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월 22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학교 ✝️
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마르 3,7–12
예수님께서는
수많은 군중이 몰려오자
그들 한가운데 머무르지 않으시고 물러나십니다.
사람들은 치유를 원하지만
예수님은 열광보다 침묵을 선택하십니다.
그리고 더러운 영들이 당신의 정체를 외치자
잠잠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초대 교부 성 힐라리오는 이 장면을 이렇게 풀이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참된 계시가
소음 속이 아니라
순종과 침묵 안에서
받아들여진다는 것을 아셨다.”
복음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나는 주님을 소유하려 하는가,
아니면 주님 앞에 조용히 머무를 줄 아는가?
문화 주간의 오늘, 예수님은
군중의 요구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사랑의 거리를 지키십니다.
그분의 침묵은 무관심이 아니라
사랑의 깊이입니다.
주님,
저를 붙잡는 소음과 기대에서 잠시 물러나
당신 앞에 조용히 머물게 하소서.
드러남보다 사랑을,
열광보다 진실을 선택하게 하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