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1월 3일 목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또 어떤 부인이 은전 열 닢을 가지고 있었는데 한 닢을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 안을 쓸며 그것을 찾을 때까지 샅샅이 뒤지지 않느냐? 그러다가 그것을 찾으면 친구들과 이웃들을 불러, ‘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은전을 찾았습니다.’ 하고 말한다.(루카 15,8-9)

잃은 은전은 믿음을 뜻한다
영혼의 값은 믿음입니다. 복음서의 부인이 집안을 샅샅이 뒤져서 찾은 잃어버린 은전은 믿음
을 뜻합니다. 복음서는 여인이 등불을 켜고 집안을 쓸었다고 말합니다. 부인은 잃었던 은전을
찾자 친구들과 이웃들을 불러 함께 기뻐합니다.
믿음을 잃거나 믿음을 값으로 치르고 얻은 은총을 잃을 때, 영혼이 입는 상처는 매우 큽니다. 그대의 등불을 밝히십시오. “눈은 몸의 등불”(마태 6,22)이라고 하였거니와,, 이는 영혼의 눈을 가리킵니다. 영의 기름으로 타오르는 등불을 밝히고 집 안을 샅샅이 비추십시오. 그대 영혼의 구원, 잃은 은전을 찾으십시오. 사람이 그것을 잃으면 큰 시련이요 그것을 찾으면 큰 기쁨입니다.

-암브로시우스-

✝️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18. 이방인 예수
강도를 만나 물건을 모두 빼앗기고 구타를 당해 실신한 채 길거리에 쓰러져 있는 사람, 예수님은 여자든 남자든 이런 사람들의 모습에서 우리의 모습을 보신다. 우리는 삶의 역경에 상처 입고 있다. 우리는 부모에게 입은 상처 때문에 많은 고통을 겪었다. 사람들은 우리를 강탈하고 착취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모든 것을 다 주었다.
이제 가진 것이라고는 몸뚱이밖에 없다. 우리는 흙먼지를 뒤집어쓰고 쓰러져 었다. 우리는 이제 일어설 수가 없다. 그리스어로 ‘인간’이라는 말은 ‘안트로포스’인데 ‘무언가를 위로 들어올리다’, ‘높이 올리다’라는 뭇이다. 우리의 삶은 우리가 똑바로 서서 걷지 못하게 만들었다.(98)
----------------------------------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제5주간 평화대화 성찰 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요한 1서 전체

✝️ 목요일 성모님의 날✝️
있는 그대로 평가했습니까?
크리슈나무르티는 ‘평가가 들어가지 않은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은 인간 지성의 최고형태’라고 말한다. 평가와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을 분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고 듣고 접촉할 때 그것들을 평가와 섞지 않으면서 명확하게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분명하고 솔직하게 표현하려 할 때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은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우리가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과 평가를 섞어서 표현하면 듣는 사람이 내가 뜻한 대로 내 말을 이해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오히려 우리의 말을 비판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어서 저항감을 가질 수 있다.
완전히 객관적이 되어 전혀 평가를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다만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과 평가를 분리하라는 것이다. 평화대화는 대상을 고정시키거나 일반화 하는 정적인 언어가 아니라 동적인 언어이다. 그러므로 평가는 특정 시간과 맥락에 따른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의미론 학자인 웬들 존슨(Wendell Johnson)은, 우리가 항상 변화하는 현실을 정적인 언어를 사용해서 표현하려 하기 때문에 많은 문제가 생긴다며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우리 언어는 먼 옛날의 무지한 사람들이 만든 불완전한 도구이다. 그때 언어는 모든 것에 영혼이 있다고 믿는 정령신앙에서 나왔다. 이런 언어는 모든 것을 고정된 것으로 생각해 안정성과 항상성, 그리고 일반적 분류에 따른 유사성의 측면에서 사물을 본다. 따라서 마술에 의한 변화와 빠른 치유가 가능하다고 보며, 신의 개입을 통한 최종적인 해결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런 언어로 표현하고자 하는 지금 우리의 세계는 계속 움직여 변화하고, 다양한 차원과 기능, 그리고 관계가 항상 상호작용을 하면서 성장 발전하는 세계이다. 그리고 또 다방면의 지식을 축적히여 대응해가야 하는 복잡한 것이다. 우리 문제의 일부는 항상 변화하는 지금의 세계를 상대적으로 고정적인 언어로 표현하고자 하는데서 나온다"
-----------------------------------------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환경 보존을 지향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3Nov

    2022년 11월 3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1월 3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또 어떤 부인이 은전 열 닢을 가지고 있었는데 한 닢을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 안을 쓸며 그것을 찾을 때까지 샅샅이 뒤지지 않느냐? 그러다가 그것을 찾으면 친...
    Date2022.11.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23
    Read More
  2. No Image 02Nov

    위령의 날-내리사랑을 넘어 치사랑을

    아시다시피 위령의 날에는 세 차례 미사를 드립니다. 오늘 저는 두 번째 미사를 가지고 나눔을 하고자 합니다.   핼로윈 참사의 희생자와 유가족 모두에게 주님께서 안식을 주십사는, 영원한 안식을 주십사는 마음이기에 두 번째 미사의 복음을 택한 겁니다.  ...
    Date2022.11.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1057
    Read More
  3. No Image 02Nov

    2022년 11월 2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1월 2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마태 5,3) 마음이 가난한 너희 루카 복음사가도 참행복 선언을 이야기하지만, 마태오 복음의 참...
    Date2022.11.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41
    Read More
  4. No Image 01Nov

    모든 성인 대축일

    예수님께서는 어떤 사람이 행복한 사람인지 말씀하십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 슬퍼하는 사람 등 그들이 행복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그들이 행복한 이유도 함께 언급하십니다. 물론 각각의 경우에 그 이유는 다릅니다. 하지만 첫 번째 경우와 ...
    Date2022.11.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13
    Read More
  5. No Image 01Nov

    모든 성인의 날-하느님 안에 숨은 성인들, 밀양의 삶

    모든 성인의 날은 시성 되지 않은 모든 성인을 기리는 날인데 올해 저는 이 모든 성인이 바로 숨은 성인들이라는 묵상을 했습니다.   하느님 안에 숨은 생활을 한 성인들이고, 사람들에게는 그 성성이 드러나지 않은 성인들입니다.   그런데 모든 성인은 왜 숨...
    Date2022.11.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764
    Read More
  6. No Image 01Nov

    2022년 11월 1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1월 1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보시고 산으로 오르셨다.(마태 5,1) 높은 영적 덕에서 나오는 설교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는 가르치실 수 없었던가요? ...
    Date2022.11.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00
    Read More
  7. No Image 31Oct

    연중 31주 월요일-이 참사에 우리가 건네야 할 위로와 격려

    오늘 독서와 복음에서 억지로 공통점을 찾는다면 위로와 격려를 받건 보답이나 상급을 받건 받는 것에 대한 가르침이라는 점입니다.   이에 대해 생각하다가 받는 나와 받지 않아도 되는 나 가운데 어떤 내가 더 낫고, 어떤 내가 되려고 노력해야 할까 생각해...
    Date2022.10.3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9 Views88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0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 1313 Next ›
/ 131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