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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床異夢.
오늘 복음에는 이 말이 제격입니다.
스승과 제자가 같은 잠자리에 들어 다른 꿈을 꾸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스승과 제자.
스승은 거기서 세상 권력에 의해 죽임을 당하러 가는데
제자는 거기서 세상 권력을 움켜지러 갑니다.
이런 제자들에게 꿈 깨라고 주님께서는 오늘 말씀하십니다.

우리 인간은 참으로 오르기를 좋아하지요.
사실 올라야 합니다.
문제는 어디에 오르는가입니다.
산에 오르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비유한다면
어떤 산에 오르기를 원하는가입니다.
인간의 산에 오르기를 원하는가,
하느님의 산을 오르기를 원하는가?
타볼 산에 오르기를 원하는가,
해골 산에 오르기를 원하는가?
권좌에 오르기를 원하는가,
천상 보좌에 앉기를 원하는가?

예수님께서는 타볼 산을 내려오시어 해골산으로 오르셨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심은
키드론 계곡, 그 골짜기를 지나 해골산으로 가심입니다.
그러니 스승 예수를 따라가는 우리의 여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르려면 내려가야 합니다.
하느님의 산에 오르려면 인간의 산에서 내려가야 합니다.
그 下山과
그 深淵을 거치고야 하느님 산 등정은 시작됩니다.

오늘 주님의 산에 오를 이 누구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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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뭉게구름 2009.03.11 14:45:48
    결국, 지상에 나그네의 목표는
    하느님의 山 을 올라가는것입니다.
    그山 이 험악 하드라도...
  • ?
    홈페이지 허밍 2009.03.11 14:45:48
    오르려면 내려가야합니다.
    묵상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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