 사정을 깨닫게 하여 그녀가 말하는 것은 어린애의 상상이 꾸며 낸 헛된 망상이거나 몽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려고 한 것이다. 이런 때 루치아는 희생자로서 하느님의 부름을 받은 것을 생각하면서 이 굴욕을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바치는 수밖에 달리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하느님으로부터의 표징인 저 대기적 후에는 군중이 고바 다 이리아를 황폐하게 하는 상황은 날로 더해 갔다. 그 사건 이후로 루치아를 거짓말장이라고 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루치아는 가족들이 받게되는 이 지독한 손해를 메꿀 수가 없어서 애태우며 괴로워했다.(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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