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5.05.25 13:01

부활 제6주일

조회 수 61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 떠나가시면서
 성령을 약속하십니다.
 성령께서 오시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은 원래
 아버지의 말씀이라는 표현을 보면
 성령을 통해 결국 사람들을 하느님께 이끄신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계셨을 때에는
 당신께서 직접 아버지의 말씀을 전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아버지를 알려주셨습니다.
 하지만 이제 예수님께서 아버지께 떠나가시기에
 제자들은 아버지에 대해서
 더 이상 알 수 없게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을 막기 위해 아버지께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성령을 보내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통해 맺어진 하느님과의 관계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느님께서 계속해서 손을 내밀어 주십니다.

 요한복음 3장에서는 아들의 파견을
 하느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신 결과라고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시기에
 세상과 관계를 맺기 위해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아들이 다시 아버지께 돌아가는 상황은
 아들을 통한 세상을 향한 사랑이
 끝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으시고
 성령을 통해서 그 사랑을 다시 이어가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하느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신다는 것은
 오늘 말씀에서는
 세상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으로 표현됩니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그분 말씀을 지키는 사람을
 하느님께서 사랑하시고
 아버지와 아들이 그와 함께 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하느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신다는 것은
 이제 하느님께서 세상 한 가운데에 머무신다는 것이며
 그렇게 세상은 또 다른 에덴 동산이 됩니다.
 우리의 삶이 힘들고
 더 나아가 세상은 좋지 않게만 보이기도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을 사랑하시고
 이 세상을 창조 때에 보시니 좋았던 모습으로
 되돌려 놓으려고 하십니다.
 이제 이 세상에서
 하느님 나라를 살아갈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예수님의 육화로 시작된 그 길은
 성령의 파견으로 더 넓혀질 것입니다.

 당신과 함께 살아가는 그 삶으로
 하느님께서는 오늘도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하느님 나라를 살아갈 수 있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7May

    부활 제6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 떠나시면서  보호자를 약속하십니다.  보호자께서 이 세상에 오시면  죄와 의로움과 심판에 관한 그릇된 생각을  밝히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이 죄와 의로움과 심판에 관해서  잘못 생각하고 있는데  보호자께서 그것을 바로...
    Date2025.05.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90
    Read More
  2. No Image 27May

    부활 6주 화요일-나의 선종 기도는?

    “이제 나는 나를 보내신 분께 간다. 그런데도 ‘어디로 가십니까?’하고 묻는 사람이 너희 가운데 아무도 없다.“   오늘 주님께서는 나를 보내신 분께 간다고 말씀하시는데도 어디로 가시냐고 묻는 제자가 아무도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제자들은 왜 묻...
    Date2025.05.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595
    Read More
  3. No Image 26May

    2025년 5월 27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5년 5월 27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Date2025.05.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61
    Read More
  4. No Image 26May

    부활 제6주간 월요일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제자들을 회당에서 내쫓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죽이고  그것이 하느님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일들은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비슷한 표현이 요한복음 9장에도 나타나는데  예...
    Date2025.05.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84
    Read More
  5. No Image 26May

    부활 6주 월요일-바람이 세찰수록

    "내가 이 말을 한 이유는 너희가 떨어져 나가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복음을 보면 “내가 이 말을 한 이유는”이 네 번 나오고, 오늘 두 번 나옵니다. 오늘 요한복음은 15장의 끝부분과 16장의 시작 부분입니다.   아시다시피 요한복음 15장은 포도나무와...
    Date2025.05.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518
    Read More
  6. No Image 25May

    2025년 5월 26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5년 5월 26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Date2025.05.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63
    Read More
  7. No Image 25May

    부활 제6주일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 떠나가시면서  성령을 약속하십니다.  성령께서 오시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은 원래  아버지의 말씀이라는 표현을 보면  성령을 통해 결국 사람들...
    Date2025.05.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6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1462 Next ›
/ 146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