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7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2025년 12월 31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
✝️ 교부들의 말씀 묵상✝️
한처음에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는데 말씀은 하느님이셨다.(요한 1,1)
‘계셨다’와 연결되어 무한을 나타내는 ‘처음’
우리가 타고 있는 배가 해안 가까이에서 항해할 때는 도시들과 항구들이 눈앞을 스쳐 지나가지만 넓은 바다에 이르면 모두 사라져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처럼, 복음사가도 여기서 우리로 하여금 자기와 함께 피조물의 세계를 넘어서서 끝이 없는 빈 공간을 응시하게 합니다.
‘한처음’이라는 말에 이르면 지성은 ‘한처음이라니?’ 하고 묻습니다. 자신의 상상력으로는 본문에 나오는 ‘계셨다’ 라는 말을 알아들을 수 없는 지성은 생각의 초점을 어디에 맞추어야 할
지 알지 못합니다. 열심히 위를 살펴보아도 어디에 시선을 두어야 할지 모르다가 지친 지성은 결국 아래에 있는 것들에 눈길을 돌립니다. 실로 ‘한처음에 계셨다’라는 말은 영원하고 무힌한 존재를 표현히는 말입니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셋째 오솔길】
돌파하여 자기 하느님을 낳기
설교 26
성령은 빠르게 흐르는 강물처럼 우리를 신화시킨다
강물의 줄기들이 하느님의 도성을, 지존의 거룩한 처소를 즐겁게 한다(시편 46,4).
엑카르트는 성서 말씀을 되풀이하면서, 믿음을 입증해 보이는 사람들에게서 생수가 훌러 나올 것이다라고 말한다. 계속해서 엑카르트는 물이 성령을 상징한다고 말한다: 그가 이렇게 말한 것은 성령을 가리키기 위해서였다. 그리스도가 일어서서 “너희 목마른 자들아 나에게로 오너라” 하고 외쳤듯이. 돌파를 통해 하느님의 자녀로 새로 난 우리도 똑같이 외쳐야 할 것이고, 빼르께 흐르는 강물인 성령의 샘이 되어야 할 것이다.
엑카르트가 보기에, 성령은 그리스도가 이승에서의 삶과 죽음을 통해, 그리고 또 다른 그리스도이자 하느님의 아들인 우리가 경험하는 탄생을 통해 우리에게 보낸 첫 번째 선물이다. 이들을 일컬어 말씀이라고 하듯이,
성령을 일컬어 선물이라고 한다. 선물이야말로 성서가 성령울 일컫는 이름이다." 우물에서 물을 걷다가. 예수에게서 다시는 목마르지 않게 될 것이라는 약속을 받은 사마리아 여인에 관해(요한 4,41-42 참) 주해하면서,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에게서 선물을 받은 한 여인에 관한 대목을 읽는다. 하느님이 주는 첫 번째 선물은 성령이다. 그 선물 속에서 하느님은 자신의 모든 선물을 준다: 그것은 ‘생수’ 다. ‘네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이 물은 은총이요 빛이다. 이 물은 영혼 안에서 솟구치고, 안에서 솟아오르고, 용솟음쳐서. 영원으로 뛰어오른다.엑카르트는 “솟구치고”, “솟아오르고”, “용솟음치고”, ‘뛰어오르는” 이 생수가 마치 샘물과 같다고 말한다.(536)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12월 4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묵시 15-22장
<생태 문화 주간>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 수요일 그리스도인 일치의 날✝️
세계 교회사, 아우구스트 프란츤
제1기: 1500~1700년
종교개혁과 가톨릭 개혁
제 3절: 마르틴 루터, 종교개혁가로의 발전
교회와의 절교:
신학적인 논문 대신에 루터는 이제 민중들을 로마와 교회를 반대하는 데 동조시키고자 세계를 향해 외쳤다. 그때 그는 이미 오래전부터 개혁을 필요로 하였던 모든 약점을 감동적인 말재간으로 들추어내고, 자신을 일반적인 불만의 대변자로 만듦으로써 로마에 대하여 널리 퍼진 민족적이고 인문주의적인 반대파의 선두에 서게 되었다. 그는 이 수개월 사이에 민중의 영웅이 되었다. 물론 대부분의 동시대인들에게는 루터에 의하여 선포된 개혁안이 새 신학의 기반에서 성장하였다는 것이 분명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추구되어 온 참된 개혁의 소원들은 루터의 신학적 견해와 합류하였고, 또 그렇게 됨으로써 그것들은 함께 조만간 교회에 대항하는 급진적인 진로로 인도되지 않을 수 없었다. 신학자 루터는 개혁자만이 아니고 신학자로 머물렀고, 바로 그렇게 함으로써 그는 종교개혁가가 되었다. 개혁들은 불가피하였다. 그러나 그것들은 교회 안에서 실현될 수 있었고, 아니 그렇게 되어야만 하였다. 그렇지만 루터의 새 신학의 가르침은 이미 교회의 가르침과 일치될 수 없었다. 이리하여 개혁은 종교개혁으로 급변하였다.
이때부터 개혁의 개념은 양면가치적인 것이 되었다. 우리는 오늘날 (교회 내에서의) “개혁”과 (교회 밖에서 또는 반교회적인) “종교개혁”을 구별하는 데에 익숙해져 있다. 그러나 그 시대 사람들에게는 아직 이 구별이 종종 식별되지 못하였다. 개혁 개념의 이 양면가치성은 많은 사람들에게 숙명적인 것이 되었다. 특히 개혁에 열중하던 인문주의자들에게는 그러하였다. 물론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은 후에 종교개혁의 참된 본질을 인식하게 되었을 때, 에라스무스와 더불어 거기서 떠났다.
루터는 1520년 12월 10일 비텐베르크의 엘스터 성문에서 교회의 법률서들과 함께 파문 위협 칙서를 공공연하게 불태움으로써 , 교회와의 절교를 모든 사람이 보게끔 실천하였다. 1521년 1월 3일 로마에서는 장엄하게 그에게 파문이 내려졌다. 이렇게 분열은 기정 사실이 되었다.(295)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30Dec

    2025년 12월 31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5년 12월 31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
    Date2025.12.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7 new
    Read More
  2. No Image 30Dec

    성탄 팔일 축제 제6일

     어제 복음에서 우리는 시메온 이야기를 들었다면  오늘 복음에서는 한나 이야기를 듣습니다.  시메온에 비해 한나 이야기는 비교적 짧고  더 나아가 한나가 아기 예수님에 대해서 한  말이나 행동을 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한나가 어떤 사람인지를 길게 ...
    Date2025.12.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74 new
    Read More
  3. No Image 30Dec

    12월 30일-욕망 대신 갈망으로

    “여러분은 세상도 또 세상 안에 있는 것들도 사랑하지 마십시오. 세상에 있는 모든 것, 곧 육의 욕망과 눈의 욕망과 살림살이에 대한 자만은 아버지에게서 온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온 것입니다.”   오늘은 사랑과 욕망에 대해서 보고자 합니다. 세상을 사랑하...
    Date2025.12.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488 new
    Read More
  4. No Image 29Dec

    2025년 12월 30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5년 12월 30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
    Date2025.12.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37
    Read More
  5. No Image 29Dec

    성탄 팔일 축제 제5일

     아기 예수님을 주님께 봉헌하기 위해서  마리아와 요셉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갑니다.  그들은 그저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율법을 지키기 위해서 그렇게 한 것입니다.  마침 그때 시메온이 예수님의 가족을 봅니다.  그는 성령에 이끌려 성전에 오게 되...
    Date2025.12.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98
    Read More
  6. No Image 29Dec

    12월 29일-사랑은 실천할 때 완성된다.

    “누구든지 그분의 말씀을 지키면, 그 사람 안에서는 참으로 하느님 사랑이 완성됩니다.”   사랑은 실천할 때 완성된다. 위의 말씀을 오늘 저는 이런 뜻으로 이해했습니다.   오늘 요한의 서간은 하느님의 계명과 그분의 말씀을 계속 언급하는데 하느님의 계명...
    Date2025.12.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432
    Read More
  7. No Image 28Dec

    2025년 12월 29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5년 12월 29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
    Date2025.12.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4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26 Next ›
/ 152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