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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1.01.24 07:35

연중 제3주일

조회 수 240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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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따라오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시몬과 안드레아는 곧바로 반응합니다.
복음사가는 그들이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고 표현합니다.

그들은 어부였습니다.
처음의 직업이 거의 평생을 갔던
그 당시 상황을 생각하면,
그들이 해 왔던 일,
그리고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고기 낚는 일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물을 버렸다는 것은,
그들이 목숨을 포기했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에게서 무엇을 보았기에
예수가 그들에게 누구이기에
그들은 자신의 생명을 포기할 수 있었을까요?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따라오는 사람에게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해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들은 사람 낚는 어부,
즉 생명을 낚는 사람,
그것을 통해 생명을 얻는 사람이 됩니다.
실제로 하느님의 일은
사람들에게 하느님을 전하면서
사람들이 하느님과 관계를 맺도록
돕는 일이지만,
그 안에서
하느님을 전하는 사람도
하느님과 관계가 깊어져
하느님에게서 오는 기쁨과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여기에서 또 놀라운 사실 하나는,
그들은 여전히 어부라는 점입니다.
하느님을 따르기 전이나
따라 나선 후나
그들은 어부입니다.
그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하느님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바뀐 것이 있다면,
전에는 나 자신이나 우리 가족만을 위해서
물고기를 잡았지만,
이제는 나 자신 뿐만 아니라
내 주위의 사람들,
나와 함께 하는 모든 피조물들을 위해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떤 거창한 일이 아닙니다.
내가 기쁘게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하느님을 전할 수 있고,
그것으로 우리 자신도 하느님 안에서
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행복으로 초대해 주시는 주님의 말씀,
나를 따라오라는 그 말씀에
우리도 기쁘게 응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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