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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5월 2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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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여기 보리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진 아이가 있습니다만, 저렇게 많은 사람에게 이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요한 6,9)

껍질인 모세오경은 알갱이인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된다
간단히 설명하면, 빵 다섯 개는 모세오경을 나타냅니다. 당연히 모세오경은 밀이 아니라 보리입니다. 구약성경에 속하니까요. 보리는 알갱이를 꺼내기 어렵게 생겼습니다. 알갱이가 껍질에 싸여 있는데, 이 껍질이 찰싹 달라붙어 있어 힘을 들여야 벗겨집니다. 구약성경의 문자가 그렇습니다. 육적인 신비라는 덮개에 싸여 있지요.
하지만 알갱이를 손에 넣으면 양식이 되어 배를 채워 줍니다.
한 아이가 보리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아이가 누구인지 생각해 본다면, 우리는 그가 이스라엘 백성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의 수준으로 이해하며 빵과 물고기를 가지고만 있을 뿐 먹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꼭꼭 싸맨 채 지니고 다니기만 하면 짐이지만 풀어 놓으면 음식이 됩니다. 또 물고기 두 마리는 구약성경의 특별히 훌륭한 두 종류 사람, 곧 기름부음을 받아 성별(聖別)되고 백성을 다스린 사제와 임금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둘째 오솔길】
버림과 그대로 둠
설교 18
지성을 버리면 지식의 변모가 일어난다
유대인 왕으로 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마태 2,2).
어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그 이유는 영혼이 하느님처럼 무한하고, 시간과 장소를 넘어서고, 끝이 없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주는 능력이 전능하듯이, 영혼의 수용력도 전능하다. 우리는 버림으로써 이 엄청난 것을 경험하고, 텅 빈 여백을 만들어 하느님이 그곳으로 들어오게 할 수 있다. 하느님은 활동하고, 영혼은 그것을 받아들여 견뎌야 한다. “우리가 버릴 때, 하느님은 우리를 사랑할 수밖에 없다." 어디에 있든지 간에 ...
하느님은 자신의 말씀을 선포하게 마련이다. 우리가 무지로 가라앉자마자, 하느님은 우리를 알고, 우리는 차츰 모든 것을 알게 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모든 힘을 그러모으고, 모든 형상과 이미지로부터 우리를 끊어 내야 한다. 사물을 보거나 사물 위에서 활동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하느님도 만물을 보고, 성인들도 그렇게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느님과 성인들은 사물을 보되 하나 됨 속에서, 혹은 하나의 형상 속에서 본다. 그러나 우리는 사물을 단편적으로 본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러한 단편적 인식을 버리고, 사물을 보되 있는 그대로의 전체로, 사물이 하느님 안에 있고 하느님이 사물 안에 있는 것으로 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하느님은 만물 속에 영적으로 있고, 만물이 제 안에 있는 것보다 더 깊이 그들 속에 둥지를 틀기 때문이다. 쉬르만이 설명했듯이, 엑카르트의 “가르침은 우리의 실존을 감싸고 있는 사물을 불신하는 가르침이 아니다.” 유일하고 광대하고 영원한 진리를 보고 아는 것이 목표다.(381)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4월 4주간✝️
<금주간 성서 읽기> 사도 15-19장
<생태 영성 주간> 고요와 침묵과 절식을 통한 단순한 삶

✝️ 금요일 성인의 날✝️
영적 삶의 샘(디다케에서 아우구스티노까지), 요한 봐이스마이어 외 지음
아우구스티노
프로바에게 보낸 편지 130
이것이 부유한 사람이 선한 행위를 통해 도달해야 할 참된 삶입니다. 이 세상에서 위로를 받지 못하고 살아야 하는 과부가 그리워하는 참된 위로가 저 세상에 있습니다. 그 과부에게는 아들들과 손자들이 있고 그녀의 집안은 깊은 신심으로 가득 차 있으며 하느님께 희망을 두고 있다고 하더라도, 기도 중에 다음과 같이 말해야 합니다.
하느님, 당신은 나의 하느님,
물기없이 메마른 땅덩이처럼
내 마음 당신 찾아 목이 마르고
이 육신 당신 그려 지쳤사옵니다(시편 63,1).
여기서 의미하는 것은 죽음에 의해 위협받는 우리의 삶입니다. 우리가 잠시 지나가고 말 한시적인 위안을 받고 수많은 동반자들과 함께하며 많은 재산을 모은다 하더라도, 이 모든 것이 얼마나 불확실한 것인가에 대해 당신은 잘 알고 있습니다. 이들이 그렇게 불확실한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약속된 영원한 행복에 비한다면 무엇이겠습니까?
부유하고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으며 대가족의 어머니인 당신이 저에게 기도에 대해 가르쳐 달라고 청해 왔기에 저는 이 모든 것을 당신께 말하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 이곳에서 당신에게 딸린 사람들이 당신에게 잘 순종하더라도 당신이 이 세상의 삶에서는 다소 위안을 필요로 하기를 바랍니다. 당신은 아직 이 세상에서 살고 있어 예언자들이 미리 알려준 참된 위로가 채워지는 저 세상에 도달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동틀 녘에 당신의 사랑으로 한껏 배불러
평생토록 기뻐 뛰며 노래하게 하소서.
우리가 고생한 그 날수만큼,
어려움을 당한 그 햇수만큼 즐거움을 누리게 하소서(시편 90,14-1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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