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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5.10.29 05:41

연중 제30주간 수요일

조회 수 156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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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는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단순히 하느님과 친한 관계를 넘어서서
 또다른 것이 필요함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과 함께 지내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들었지만
 그 가르침을 실천하지 않고 불의를 일삼는 사람은
 구원과 거리가 멀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시면서 대조적으로 하느님의 나라 안에는
 신앙의 조상들과 모든 예언자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신앙의 조상들은 대표적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잘 실천한 사람들입니다.
 더 나아가 예언자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전한 사람들로
 그들은 말로만 하느님의 말씀을 전한 것이 아니라
 몸소 실천도 한 사람들입니다.
 즉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실천이 필요하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실천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예수님께서도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좁은 문이라고 표현하십니다.
 결심을 하지만
 그것은 작심삼일에 불과한 경우가 더 많습니다.
 꾸준히 무엇인가를 하는 것만큼
 어려운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계속 이어지지 못하더라도
 결심을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다만 사흘일지라도
 시도한다는 것이 우리에게 의미가 있습니다.
 그 사흘이 모이고 모이면 열흘이 되고
 한 달이 되고, 1년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좁은 문이라는 표현은
 실천의 어려움보다는
 계획을 다 이루지 못한 상황에서
 다시 시도하려할 때 느끼는 걱정과 두려움을
 가리키는 것 같습니다.
 또 시도해도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우리의 발목을 잡아
 시도하지 못하게 막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또 시도한다고 계속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작은 시도들이 모이면
 큰 결과를 가지고 올 것입니다.
 걱정과 두려움에도
 우리를 격려해 주시는 하느님을 생각하면서
 천천히 다시 해 보는 용기를 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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