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3.08.21 05:56

연중 제20주간 월요일

조회 수 178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영원한 생명을 청하는 사람에게
예수님께서는 계명을 말씀하십니다.
계명은 자유를 주기보다
의무를 통해 우리를 구속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생명과 연결하십니다.

십계명이 구약에서 처음으로 언급되는 곳은
탈출기 20장입니다.
거기에서 십계명을 말씀하시기 전에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소개하십니다.
'나는 너를
이집트 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 낸
주 너의 하느님이다.'
여기에서 볼 수 있는 하느님은
종살이에서 해방시켜 주시면서
구원과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으로
2인칭 단수 '너'를 사용해서
우리 각자와 1대1로 관계를 맺으시는 분입니다.
즉 우리가 하느님과 관계를 계속 이어갈 때
우리는 구원과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서
구원과 생명을 계속해서 얻기 위해서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즉 계명은 하느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입니다.
하지만 계명을 관계 유지 차원으로
보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지키지 않으면 벌을 받으니까 지킨다는 것보다
계명이니까 지키는 것입니다.
남이 시키니까
남도 하니까
아무런 의미도 모르는 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계명을 통한 구원과 생명도
잘 받지 못합니다.
능동적으로 하면
더 기쁘고 더 충만하게 받을 수 있을텐데
그렇지 못합니다.
그러다보니 오늘 복음의 젊은이처럼
부족함을 느낍니다.

부족함을 느끼는 상황에서
예수님께서는 재산을 나누어 줄 것을
말씀하십니다.
가진 것이 없을 때에야
하느님께 의지할 수 있습니다.
쥐고 있는 것이 없어야
하느님 손을 잡을 수 있습니다.

우리 삶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계명을 잘 지키는 것,
소위 말하는 열심히 살아가는 것으로
우리는 칭찬을 듣습니다.
다른 사람이 우리를 좋게 보는 것이
우리 삶의 목표는 아닙니다.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기에 앞서
우리 삶의 진정한 목표
하느님과의 관계에 더 집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진정한 행복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4Aug

    2023년 8월 24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8월 24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요한 1,51) 설교자들은 그리스도...
    Date2023.08.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91
    Read More
  2. No Image 23Aug

    연중 20주 수요일-가시나무의 교훈

    오늘 독서 판관기는 판관 시대에서 왕정 시대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어떤 사람이 임금이 되려고 하는지에 대해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방인들이 왕을 세웠다는 얘기를 듣고 동요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제는 판관 대신 임금이 이스라엘을 다스리기를 원하는...
    Date2023.08.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0 Views732
    Read More
  3. No Image 23Aug

    2023년 8월 23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8월 23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가 또 아홉 시쯤에 나가 보니 다른 이들이 하는 일 없이 장터에 서 있었다. 그래서 그들에게, ‘당신들도 포도밭으로 가시오. 정당한 삯을 주겠소.’ 하고 말하자, 그들...
    Date2023.08.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06
    Read More
  4. No Image 22Aug

    연중 20주 화요일-받을 자격과 능력

    어제 부자 청년이 당신을 따르라는 주님의 초대를 거절하고 떠난 뒤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시자 제자들은 놀라 이런 반응을 보입니다.   “그렇다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는가?”   오늘 저...
    Date2023.08.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9 Views750
    Read More
  5. No Image 22Aug

    2023년 8월 22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8월 22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베드로가 그 말씀을 받아 예수님께 물었다. “보시다시피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스승님을 따랐습니다. 그러니 저희는 무엇을 받겠습니까?”(마태 19,27) 저희는 ...
    Date2023.08.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01
    Read More
  6. No Image 21Aug

    연중 제20주간 월요일

    영원한 생명을 청하는 사람에게 예수님께서는 계명을 말씀하십니다. 계명은 자유를 주기보다 의무를 통해 우리를 구속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생명과 연결하십니다. 십계명이 구약에서 처음으로 언급되는 곳은 탈출기 20장입니다. 거기에...
    Date2023.08.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78
    Read More
  7. No Image 21Aug

    연중 20주 월요일-완벽한 사람과 완전한 사람의 차이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거든, 가서 너의 재산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오늘 부자 청년 얘기의 시작은 부자 청년의 질문이랄까 요청에서 시작됩니다. 영원한 생명을 어...
    Date2023.08.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7 Views67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 1308 Next ›
/ 130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