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937 추천 수 1 댓글 1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교회가 그리스도께 순종하듯이,

아내도 모든 일에서 남편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남편 여러분,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교회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바치신 것처럼, 아내를 사랑하십시오.

 

오늘 바오로 사도는 부부 관계를 사랑과 순종의 관계로 얘기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바오로 사도의 가르침 가운데

여자는 미사 때 머리를 가려야 한다는 것과 함께

매우 봉건주의적인 가르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라고 하는 데 비해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하라고 하니 말입니다.

 

서로 순종하라고 하거나

오늘 독서의 첫 구절처럼 서로 사랑하라고 하면 문제없을 텐데.

 

사실 요즘 세상에 누가 누구에게 순종합니까?

그럼에도 저는 오늘 바오로 사도를 변호하려고 합니다.

남편과 아내 관계가 많이 기울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사랑하는 것과 순종하는 것이 실은 같은 것이라고.

 

그렇습니다.

사랑과 순종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이 참 사랑이라면, 순종하기 마련이고,

순종이 복종이 아니라 참 순종이라면 순종은 사랑과 같은 것입니다.

 

모든 사랑꾼들은 사랑 때문에 순종하지 억지로 순종하지 않습니다.

가정에서 자식이 원하는 것을 엄마가 해 주는 것은 사랑 때문이고,

연애 시절 한 여자가 원하는 것을 한 남자가 하는 것은 강요 때문이 아닙니다.

 

그러니 사랑하면서 순종하지 않는 사랑은 없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0.25 07:48:16
    09년 연중 제30주간 화요일<br />(어떤 사람)<br />http://www.ofmkorea.org/324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0.25 07:47:53
    10년 연중 제30주간 화요일<br />(나는 작게, 하느님은 크게)<br />http://www.ofmkorea.org/451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0.25 07:47:30
    11년 연중 제30주간 화요일<br />(시작도 과정도 그 결과도 모두)<br />http://www.ofmkorea.org/533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0.25 07:47:08
    12년 연중 제30주간 화요일<br />(어떤 사람)<br />http://www.ofmkorea.org/4284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0.25 07:46:46
    13년 연중 제30주간 화요일<br />(작은 사랑을 소중히 여기고 작은 사랑을 실천하는 나!)<br />http://www.ofmkorea.org/5732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0.25 07:46:25
    15년 연중 제30주간 화요일<br />(우리와 함께 탄식하고 기다리는 피조물)<br />http://www.ofmkorea.org/8375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0.25 07:46:00
    17년 연중 제30주간 화요일<br />(내조를 잘 하자)<br />http://www.ofmkorea.org/113023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0.25 07:45:32
    18년 연중 제30주간 화요일<br />(씨앗이 씨앗인 줄 안다면)<br />http://www.ofmkorea.org/16126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0.25 07:45:07
    19년 연중 제30주간 화요일<br />(절망을 거스르는 희망)<br />http://www.ofmkorea.org/28073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0.25 07:44:44
    20년 연중 제30주간 화요일<br />(공동체와 형제들이 성장하도록)<br />http://www.ofmkorea.org/385450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1Nov

    연중 제32주간 금요일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아들이 날이 올 것을 말씀하십니다. 노아와 롯을 말씀하시면서 사람의 아들이 나타나는 날에 일어날 멸망도 예고하십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죽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노아나 롯의 경우만 보아도 그들은 재앙을 피해 살아남았습니다. 목...
    Date2022.11.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18
    Read More
  2. No Image 11Nov

    연중 32주 금요일-두 개의 밧줄

    주님 말씀 가운데 그 뜻이 무엇인지 헷갈리는 것이 바로 목숨 얘기입니다. 오늘 복음에 바로 그 말씀이 나옵니다.   제 목숨을 보존하려고 애쓰는 사람은 목숨을 잃고,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살릴 것이다.(루카 17, 33)   그리고 복음의 다른 곳에선 주님...
    Date2022.11.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7 Views815
    Read More
  3. No Image 11Nov

    2022년 11월 11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1월 11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날 옥상에 있는 이는 세간이 집 안에 있더라도 그것을 꺼내러 내려가지 말고, 마찬가지로 들에 있는 이도 뒤로 돌아서지 마라.(루카 17,31) 영적 삶을 버리고 ...
    Date2022.11.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94
    Read More
  4. No Image 10Nov

    연중 32주 목요일-우리 가운데 하느님 나라

    “하느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다.”   오늘 주님께서는 바리사이의 질문에 동문서답하시는 듯합니다. 하느님 나라가 언제 오시느냐는 질문에 언제라는 답이 아니라 너희 가운데 곧 우리 가운데 있다고 하시니 말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대답이 동문서답...
    Date2022.11.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878
    Read More
  5. No Image 09Nov

    2022년 11월 10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1월 10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바리사이들에게서 하느님의 나라가 언제 오느냐는 질문을 받으시고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는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오지 않...
    Date2022.11.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31
    Read More
  6. No Image 09Nov

    2022년 11월 9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1월 9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리고 성전에 소와 양과 비둘기를 파는 자들과 환전꾼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끈으로 채찍을 만드시어 양과 소와 함께 그들을 모두 성전에서 쫓아내셨다. ...
    Date2022.11.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307
    Read More
  7. No Image 08Nov

    연중 32주 화요일-사랑 받을수록 겸손해지는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오늘 복음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하느님과 우리 인간의 관계는 주종관계임을 강조하시는 말씀일까요?   하느님은 인간에게 그렇게 인자한 분이 아니시고 인간을 종처럼 부려 먹는 분이시며 ...
    Date2022.11.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974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 1301 Next ›
/ 130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