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16.05.10 08:24

부활 제7주간 화요일

조회 수 695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오늘 복음은 그리스도가 죽음을 통해서

 영광스럽게 됨을 말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맡기신 사명의 마지막은

 십자가 위에서의 죽음이었습니다.

 그렇게 아버지의 뜻이 이 세상에서 이루어져서

 아버지께서 영광스럽게 되고,

 그것을 통해 아들 또한 영광스럽게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뜻을 살아간다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하고,

 나에게 이득이 되는 것과 반대되는 것을

 선택해야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즉 어리석은 행동으로 보여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바보 같이 참아야 하고,

 힘 없이 져야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하느님의 뜻이 이 땅 위에서 이루어지기 위한

 방법들이고 수단들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우리를 통해서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질 때,

 오늘 복음이 이야기 하는 것처럼,

 하느님께서 한 번 더 영광스럽게 되고,

 그 영광을 통해서 우리 또한

 영광스럽게 됩니다.


 그 영광의 날을 희망하기 때문에,

 지금의 고통, 사람들의 반대나 몰이해를 견딜 수 있습니다.


 물론 그 고통은 견디기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것을 위해서 오늘 복음의 예수님께서는

 그러한 우리를 위해서

 하느님께 빌어 주십니다.

 우리가 세상 속에서도 꾿꾿히

 하느님의 뜻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주시도록 기도하십니다.


 우리에게는 영광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여서 살아간다면,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영광을 바라보면서

 하느님께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하루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9Jun

    성 베드로와 바오로 사도 축일-주님의 교회는 주님께서 세우신다.

    우리 교회가 베드로와 바오로를 같이 축일로 지내는 것은 두 분이 전체 교회를 세우는 데에 두 기둥, 또는 반석과 기둥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질문이 생깁니다. 지난 2천 년을 생각할 때 우리 교회가 무너지지 않을 정도로 이 두 분이 ...
    Date2017.06.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4 Views1449
    Read More
  2. No Image 28Jun

    연중 12주 수요일-신비한 잠

    “해 질 무렵, 아브람 위로 깊은 잠이 쏟아지는데, 공포와 짙은 암흑이 그를 휩쌌다.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리자, 연기 뿜는 화덕과 타오르는 횃불이 그 쪼개 놓은 짐승들 사이로 지나갔다.”   아브라함이 우리 뇌리에 각인된 것은 믿음의 조상이고, 그 믿...
    Date2017.06.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666
    Read More
  3. No Image 27Jun

    연중 12주 화요일-나는 무엇을 진정 바라는가?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남이 제게 해주기를 바라는 것이 무엇일까 저는 오늘 한 번 생각해봤습니다.   바라기보다는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며 살아왔고 그래서 나는 아무 것도 바라...
    Date2017.06.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600
    Read More
  4. No Image 26Jun

    연중 제12주간 월요일 -들보에 대하여-

    T.평화를 빕니다.   예수님께서는 남을 심판하기에 앞서 먼저 자신의 눈 안에 있는 들보를 먼저 빼내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들보라고 하는 것은 집을 지을 때 기둥과 기둥을 연결하는 큰 나무를 뜻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만큼 큰 나무가 자신의 눈앞...
    Date2017.06.26 Category말씀나누기 By일어나는불꽃 Reply0 Views673
    Read More
  5. No Image 26Jun

    연중 12주 월요일-회광반조廻光返照

      “아브람은 주님께서 이르신 대로 길을 떠났다.”   아브람은 왜 길을 떠났을까? 주님이 떠나라고 해서 떠난 거로 창세기는 얘기하는데 그렇다면 제가 너무 어리석은 질문을 하는 것입니까?   물론 어리석은 질문이지만 우리는 주님께서 떠나...
    Date2017.06.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510
    Read More
  6. No Image 23Jun

    예수 성심 대축일-마음의 폭력인 미움

    “고생을 하고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오늘은 예수 성심 대축일이며 사제 성화의 날입니다. 그런데 왜 예수 성심 대축일에 사제 ...
    Date2017.06.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5 Views2229
    Read More
  7. No Image 22Jun

    연중 11주 목요일-작은 용서

    “너희가 다른 사람들의 허물을 용서하면,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실 것이다.”   아시다시피 주님의 기도는 마태오복음과 루카복음에만 나옵니다. 그런데 마태오복음의 주님의 기도가 루카복음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마태오 복음은 주님...
    Date2017.06.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81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953 954 955 956 957 958 959 960 961 962 ... 1519 Next ›
/ 151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