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653 추천 수 0 댓글 1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이 축일은 무염시태와 직접 연관이 있습니다.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께서 드디어 탄생하신 것이니 말입니다.

그래서 128일이 아홉 달 지난 98일에 이 축일을 지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엄밀히 얘기하면 두 축일 모두 마리아를 기리는 것이 아닙니다.

마리아를 잉태되게 하시고 탄생하게 하신 하느님을 찬미하는 축일이고,

그리고 마리아가 우리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이런 뜻도 있습니다.

우리가 어머니의 생일에 축하드림은 어머니가 태어나셨기에 내가 태어났고,

어머니가 나의 어머니가 되어주셨기에 내가 사랑받고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내가 불행하고,

그리고 그 불행이 어머니 때문이라면 절대 어머니 생일을 축하하지 않겠지요.

 

욥처럼 너무 불행한 사람은 자기가 태어난 날을 저주하고

자기를 배었던 어머니의 태()도 저주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므로 우리가 마리아의 탄생을 축하하는 것은

마리아가 인류를 구원하신 분의 어머니이기 때문이지요.

 

저의 어머니 환갑 때 어떤 분이 실제로 그러하셨습니다.

신부님을 낳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시는 것을 옆에서 들었는데

저의 어머니가 태어나신 날에 저를 낳아 주신 것에 감사하신 것이었습니다.

 

저의 어머니에게는 이것보다 더 기쁘고 고마운 축하 인사가 없었을 겁니다.

어쩌면 오늘은 마리아의 2,020회 생일일 것이고,

환갑보다도 더 대단한 생일 축제일에 우리는 같은 의미의 축하를,

그러나 더 성대하고 기쁜 축하를 마리아께 드리는 오늘 우리가 되어야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8 05:13:58
    09년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br />(어머니의 탄생, 위대한 탄생)<br />http://www.ofmkorea.org/3073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8 05:13:35
    10년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br />(기억, 사랑의 되돌림)<br />http://www.ofmkorea.org/435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8 05:13:10
    11년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br />(한 사람이 온다는 건)<br />http://www.ofmkorea.org/527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8 05:12:51
    12년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br />(여자의 탄생과 어머니의 탄생)<br />http://www.ofmkorea.org/3834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8 05:12:13
    15년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br />(괴물이 아니라 마리아다운 동정녀가 되어야)<br />http://www.ofmkorea.org/8230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8 05:11:38
    16년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br />(불임신자는 되지 말아야지.)<br />http://www.ofmkorea.org/9325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8 05:11:14
    18년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br />(같지만 똑같지 않은.)<br />http://www.ofmkorea.org/14598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8 05:10:37
    20년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br />(마리아 축일에 제2의 마리아로 태어나기)<br />http://www.ofmkorea.org/37988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8 05:09:15
    21년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br />(선택이 아니라 정해진 대로) <br />http://www.ofmkorea.org/42480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8 05:08:37
    22년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br />(하느님께서 정하신 대로) <br />http://www.ofmkorea.org/507034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0Sep

    연중 제23주일-하느님 사랑을 대신하는 우리 사랑

    어리석은 얘기인지 모르지만, 용서해 주는 사랑과 교정해주는 사랑 가운데 어떤 것이 더 큰 사랑일까? 용서해 주는 사랑과 교정해주는 사랑 가운데 어떤 것이 하기 더 어려울까?   교정해주는 것이 용서해 주는 것보다 더 어렵고, 그렇기에 교정해주는 것이 더...
    Date2023.09.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514
    Read More
  2. No Image 10Sep

    2023년 9월 10일 연중 제23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9월 10일 연중 제23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연중 제23주일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당신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 당신 또한 함께 계시겠다’고 하시며 참된 교...
    Date2023.09.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32
    Read More
  3. No Image 09Sep

    연중 제22주간 토요일

    안식일에 예수님의 제자들이 밀 이삭을 뜯어 손으로 비벼 먹었습니다. 이에 바리사이들이 안식일 법을 어겼다고 비난합니다. 안식일 규정은 십계명에 속합니다. 십계명은 하느님과 이스라엘 백성이 맺은 계약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생명과 구...
    Date2023.09.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03
    Read More
  4. No Image 09Sep

    2023년 9월 9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9월 9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를 가로질러 가시게 되었다. 그런데 그분의 제자들이 밀 이삭을 뜯어 손으로 비벼 먹었다. 바리사이 몇 사람이 말하였다. “당신들은 어째서...
    Date2023.09.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85
    Read More
  5. No Image 09Sep

    연중 22주 토요일-사랑 안에 쉬고, 사랑할 수 있게 하는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   오늘 말씀에서 사람의 아들은 누구이고, 안식일의 주인이란 무슨 뜻일까요? 복음에서 사람의 아들이란 사람의 아들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사람의 아들이라고 하심은 이 세상사는 동안 하느님의 ...
    Date2023.09.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1 Views629
    Read More
  6. No Image 08Sep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

    마태오 복음사가는 예수님의 족보로 자신의 복음을 시작합니다. 아브라함에서 시작해서 예수님에 이르기까지 단순하게 이름만 계속해서 언급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구약을 아는 사람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이 언급될 때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떠...
    Date2023.09.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30
    Read More
  7. No Image 08Sep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2,020회 생신 축일에

    이 축일은 무염시태와 직접 연관이 있습니다.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께서 드디어 탄생하신 것이니 말입니다. 그래서 12월 8일이 아홉 달 지난 9월 8일에 이 축일을 지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엄밀히 얘기하면 두 축일 모두 마리아를 기리는 것이 아닙니다...
    Date2023.09.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1 Views65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 1311 Next ›
/ 131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