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739 추천 수 1 댓글 14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나도 너를 단죄하지 않는다. 가거라. 그리고 이제부터 다시는 죄짓지 마라.”

 

오늘 사순 5주 월요일의 주제는 죄인을 살리시는 주님입니다.

그리고 살리시는 주님은 죽이려는 우리 인간과 비교됩니다.

 

그러니 오늘 얘기는 같은 죄인인 우리는 죄인을 죽이려 하는 데 비해

죄 없으신 주님은 우리 죄인을 살리시는 분이라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그러나 오늘 저는 이제부터라는 주제로 나누려고 합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주제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이제부터 죄짓지 말라고 주님께서 하셨으니

이제부터 해야 할 것은 죄짓지 않는 것이 되겠지만

어떤 죄를 짓지 말아야 할지 생각해봄이 좋을 것입니다.

 

첫째로 우리는 남을 단죄하지 말아야 하고 죽이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을 보면 자기를 반성하지 않는 죄인이 남을 단죄하기에

우리는 남을 단죄하지 않기 위해 먼저 자기반성을 하는 사람이 돼야겠습니다.

그리고 반성과 단죄는 서로 반대되는 것임도 우리는 알아야겠습니다.

 

그리고 단죄하면 죽이게 되는데

반성하면 회개하게 되고 같이 살게 한다는 점도 알아야겠습니다.

 

둘째로 이제부터는 자기 죄를 감추거나 합리화하려고

남의 죄를 들추고 키우는 비열한 자가 되지 말아야겠습니다.

 

사람들이 죽이려고 한 것에 비해

주님께서 살리려고 하신 것은 주님께서는 죄가 없으셨기 때문입니다.

이 말을 뒤집으면 죄 있는 사람이 오히려 죽이려고 든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게 바로 자기 죄를 감추거나 합리화하기 위함이지요.

 

나만 죄가 있는 것이 아니고 쟤도 있다고 하는 것이요,

내 죄보다 쟤 죄가 더 크다고 하는 것이요,

내 죄가 아니라 쟤 죄로 시선과 화살을 돌리려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제부터는 죄짓지 않는 내가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실천하는 내가 되는 것이 더 낫겠습니다.

 

아무리 죄짓지 않으려고 해도 죄짓지 않을 수 없는 존재가 우리 인간이고,

죄짓지 않을 수 있더라도 고작 죄짓지 않는 것이지 사랑하는 것은 아니지요.

 

죄짓지 않는 것으로는 사랑을 이룰 수 없고,

죄짓지 않는 것만으로는 행복할 수 없고,

사랑으로만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제부터 사랑합시다.

그리고 이제부터 행복합시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3.27 05:27:15
    22년 사순 제5주간 월요일 <br />(차츰차츰 빛에로!)<br />http://www.ofmkorea.org/479579<br /><br />21년 사순 제5주간 월요일 <br />(안에 있는 대로 밖을 보는 인간)<br />http://www.ofmkorea.org/402443<br /><br />20년 사순 제5주간 월요일<br />(무조건 사랑하고 무조건 용서하리.)<br />http://www.ofmkorea.org/331848<br /><br />19년 사순 제5주간 월요일<br />(희망을 주는 빛이 아니라 어둠을 들춰내는 빛)<br />http://www.ofmkorea.org/206199<br /><br />17년 사순 제5주간 월요일<br />(안에 있는 대로 보는 인간)<br />http://www.ofmkorea.org/101100<br /><br />16년 사순 제5주간 월요일<br />(할 말이 없다.)<br />http://www.ofmkorea.org/87725<br /><br />15년 사순 제5주간 월요일<br />(사람들이 아무리 좨치고 닦달해도)<br />http://www.ofmkorea.org/76259<br /><br />14년 사순 제5주간 월요일<br />(가라시는 주님의 뜻)<br />http://www.ofmkorea.org/61307<br /><br />13년 사순 제5주간 월요일<br />(보름달이 아름답기는 하지만)<br />http://www.ofmkorea.org/52023<br /><br />10년 사순 제5주간 월요일<br />(어둠을 들추고 밝히는 빛)<br />http://www.ofmkorea.org/3811<br /><br />09년 사순 제5주간 월요일<br />(죄는 나이 현상?)<br />http://www.ofmkorea.org/2315<br /><br />08년 사순 제5주간 월요일<br />http://www.ofmkorea.org/93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3.27 05:26:41
    08년 사순 제5주간 월요일<br />http://www.ofmkorea.org/93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3.27 05:26:16
    09년 사순 제5주간 월요일<br />(죄는 나이 현상?)<br />http://www.ofmkorea.org/231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3.27 05:25:51
    10년 사순 제5주간 월요일<br />(어둠을 들추고 밝히는 빛)<br />http://www.ofmkorea.org/381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3.27 05:25:21
    13년 사순 제5주간 월요일<br />(보름달이 아름답기는 하지만)<br />http://www.ofmkorea.org/52023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3.27 05:24:58
    14년 사순 제5주간 월요일<br />(가라시는 주님의 뜻)<br />http://www.ofmkorea.org/6130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3.27 05:24:34
    15년 사순 제5주간 월요일<br />(사람들이 아무리 좨치고 닦달해도)<br />http://www.ofmkorea.org/7625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3.27 05:24:13
    16년 사순 제5주간 월요일<br />(할 말이 없다.)<br />http://www.ofmkorea.org/8772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3.27 05:23:52
    17년 사순 제5주간 월요일<br />(안에 있는 대로 보는 인간)<br />http://www.ofmkorea.org/10110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3.27 05:23:30
    19년 사순 제5주간 월요일<br />(희망을 주는 빛이 아니라 어둠을 들춰내는 빛)<br />http://www.ofmkorea.org/206199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30Mar

    사순 5주 목요일-자폐가 아닌 관상을

    “나를 보아라. 너와 맺는 내 계약은 이것이다. 나는 네가 매우 많은 자손을 낳아 여러 민족이 되게 하겠다.”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날을 보리라고 즐거워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보고 기뻐하였다.”   오늘 복음은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들 믿음의 아버지...
    Date2023.03.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770
    Read More
  2. No Image 30Mar

    2023년 3월 30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3월 30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내 말을 지키는 이는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않을 것이다.”(요한 8,51) 그리스도의 말씀을 지키다 사악한 자들이 더욱 고약해질 때 ...
    Date2023.03.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75
    Read More
  3. No Image 29Mar

    사순 5주 수요일-사람이 진정 꽃보다 아름다운가?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전에 말씀드린 바 있어 제가 어떻게 강론을 준비하는지 여러분도 아실 겁니다. 새벽 강론을 올린 다음 바로 다음...
    Date2023.03.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797
    Read More
  4. No Image 29Mar

    2023년 3월 29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3월 29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요한 8,31) 사람들의 믿음을 시험하시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처한 조건은 많은 인내를 필요로 합니다. 인내...
    Date2023.03.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26
    Read More
  5. No Image 28Mar

    사순 5주 화요일-불평불만을 잠재우는 법

    죽었다가 사는 법을 얘기하는 것이 오늘 독서와 복음의 가르침이지만 오늘 주제를 약간 빗겨나 불평불만을 잠재우는 법을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독서가 불평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주님께서 잠재우시는 얘기이기 때문입니다.   “백성은 하느님과 모세에게 불평...
    Date2023.03.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763
    Read More
  6. No Image 28Mar

    2023년 3월 28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3월 28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너희는 아래에서 왔고 나는 위에서 왔다.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지만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요한 8,23) 아래에 속한 이는 누구인가? 아래에 속한 이가 누구고 ...
    Date2023.03.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93
    Read More
  7. No Image 27Mar

    사순 5주 월요일-이제부터는

    “나도 너를 단죄하지 않는다. 가거라. 그리고 이제부터 다시는 죄짓지 마라.”   오늘 사순 5주 월요일의 주제는 죄인을 살리시는 주님입니다. 그리고 살리시는 주님은 죽이려는 우리 인간과 비교됩니다.   그러니 오늘 얘기는 같은 죄인인 우리는 죄인을 죽이...
    Date2023.03.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73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 1300 Next ›
/ 13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