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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겸요한 2025.05.25 13:01

부활 제6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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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 떠나가시면서
 성령을 약속하십니다.
 성령께서 오시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은 원래
 아버지의 말씀이라는 표현을 보면
 성령을 통해 결국 사람들을 하느님께 이끄신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계셨을 때에는
 당신께서 직접 아버지의 말씀을 전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아버지를 알려주셨습니다.
 하지만 이제 예수님께서 아버지께 떠나가시기에
 제자들은 아버지에 대해서
 더 이상 알 수 없게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을 막기 위해 아버지께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성령을 보내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통해 맺어진 하느님과의 관계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느님께서 계속해서 손을 내밀어 주십니다.

 요한복음 3장에서는 아들의 파견을
 하느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신 결과라고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시기에
 세상과 관계를 맺기 위해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아들이 다시 아버지께 돌아가는 상황은
 아들을 통한 세상을 향한 사랑이
 끝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으시고
 성령을 통해서 그 사랑을 다시 이어가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하느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신다는 것은
 오늘 말씀에서는
 세상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으로 표현됩니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그분 말씀을 지키는 사람을
 하느님께서 사랑하시고
 아버지와 아들이 그와 함께 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하느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신다는 것은
 이제 하느님께서 세상 한 가운데에 머무신다는 것이며
 그렇게 세상은 또 다른 에덴 동산이 됩니다.
 우리의 삶이 힘들고
 더 나아가 세상은 좋지 않게만 보이기도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을 사랑하시고
 이 세상을 창조 때에 보시니 좋았던 모습으로
 되돌려 놓으려고 하십니다.
 이제 이 세상에서
 하느님 나라를 살아갈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예수님의 육화로 시작된 그 길은
 성령의 파견으로 더 넓혀질 것입니다.

 당신과 함께 살아가는 그 삶으로
 하느님께서는 오늘도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하느님 나라를 살아갈 수 있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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