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8070 추천 수 0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착한 목자는 자기 양들을 알고

 그 양들은 또한 자기 목자를 알고 있다고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것은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아시고

 예수님이 아버지를 아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오늘 복음에서 표현되는 착한 목자가

 예수님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이 두 문장을 통해서 우리는

 새로운 문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즉 착한 목자와 그의 양들이 서로 알고,

 아버지 하느님과 착한 목자인 예수님이 서로 안다면,

 양들과 아버지 하느님도 서로 안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즉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 하느님을 알게 되고,

 하느님도 우리를 알게 되신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하느님은 우리가 모르는, 감추어진, 미지의 존재가 아니라,

 우리 곁에 계시는, 우리와 함께 계시는

 우리의 아버지라는 것입니다.

 하느님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이

 하느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온다면,

 하느님에 대해서 안다는 것은

 하느님의 사랑을 더 잘 받아들일 수 있고,

 그것을 통해서 하느님과 더 가까워 질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즉 우리가 미지의 하느님에 대해서

 두려움에 떨 필요가 없고,

 아버지로서 친근한 관계를 맺어갈 수 있습니다.


 그것을 위해서 우리는 예수님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예수님이라는 한 목자 아래로 모여야 합니다.

 즉 하느님의 사랑으로의 초대에 응답해서,

 하느님의 사랑을 더 느끼려 하고,

 그것을 통해서 나 자신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면서

 주님께서 나에게 하시는 말씀이 무엇인지 귀기울이고,

 그 말씀을 따라 살면서

 주님과, 더 나아가 하느님과 일치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Thomas 2018.04.24 22:38:22
    평화를 빕니다!

    기도?를 하지 않더라도

    아니 그날부터라도 아니면 지금부터

    "오늘 하루를 살아가면서
    주님께서 나에게 하시는 말씀이 무엇인지 귀기울이고,
    그 말씀을 따라 살면서
    주님과, 더 나아가 하느님과 일치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당연하게 이렇게 살고싶은데
    그렇게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가.....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4Apr

    식마린겐의 성 피델리스 사제 순교자 기념일

     착한 목자는 자기 양들을 알고  그 양들은 또한 자기 목자를 알고 있다고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것은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아시고  예수님이 아버지를 아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오늘 복음에서 표현되는...
    Date2018.04.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8070
    Read More
  2. No Image 24Apr

    부활 4주 화요일-내 믿음은 어디까지?

    지난 주일부터 우리는 계속해서 목자이신 주님과 양들인 우리의 관계에 대한 말씀을 듣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오늘 너희는 내 양이 아니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너희는 믿지 않는다. 너희가 내 양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
    Date2018.04.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4 Views1306
    Read More
  3. No Image 23Apr

    부활 4주 월요일-걸레

    “하느님께서 깨끗하게 만드신 것을 속되다고 하지 마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주신 것과 똑 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는데 내가 무엇이기에 하느님을 막을 수 있겠습니까?”   ...
    Date2018.04.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469
    Read More
  4. No Image 22Apr

    부활 제4주일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착한 목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당신은 삯꾼과 다르다고 말씀하십니다.  목자와 삯꾼의 가장 큰 차이는  양들과 관계가 있는가 없는가에 있습니다.  삯꾼은 양이 자기 것이 아니며,  그래서 양들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하...
    Date2018.04.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598
    Read More
  5. No Image 22Apr

    부활 제 4 주일-착한 목자의 착한 양들이라면.

    “나는 착한 목자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은 나를 안다. 착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다.”   오늘 주님께서는 아주 분명하게 그리고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당신이 착한 목자라고, 이에 저는 주님이 착한 목자이신가? 그러면 ...
    Date2018.04.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074
    Read More
  6. No Image 22Apr

    2018년 4월 22일 부활 4주일-터키 에페소 기도의 집

    2018년 4월22일 부활 4주일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 목자와 양의 비유를 들으시며 당신이 착한 목자이심을 드러내십니다. 목자와 양떼의 모습은 유랑생활을 하는 아람인으로서 목축생활을 한 이스라엘 조상들의 머리 속에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바빌론과 아...
    Date2018.04.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415
    Read More
  7. No Image 21Apr

    부활 3주 토요일-해가 져야 달이 떠오르지!

    “애네아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고쳐주십니다. 일어나 침상을 정돈하십시오.” “다비타, 일어나시오.”   오늘 사도행전의 베드로 사도의 기적은 주님의 기적 사건의 판박이입니다. 베드로 사도가 애네아스를 고쳐준 것은 주님께서 중풍병자를 고쳐...
    Date2018.04.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31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675 676 677 678 679 680 681 682 683 684 ... 1289 Next ›
/ 128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