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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6월 2일 목요일

✝️ 1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 아버지께서 제 안에 계시고 제가 아버지 안에 있듯이, 그들도 우리 안에 있게 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하십시오.(요한 17,21)
일치 안에서의 평화가 증인이다
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앞에서 하신 이 말씀과 비슷합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그것을 보고 너희가 내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요한 13,35). 어째서 그것을 보면 알게 될까요?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평화의 하느님이시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제지들이 저에게서 배운 바로그 평화를 지켜 간다면, 그들의 말을 듣는 이들이 제자들을 보고 그 스승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서로 다툰다면,사람들은 그들이 평화의 하느님의 제자가 아니라고 생각할 것이며 평화를 가져오지 못한 저를 아버지께서 보내셨다고 믿지 않을 것입니다’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끝까지 아버지와 당신의 일치를 입증하시는 것을 알아보시겠습니까?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 1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2. 일탈자 예수
예수님만큼 철저하게 가족들과 연을 끊으라고 요구한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예수님을 따르겠다는 한 사람이 우선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게 해 달라고 하자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죽은 자들이 자기네 죽은 자들의 장사를 지내도록 내버려 두시오. 당신은 가서 하느님의 나라를 얄리시오."(루카 9,60). 부모를 섬겨야 하는 의무도 하느님 나라를 선포해야 하는 의무보다는 급하지 않다는 말씀이다. 하느님의 나라는 가족의 연올 끊을 만큼 절실한 현실인 것이다.(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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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제5주간 평화 대화 성찰 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요한 1서 전체

✝️ 1목요일 성모님의 날✝️
강요나 단정한 적이 없습니까?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로 전하는 것도 연민을 막는 의사 표현방법이다. 강요는 요구를 들어 주지 않으면 벌이나 비난이 따를 것이라는 위협을 암시적으로든 분명하게든 내포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의사 표현 형태인데, 특히 힘있는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 많이 쓰는 방법이다.
어떤 행동은 상을 받을 만하고 또 어떤 행동은 벌을 받아 마땅하다는 개념에서 말하는 것도 삶을 소외시키는 대화의 한 형태이다. 이런 사고방식은 ‘그런 행동을 했으니 처벌받아 마땅하다.’라는 문장에서처럼 ‘마땅하다’는 말로 표현된다. 그리고 어떤 식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을 ‘나쁘다’고 규정하면서, 그들이 그 같은 행동을 뉘우치고 바꿀 수 있도록 처벌을 요구한다.
우리 대부분은 자신이 무엇을 느끼고, 원하는 가를 알아 차리기보다는 꼬리표를 붙이고, 비교하고, 강요하고, 판단하는 말을 배우면서 자랐다. 삶을 소외시키는 이런 대화 방법은 수백 년 동안 우리에게 영향을 끼쳐온, 인간을 보는 어떤 특수한 관점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것은 우리가 태어나면서부터 사악하고 부족하기 때문에 이러한 바람직하지 못한 본성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견해이다. 그런데 그런 교육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가 경험하는 자연스러운 느낌이나 욕구 그 자체가 무엇인가 잘못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품게 한다. 그래서 우리는 아주 어려서부터 우리 안의 생동감인 느낌과 욕구를 차단하도록 배운다.
삶을 소외시키는 대화 방법은 위계적이고 지배적인 사회구조에서 시작되었고, 동시에 그러한 사회구조를 계속해서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틀렸다’거나, ‘해야만 한다’ 또는 ‘안 하면 안 된다’와 같은 말들은 이러한 목적에 아주 적합한 언어이다. 나쁘거나 잘못됐음을 암시하는 도덕주의적 판단으로 생각하도록 훈련을 받을수록, 사람들은 무엇이 옳고 그르고, 좋고 나쁜가 하는 판단의 기준을 외부의 다른 권위자에게서 구하게 된다. 자신의 내면에서 느끼는 진실보다 남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가가 더 중요해진다. 그러나 인간으로서 스스로의 느낌과 욕구를 분명히 인식할 때, 우리는 더 이상 온순한 하인이나 착한 노예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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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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