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640 추천 수 0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No Attached Image

오늘 주보 축일을 맞는
우리 평창동 청원소에서 형제들을 방문하며
축일을 함께 맞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는
세계에서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성인 중의 한분이시다.
우리 은 형제회의 성인이지만 그의 사부 성 프란치스코보다도
더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분이시다.

무엇이 그로 하여금 그토록 큰 인기를 누리게 하는 것일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의 생애를 통해 간략하게 그 비결을 한번 찾아보자.

그는 포르투칼 출신으로
일찍부터 하느님에 대한 사랑 때문에
아우구스띠노 참사회 사제가 되었다.
아프리카 모로코에 선교 나갔다가 순교를 당한
5명의 작은 형제회 회원들의 시신이 리스본으로 운구된 것을 보고
안토니오는 자신도 이러한 선교열정에 북받쳐
작은 형제회로 이적하게 된다.

그러나 아프리카로 가던 중 풍랑을 만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배는 이태리 어느 항구로 들어오게 되고
그는 이태리의 작은 형제회원으로 이름없는 숨어사는 삶을 보낸다.
집안에서도 가장 허드렛 일을 하던 중
빛은 드러나게 마련인지
그의 해박한 성서와 신학에 관한 지식이 드러나게 되어
형제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형제들에게 신학을 가르치는 직분을 처음으로
성 프란치스코에게서 받게 된다.
그후 명설교가로서 이름을 떨치게 되고
수많은 기적들을 이루게 된다.
그는 아기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는 소리를
형제들이 듣고 보았다는 이야기 때문에
항상 아기 예수를 품에 안은 모습의 성상을 취하고 있다.

오늘날 세계 거의 모든 성당에 그의 성상이나 성화가 있을 정도로
그는 대중의 사랑을 한껏받고 있다.
이는 수도생활의 대부라 불리우는 사막의 은수자 안또니오와
같은 이름 때문에 그 신드롬이 가중되어
그 인기를 <안토니오 현상>이라고까지 부를 정도이다.

이러한 그의 간략한 삶을 통해서
그의 인기의 비결을 이렇게 정리해 볼 수 있겠다.

1) 사심없는 선교적 열정 : 단순히 순교에 대한 열망 때문에
수도회를 바꿀 정도
2) 작은 자의 자세 : 빛과 소금처럼 결국 드러나게 되지만
하잘것없는 것에 충실함의 결과임을 보여주는 겸손
3) 기도와 신심의 정신 : 성 프란치스코도 지적하고 있듯이
기도와 신심의 정신에 충실하면서
하느님의 말씀과 신학 연구에 몰두함으로써
단순히 지성적 연구가가 아니라 실천적 연구가가 됨
4) 따뜻하고 온유함 : 성 프란치스코의 제자로서 무엇보다도
온유와 따뜻함을 통해 대중들이 다가가기에 편안한 성품
5) 그를 통해 이루어주시는 하느님의 기적

우리 또한 참으로 작은자의 자세, 겸손의 자세를 견지한
따뜻하고 온유한 성품의 소유자로서
늘 아기 예수님과 대화하면서 연구하고 말씀을 선포하는 자가 될 때
우리는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를 진정으로 경축하는 것이 될 것이다.

그 어떤 신학자, 교회학자보다도
더 친근한 성인으로 다가오는 안토니오의 모습은
오늘날 우리 교회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성인 모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특히 신학자들과 성서학자들, 사목자들로 하여금
당신의 성품과 겸손의 자세를 통해
그들이 갖고 있는 지식과 능력이
하느님 나라 건설에 참으로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그리고 기적은
우리의 일상 가운데서 늘 일어나고 있음을
우리 모두로 하여금 깨닫게 하소서. 아멘.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뭉게구름 2008.06.13 23:45:50
    파도바의 안토니오성인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그래서, DVD. 여러번 보았고,
    작년에 파도파의 성 안토니오 대성당도 순례하였습니다.
    안토니오 성인의 성품과 겸손함을,
    하느님께 드리는 사랑, 열정을 본 받겠습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5Sep

    고통의 성모 마리아-사랑의 키 낮춤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계실 때, 당신을 죽음에서 구하실 수 있는 분께 큰 소리로 부르짖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와 탄원을 올리셨고, 하느님께서는 그 경외심 때문에 들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드님이시지만 고난을 겪으심으로써 순종을 배우셨습니다...
    Date2008.09.15 By당쇠 Reply1 Views1017
    Read More
  2. No Image 14Sep

    한가위 - 썩어 없어지지 않을 곳간

    추석은 음력 8월 15일로 다른 말로 ‘한가위’라고도 부릅니다. '한'이라는 말은 '크다'라는 뜻이고, '가위'라는 말은 '가운데'라는 뜻을 가진 옛말입니다. 이날은 설과 단오와 함께 우리나라의 3대 명절의 하나로 쳐왔습니다. 한가위가 되면 한더위도 물러가고 ...
    Date2008.09.14 By김베드로 Reply1 Views1144
    Read More
  3. No Image 14Sep

    성 십자가 현양 축일-높이 달린 달처럼

    지난 주 러시아 연해주에 갔다가 거기에 나와 있는 북한 식당에 갔습니다. 한 형제가 이왕 북한 식당에 왔으니 평양냉면을 먹겠다고 하며 냉면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아뿔싸 닭 국물에 닭고기까지 들어있는 냉면이었고 그 형제는 닭 공포증(Chicken phobia)이 ...
    Date2008.09.14 By당쇠 Reply1 Views1226
    Read More
  4. No Image 13Sep

    연중 23주 토요일-사랑의 덧셈과 뺄셈

    “우리가 떼는 빵은 그리스도의 몸에 동참하는 것이 아닙니까? 빵이 하나이므로 우리는 여럿일지라도 한 몸입니다. 우리 모두 한 빵을 함께 나누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주님의 식탁에도 참여하고 마귀들의 식탁에도 참여할 수는 없습니다.” 양다리를 걸친다는...
    Date2008.09.13 By당쇠 Reply1 Views971
    Read More
  5. No Image 12Sep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예수님을 산다는 것은 예수님의 생각 틀을 갖고서 나의 오늘을 사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의 생각 틀과 이질적이거나 부분적으로 동류의 내 생각 틀을 갖고서 살아간다. 그리고 내 생각 틀이 담겨있는 세상과 여러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면서 나를 결정...
    Date2008.09.12 By훈ofm Reply0 Views1275
    Read More
  6. No Image 12Sep

    연중 23주 금요일-인생 단상

    저는 10대와 20대를 아주 우울하게 보냈습니다. 아니 우울하기보다는 고민하며 보냈습니다. 왜 살아야 하는지? 고통스런 삶을 왜 살아야 하는지? 악이 판을 치는 세상을 왜 살아야 하는지? 부조리한 세상의 그 삶을 왜 살아야 하는지? 이런 고민을 하느라 저...
    Date2008.09.12 By당쇠 Reply0 Views1020
    Read More
  7. No Image 11Sep

    연중 23주 목요일-지식은 교만하게, 사랑은 성장하게

    “지식은 교만하게 하고 사랑은 성장하게 합니다. 자기가 무엇을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을 아직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느님께서도 그를 알아주십니다. 우리는 ‘세상에 우상이란 없다.’는 것과 ‘하느님은 한 ...
    Date2008.09.11 By당쇠 Reply0 Views111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728 729 730 731 732 733 734 735 736 737 ... 802 Next ›
/ 80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