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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0월 12일 연중 제28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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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2일 연중 제 28주일
고 도미니코 신부
오늘은 연중 제 28주일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참된 감사가 무엇인지를 우리게게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구약에서 감사는 항상 미래에 대한 동경과 고귀한 은총을 인정하고 갈망한다는 점에서 신약의 감사를 예고합니다. 다른 한편 감사는 신약 시대에 들어와서 과거의 의인들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그리스도인들의 생활과 기도 속 어디에서나 나타나고 절정을 이룹니다. 그러므로 성서의 감사는 그리스도 신앙의 본질입니다.
성서에서 감사는 자주 기쁨, 찬미와 환호, 하느님께 대한 현양 등을 나타내는 문맥 속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하느님의 위대한 업적에 대한 공적인 고백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몸이 깨끗해진 나병환자처럼 하느님께 감사드린다는 것은 하느님이 행하신 기묘한 일들을 선포하고 그분의 업적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
감사는 인간의 마음속에 울리는 계시의 메아리와 같습니다. 히브리어로 감사의 뜻은 경탄하고 고마워하며 고백하는 것이며 축복한다는 뜻을 내포합니다. 감사는 성서의 역사를 이끌어 왔으며 종말론적인 희망에로 나아가게 합니다. 참된 신앙의 첫 출발점은 감사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감사의 표현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하느님으로부터 선사된 은총에 대한 응답으로서 그리스도교적 감사의 독창성과 중요성을 나타냅니다. 그리스도교젹 감사는 성찬례 안에서 받은 은혜에 대해 감사하는 행위이고 감사의 완전한 표현은 성체성사로서 감사는 주님께서 당신의 교회에 선사하신 것입니다.
주님의 가장 고귀한 행위는 감사였습니다. 주님께서 당신에게 속한 사람들을 거룩하게 하시기 위해 성부께 당신의 생명을 봉헌하신 제사가 바로 성찬례입니다. 주님의 전 생애는 끊임없는 감사였고, 주님께서는 인간들로 하여금 하느님을 믿고 그분께 감사드리도록 하기 위해 분명하고 장엄하게 이 감사 표현을 드러내셨습니다. 이 감사의 본질적 대상은 하느님의 업적이고 특히 기적을 통해 드러나는 메시아 시대의 실현이며 하느님께서 인간에 선사한 그 분의 말씀의 선물입니다.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의식하고 주님의 모범을 따르면서 초대 그리스도인들은 감사를 자신들의 새로운 삶의 길잡이로 삼았듯이 우리 또한 그 모습을 본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마더 데레사의 말처럼 감사를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모든 것을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베르나르도 성인은 ‘감사할줄 모르는 것은 신앙의 샘과 자비의 이슬과 은총의 물줄기를 말려버리는 타오르는 바람입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감사란 기쁨을 돌려주는 행위이며 사랑을 돌려주는 행위입니다. 감사가 어려운 것은 겸손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참된 감사는 과거의 아픈 기억과 상처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겸손되이 기쁨으로 승화하고 사랑으로 품어안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선하심에 참으로 응답하고 자기가 받은 모든 것에 감사하는 사람은 결코 미지근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습니다. 참된 감사와 위선은 공존할 수 없습니다. 감사 그 자체는 우리를 진실하게 만듭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참된 감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감사한다는 것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 안에서 그분의 사랑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모든 일에 감사하며 사는 한 주간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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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10월 2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1코린 9-16장
<생태 아낌 주간> 물.전기.자동차.구매와 소비

✝️ 일요일 성체의 날✝️
성체성사(현존, 희생, 그리고 친교의 신비) / 로렌스 페인골드
제 1부
기초
제 1장
그리스도께서 왜 성체성사를 제정하셨는가?
성체성사에 대한 적합성의 이유들
2. 희생: 속죄의 보속 제물
하느님의 사랑의 충만한 계시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향한 당신의 무한한 사랑의 깊이를 완전히 드러내시기 위해 사람이 되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그 사랑에 응답하여 하느님을 사랑하도록 이끄는 최고의 동기를 제공합니다. 이 진리는 요한 복음 3장 16절에 요약되어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사람이 되시어, 죄인들을 위하여 온 피를 흘리며 고통 속에 사랑하셨다는 사실보다 더 강력하게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하도록 자극하는 이유는 없습니다.
성체성사는 하느님의 사랑이 강생(강생하신 말씀)을 통해 드러난 그 논리를 계속 이어가는 신비입니다. 하느님께서 사람이 되시어 인류를 구원하시고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시게 된 그 동일한 사랑은, 그분께서 세상의 제대와 감실 안에 성사적으로 현존하시기를 바라신 그 사랑이기도 합니다. 그분은 당신의 지극히 거룩한 피를 쏟으시고, 당신의 몸을 우리에게 내어 주시며 남아 계시길 원하십니다.
요한 복음 13장 1절은 성체성사의 제정이 이루어진 최후의 만찬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계시는 당신의 사람들을 사랑하시어 끝까지 사랑하셨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1380항은 이를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끝까지 내어 주신’ 그 사랑의 기념으로 성체성사를 남겨 주셨다.”
또한, 주님께서는 이 성사를 통해 교회가 당신의 사랑 안에서 양육되기를 원하셨습니다. 바로 그 사랑으로 당신께서는 사람이 되시고, 우리를 위해 죽으셨던 것입니다. 이 지점은 바로 영성체의 신비로 나아가게 됩니다.(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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