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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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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주님께서는 공생활을 시작하시기 전

두 가지 중요한 일을 치르십니다.

 

먼저 요르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시는데

그때 성령께서 내려오시고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이 선포됩니다.

 

다른 하나는 성령의 인도로 광야에 가시어 악마와 마주하시고

악마로부터 혹독한 유혹을 세 가지 받지만 다 이겨내십니다.

 

그런데 이것은 신화 같은 것에나 나오는 얘기가 아닐까요?

과학자들은 이런 존재와 이런 세계를 인정이나 할까요?

 

사실 과학자들 가운데 무신론적 과학자들은 결코 인정치 않거나 무관심할 것이고,

심리학자들 가운데서도 대다수는 마귀 들린 것을 정신병 취급할 것입니다.

 

이에 비해 우리 신앙인들은 이런 영적 존재가 있다는 것을 믿는 사람들이고,

이에 관해 올바로 아는 것으로부터 우리의 건강한 신앙생활은 시작됩니다.

 

일부 신앙인들은 영적인 존재와 세계를 인정하지만

잘못 믿기에 잘못된 신앙으로 빠져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바오로 사도가 영에 관한 올바른 가르침을 줍니다.

그는 영 가운데 세상의 영과 하느님의 영이 있음을 얘기합니다.

 

제가 감히 풀이한다면 세상의 영은 세상을 향한 영이기에 당연히

세상사에 온갖 관심이 있고 하느님과 천국에 관한 관심은 없으며,

그래서 하느님과 하느님 나라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이런 사람을 바오로 사도는 현세적 인간이라고 하며

현세적 인간은 하느님의 영에게서 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런 현세적 인간과 달리 올바른 신앙인은 하느님을 알 뿐 아니라

하느님께서 주시는 선물을 알아본다고 얘기합니다.

 

하느님의 영이 아니고서는 아무도 하느님의 생각을 깨닫지 못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영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오시는 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올바른 신앙인이라면 하느님에게서 오시는 영을 받고,

하느님께서 주시는 선물을 알아보고 받아들일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올바른 신앙인이 아니라면 현세적 인간이 아닐 뿐 아니라

오늘 복음에 나오는 더러운 마귀의 영이 들린 사람도 아닐 것입니다.

 

오늘 복음의 더러운 마귀의 영이 들린 사람은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하고 소리치지만

하느님을 잘못 알고 그래서 예수님을 거부합니다.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저희를 멸망시키러 오셨습니까?”

 

하느님에게서 오신 거룩한 분으로 주님을 알지만

자기들을 멸망시키러 오신 분으로 잘못 알기에

자기들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그들은 관계를 거부합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주님이 아니라

멸망시키기 위해 오셨다니 이 얼마나 잘못 알고 있는 것입니까?

그리고 그렇게 알기에 관계를 거부하니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어쨌거나 우리는 오늘 우리 자신을 돌아봅니다.

나는 하느님과 영적 세계에 관해서는 무관심한 현세적 인간이 아닌지,

주님을 멸망시키러 오신 분으로 알고 관계를 거부하는 관계 거부자가 아닌지.



오늘 제가 9월 첫날을 맞이하여 한 가지 중요한 일에 대해 공지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프란치스코 파스카 800주년을 맞아 프란치스코에 관한 뮤지컬 제작을
계획하고 준비해왔고 그것을 오늘 처음 공지합니다.

그 내용을 저희 관구 홈페이지 <자유 나눔>에 공지할 예정이니
관심이 있으신 분은 그곳에 들어가 보시길 바라고
저의 강론을 다른 분들에게 전하시는 분들은 이 내용도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뮤지컬 관련 공지는 <자유 나눔>을 통해서 계속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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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성체순례자) 35 분 전
    신부님의 말씀을 같은 전례시기에는 어떻게 묵상하고
    강론하셨는지 비교하면 더욱 풍성한 내용을
    알 수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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