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그분은 인자하신 아버지시며 모든 위로의 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환난을 겪을 때마다 위로해 주시어,
우리도 그분에게서 받은 위로로,
온갖 환난을 겪는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게 하십니다.”

위로를 받고 싶습니까?
위로를 받고 싶다면 슬퍼야겠습니다.
슬퍼하는 사람이 위로를 받을 것이라고 주님이 말씀하시니 말입니다.
그렇다고 위로받기 위해 일부러 슬퍼야겠습니까?

아무튼 위로를 받고 싶다면 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슬프지 않은 사람이 위로를 바라지도 않을 것이며
위로를 바라지도 않은 사람에게 위로는 위로가 못될 것이 때문입니다.

더욱이 위로의 하느님으로부터 위로를 받고자 한다면
이 세상의 모든 위로가 끊기는 슬픔과 환난을 겪어야 합니다.
우리의 경험이 이를 증명합니다.
믿고 의지하는 구석이 있을 때
위로가 되는 사람이 있을 때
우리는 하느님께로부터 위로를 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떤 때 고민을 합니다.
뭔가 위로가 필요해 찾아오는 분들에게 내가 위로를 드려야 하나
아니면 하느님께 위로를 받도록 냉정하지만 위로를 거절해야 하나?

지금까지의 경험을 놓고 볼 때 심신이 건강한 사람,
심신이 너무 허약하지만 않다면 하느님 위로에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위로의 말이 당장 돌아오고
그것도 귀를 통해 들려오면
우리는 마음속으로부터 들려오는
은근한 주님의 위로를 영영 맛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시편이 얘기하는 사람이 도저히 될 수 없습니다.

“주님이 얼마나 좋으신지, 너희는 맛보고 깨달아라.
행복하여라, 그분께 몸을 숨기는 사람!”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나그네 2009.06.08 09:56:17
    "믿고 의지하는 구석이 있을 때
    위로가 되는 사람이 있을 때
    우리는 하느님께로부터 위로를 구하지 않습니다."

    모든 일에서 하느님을 가장 먼저 찾지 않고,
    늘 사람을 먼저 찾은 후에야 하느님을 찾는 불쌍한 제 자신을 다시 봅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으뜸 가는 위로자, 상담가가 그분이기를...
    무엇보다도 "그분께 몸을 숨기기"를 즐겨하기를...
  • ?
    홈페이지 둥이할머니 2009.06.08 09:56:17
    “주님이 얼마나 좋으신지, 너희는 맛보고 깨달아라.
    행복하여라, 그분께 몸을 숨기는 사람!”.........

    내면의 기쁨과 마음의 평정을 따라
    주님의 길을 따라 걷고 싶습니다.

    묵상 말씀을 깊이 새기며
    오늘을 시작합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9Jun

    연중10주화요일-너희는 빛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우리가 빛이라고 예수님께 불리울 수 있는것은 하느님께서 우리가 지음받았을 때 심어주신 하느님 모상의 빛을 우리 ...
    Date2009.06.09 By서바오로 Reply2 Views1020
    Read More
  2. No Image 09Jun

    연중 10주 화요일- 감성의 시대에 우리는

    저 혼자의 착각인지 모르지만 저는 마음이 약해 사람들의 부탁에 거절, 즉 “아니요” 소리를 잘 못해 일을 많이 맡습니다. 물리적으로 도저히 안 돼 어쩔 수 없이 거절은 해도 하기 싫기 때문에 거절하지는 못한다는 뜻입니다. 제가 이렇기 때문인지 무엇을 부...
    Date2009.06.09 By당쇠 Reply2 Views1127
    Read More
  3. No Image 08Jun

    연중10주월요일-행복과 쾌락

    모든 인간은 행복을 추구합니다. 하느님께서 모든 인간을 행복으로 초대하십니다. 그러므로 행복은 모든 인간의 거룩한 부르심(소명)입니다. 이 행복의 중요성은 역사속에 살아있는 철학자들과 종교가들의 가르침에서 발견됩니다. 철학과 종교가 생긴이후로 많...
    Date2009.06.08 By서바오로 Reply1 Views980
    Read More
  4. No Image 08Jun

    연중 10주 월요일-주님의 위로를 받고자 한다면,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그분은 인자하신 아버지시며 모든 위로의 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환난을 겪을 때마다 위로해 주시어, 우리도 그분에게서 받은 위로로, 온갖 환난을 겪는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게 ...
    Date2009.06.08 By당쇠 Reply2 Views1268
    Read More
  5. No Image 07Jun

    삼위일체 대축일-독점 없는 삼위의 사랑

    "성령은 바람" 바람이 솔잎에 닿으면 솔바람 소리가 바람이 갈잎에 닿으면 갈바람 소리가 납니다. 성령은 바람 바람이 장미에 닿으면 장미 향기가 바람이 백합에 닿으면 백합 향기가 납니다. 성령은 바람 그 바람이 내게 와 닿으면 나만의 소리 나만의 향기로 ...
    Date2009.06.07 By당쇠 Reply1 Views1206
    Read More
  6. No Image 06Jun

    연중9주토요일-예수님의 체질로

    "저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돈을 넣은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저는 3년전, 전지작업중에 낙상하는 사고로 얻은 낙상후유증때문에 지금도 틈틈히 치료하고 있습니다. 3개월전부터는 치료의 일환으로 한의원을 찾게 되었는데, 그 한의원에 계시는 한의...
    Date2009.06.06 By서바오로 Reply1 Views1103
    Read More
  7. No Image 06Jun

    연중 9주 토요일-과부와 부자의 그 대조됨

    오늘 복음의 부자와 과부는 참으로 대조가 됩니다. 둘 다 하느님께 봉헌을 하지만 과부는 하느님께 진실되고 오롯하지만 부자는 사실 하느님이 아니라 사람들을 향하여 있습니다. 부자가 얻고자 하는 것은 하느님의 사랑이 아니라 사람들의 칭찬과 존경이었기 ...
    Date2009.06.06 By당쇠 Reply2 Views117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183 1184 1185 1186 1187 1188 1189 1190 1191 1192 ... 1314 Next ›
/ 131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