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665 추천 수 0 댓글 16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꽃과 나무가 있습니다
.

꽃을 좋아하는 사람과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제게는 슬픈 것입니다.

꽃이 좋아 화분을 사서 키우다가 꽃이 지고 나면 버려버립니다.

꽃이 피는 나무를 사랑한 것이 아니라 꽃만 좋아한 것입니다.

 

제가 슬픈 것은 버림받은 나무 때문만은 아닙니다.

나무를 버리는 그 사람 때문에 슬픈 것입니다.

 

어쩌자고 꽃만 보고 나무는 보지 못하는 건지.

어찌 꽃은 좋아하고 나무는 사랑하지 못하는 건지.

어찌 사랑하지는 못하고 좋아하기만 하는 건지.

 

좋아하기만 하고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불쌍합니다.

아이 좋아는 쉬어도 사랑해하는 것은 쉽지 않지요.

 

그래도 우리는 좋은 것만 너무 좋아하지 말고 사랑할 줄 알아야지요.

좋은 것만 좋아하면 그 좋은 것이 빨리 사라지잖습니까?

 

꽃이 나무보다 일찍 사라지잖습니까?

꽃은 한철이고 그중에서도 벚꽃은 불과 며칠입니다.

 

좋은 것도 빨리 사라지고,

좋아하는 것도 이내 싫증으로 바뀝니다.

 

그러나 사랑은 좋아하는 것을 사랑하는 것은 물론이고,

싫어하는 것까지 사랑하기에 싫증이 없고 오래 가지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 힘쓰지 말고

길이 남을 양식을 얻으려 힘쓰라는 주님 말씀이 이 뜻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4 05:45:10
    22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 <br />(힘이 없는 사람이 폭력을 쓴다)<br />http://www.ofmkorea.org/485113<br /><br />21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 <br />(싸움이 없는 행복을 위해)<br />http://www.ofmkorea.org/405138<br /><br />20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지만)<br />http://www.ofmkorea.org/343203<br /><br />19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음식보다는 양식을)<br />http://www.ofmkorea.org/214911<br /><br />18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누구 앞에 있나, 나는?)<br />http://www.ofmkorea.org/120691<br /><br />17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내가 얻으려는 것과 내가 하려는 것은?)<br />http://www.ofmkorea.org/102951<br /><br />16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우리가 해야 할 일)<br />http://www.ofmkorea.org/88545<br /><br />15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우리가 해야 할 하느님의 일이란?)<br />http://www.ofmkorea.org/77257<br /><br />13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나는 싸구려 인생?)<br />http://www.ofmkorea.org/52760<br /><br />12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그저 하늘을 보았다.)<br />http://www.ofmkorea.org/5766<br /><br />11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나는 무엇을 찾고 있는가?)<br />http://www.ofmkorea.org/5067<br /><br />10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어라!)<br />http://www.ofmkorea.org/3926<br /><br />09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나는 왜 주님을 찾을까?)<br />http://www.ofmkorea.org/2441<br /><br />08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하느님의 일은 하느님께서)<br />http://www.ofmkorea.org/109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4 05:44:38
    08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하느님의 일은 하느님께서)<br />http://www.ofmkorea.org/109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4 05:44:17
    09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나는 왜 주님을 찾을까?)<br />http://www.ofmkorea.org/244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4 05:43:57
    10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어라!)<br />http://www.ofmkorea.org/392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4 05:43:34
    11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나는 무엇을 찾고 있는가?)<br />http://www.ofmkorea.org/506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4 05:43:14
    12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그저 하늘을 보았다.)<br />http://www.ofmkorea.org/576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4 05:42:52
    13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나는 싸구려 인생?)<br />http://www.ofmkorea.org/5276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4 05:42:30
    15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우리가 해야 할 하느님의 일이란?)<br />http://www.ofmkorea.org/7725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4 05:42:05
    16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우리가 해야 할 일)<br />http://www.ofmkorea.org/8854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4 05:41:43
    17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내가 얻으려는 것과 내가 하려는 것은?)<br />http://www.ofmkorea.org/102951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6Apr

    2023년 4월 26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4월 26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요한 6,35) 자주 성체를 영할 때의 이로움 그리스도...
    Date2023.04.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08
    Read More
  2. No Image 25Apr

    성 마르코 복음 사가 축일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사명을 주십니다.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복음 선포 사명은 예수님께서 공생활을 시작하시면서 실천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 안에서만, 그리고 사람들에게만...
    Date2023.04.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01
    Read More
  3. No Image 25Apr

    마르코 복음 사가 축일-정신 차려

    “여러분과 함께 선택된 바빌론 교회와 나의 아들 마르코가 여러분에게 인사합니다.”   훌륭한 집 가계도를 보면 그 가문에 큰 인물들이 함께 나옵니다. 성인들의 경우도 훌륭한 성인 곁에 성인들이 많이 나옵니다. 프란치스코만 해도 10여 명의 성인이 그의 둘...
    Date2023.04.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0 Views709
    Read More
  4. No Image 25Apr

    2023년 4월 25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4월 25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믿고 세례를 받는 이는 구원을 받고 믿지 않는 자는 단죄를 받을 것이다.(마르 16,16) 신앙 규범 가톨릭 신앙은 신경을 통하여 교육되는데, 짧은 말마디로 최대한 요약된...
    Date2023.04.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79
    Read More
  5. No Image 24Apr

    부활 제3주간 월요일

    빵이 많아진 것을 경험한 사람들은 예수님을 찾아옵니다. 사람들은 물질적인 양식 때문에 예수님을 찾았지만 예수님께서는 영적인 양식을 주시려고 하십니다. 그 영적인 양식은 영원한 생명으로 사람의 아들이 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기 ...
    Date2023.04.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66
    Read More
  6. No Image 24Apr

    2023년 4월 24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4월 24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이다.(요한 6,26) 영이 아니라 육을 배불리다 “너희...
    Date2023.04.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44
    Read More
  7. No Image 24Apr

    부활 3주 월요일-없어질 것과 남을 것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꽃과 나무가 있습니다. 꽃을 좋아하는 사람과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제게는 슬...
    Date2023.04.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66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 1307 Next ›
/ 130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