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655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No Attached Image

사제서품식이나 종신서원식을 마치고 나면
주교님이나 관구장님이
부모님들을 인사시키고 축하를 드리는 것이 관례이다.
왜냐하면 부모님들은 그 후보자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있어 가장 큰 은인이기 때문이다.
부모님들은 그 후보자를 낳고 길러 주셨을 뿐만 아니라
하느님께 자식을 기꺼운 마음으로 봉헌해 주셨기에
그 누구보다도 하느님의 뜻을 가장 잘 실행에 옮긴 분들이기에
과연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그 어머니시다.

1-2월에 많은 서품식, 서원식이 있다.
이런 서품식,서원식 때마다 수품, 서원자들의 장한 모습 뒤에
감추어져 있는 어머니, 아버지들을 본다.
그들의 장한 봉헌 때문이 아니라
어쩌면 그 어머니, 아버지들의 장한 봉헌 때문에
더욱더 감사의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실제로 자신을 온전히 봉헌하는 서약자들보다
이미 하느님께 자식을 온전히 봉헌한 부모님들이
더 위대해 보인다.

과연 그러기에 그분들은
후보자의 어머니, 아버지 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어머니, 아버지이다.

일찍이
성 프란치스코는
우리 형제의 어머니는
우리 모두의 어머니라고 했다.
나의 어머니만이 어머니가 아니라
우리 형제들의 어머니들 모두가 바로 나의 어머니들이다.
그래서
우리는 어머니들이 무수히 많다.
그분은 우리 형제들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나의 어머니들이고
무엇보다도 <내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들이시기에
나의 어머니들이다.

소위 서품,서원 시즌에
내가 만나는 모든 자매들이
이러한 의미에서 나의 어머니들이요 자매들이며,
내가 만나는 모든 형제들이
이러한 의미에서 나의 아버지요 형제들인 것이다.

이럴 때
우리는 전능하신 아버지의 아들이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형제요,
성령의 정배가 되는 것이 아닐까?

오늘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형제들과 그 어머니, 그 아버지들을 기억해 본다.
그리고 나즈막이 한분 한분을 불러본다.
형제~~~~
어머니~~~~
아버지~~~~

아, 이 복됨이여!
아, 이 가슴벅참이여!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30Jan

    1월 31일 성 요한 보스코 사제 기념일

    요한 보스코 사제는 1815년 이탈리아의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에게서 신앙과 노동에 대한 가르침을 받았다. 사제가 된 뒤 그는 고아들과 뒷골목의 아이들, 교도소와 공장에서 만난 소년들을 보살피는 등 평생을 청소년 ...
    Date2008.01.30 By말씀지기 Reply0 Views1984
    Read More
  2. No Image 30Jan

    [re] 양극화의 해법

    자본주의 경제의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의 심화, 즉 양극화 문제이다. 부자는 더욱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이는 더욱더 가난한 이가 될 수밖에 없는 자본주의 시스템의 한계이기도 하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인류가 안고 있는...
    Date2008.01.30 By마중물 Reply0 Views1803
    Read More
  3. No Image 30Jan

    1월 30일 연중 제3주간 수요일

    [말씀의 초대] 다윗은 ‘하느님의 궤’를 모실 궁전을 짓고 싶어 했다. 주님의 궤를 천막에 모셔 두는 것이 마음에 걸렸던 것이다. 그러자 하느님의 말씀이 예언자 나탄을 통하여 내린다. 다윗의 후손들이 왕좌를 계속할 것이고, 그 후손 가운데서 성전을 지을 ...
    Date2008.01.30 By말씀지기 Reply0 Views1966
    Read More
  4. No Image 30Jan

    [re] 마음의 밭 가꾸기

    말씀 묵상이나 강론을 하게 될 때 어떤 날은 정말 내가 생각해도 참 뿌듯할 정도로 말씀이 깊이 있게 내 마음 속에 와 닿아 내 안에서 확실한 깨달음이 오게 되고 또 어떤 날은 아무리 묵상해도 신통찮은 날이 있다. 같은 내용으로 준비된 강의를 이곳, 저곳에...
    Date2008.01.30 By마중물 Reply2 Views1927
    Read More
  5. No Image 28Jan

    1월 29일 연중 제3주간 화요일

    [말씀의 초대] 다윗은 ‘하느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모신다. 주님의 궤를 모셔야만 예루살렘은 명실 공히 이스라엘의 수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윗은 황소와 살진 송아지를 잡아 친교 제물로 바치며 춤을 추었다. 임금이었던 그가 드러내는 기쁨과 환희...
    Date2008.01.28 By말씀지기 Reply1 Views1909
    Read More
  6. No Image 30Jan

    [re] 어머니, 우리 어머니

    사제서품식이나 종신서원식을 마치고 나면 주교님이나 관구장님이 부모님들을 인사시키고 축하를 드리는 것이 관례이다. 왜냐하면 부모님들은 그 후보자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있어 가장 큰 은인이기 때문이다. 부모님들은 그 후보자를 낳고 길러 주셨을 ...
    Date2008.01.30 By마중물 Reply0 Views1655
    Read More
  7. No Image 27Jan

    1월 28일 성 토마스 데 아퀴노 사제학자 기념일

    토마스 데 아퀴노 성인은 1225년경 이탈리아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베네딕토 수도원에서 공부한 그는 1244년 가족의 반대를 물리치고 도미니코 수도회에 입회하였다. 그 뒤 알베르토 성인의 지도를 받으며 공부하였고, 사제가 되어 신학교 ...
    Date2008.01.27 By말씀지기 Reply0 Views186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80 1281 1282 1283 1284 1285 1286 1287 1288 1289 ... 1305 Next ›
/ 130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