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24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2025년 12월 17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
✝️ 교부들의 말씀 묵상✝️
유다는 타마르에게서 페레츠와 제라를 낳고 페레츠는 헤츠론을 낳았으며 헤츠론은 람을 낳았다.(마태 1,3)
예수님의 가계에 어떻게 간음자가 있을 수 있는가?
복음사가가 이 족보에서 율법에 어긋나며 적절치 못한 정도를 넘어 충격적이기까지 한 육체 관계를 맺은 이들까지 꼽은 것은 이 때문[그리스도께서 참인간이심을 보여 주기 위해서]입니다.
“유다는 타마르에게서 페레츠와 제리를 낳고”라는 말이나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6절)라는, 솔직하기 이를 데 없는 말은 마태오가 깊이 생각한 끝에 쓴 말입니다. 이 여인들은 그들과 간음을 저질렀거나 불의하게 결합한 이들이었습니다. 이들의 이름이 올라 있는 족보는 그리스도께서 치유하러 오신 것은 바로 죄 많은 우리의 본성임을 알려 줍니다. 타락하고 배반하고 그릇된 욕망에 빠진 것은 바로 이 본성입니다. 우리의 본성이 [하느님에게서] 달아났을 때, 하느님께서는 그것을 붙잡으셨습니다. 우리의 본성이 배반하고 튀어 나가 달아났을 때, 하느님께서 그것을 세우고 붙드시어 돌아올 수 있게 하심으로써 우리의 본성이 저 아래로 곤두박질하는 것을 막으셨습니다.
“그분께서는 분명 천사들을 보살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보살펴 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께서는 모든 점에서 형제들과 같아지셔야 했습니다”(히브 2,16-17)는 바오로 사도의 말은 바로 이것을 가리킵니다.
이처럼 그리스도께서는 간음한 본성을 정화하기 위하여 그 본성과 혈연관계를 맺으셨습니다. 병든 본성을 치유하기 위하여 그 본성을 취하신 것입니다. 그분은 저 아래로 떨어진 본성을 위로 들어 올리기 위하여 그 본성을 취하셨습니다. 이 모든 일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느님다운 자비롭고 은혜로운 방식으로 일어났습니다.
그분께서는 죄가 없으셨지만, 지성적 영혼을 지닌 육신과 결합하시어 우리와 같은 본질이 되셨습니다. 성령으로 잉태되심에 관한 말씀이 내리고, 혼인이나 육체적 결합을 모르는 동정녀의 출산, 곧 처녀의 순결이라는 인장을 형언할 길 없는 양식으로 존중하는 탄생이 이루어진 데는 이런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안티오키아의 세베루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셋째 오솔길】
돌파하여 자기 하느님을 낳기
설교 26
성령은 빠르게 흐르는 강물처럼 우리를 신화시킨다
강물의 줄기들이 하느님의 도성을, 지존의 거룩한 처소를 즐겁게 한다(시편 46,4).
나는 선한 삶을 살려고 하는 초심자는 다음과 같은 비유에 유의해야 한다고 수시로 말씀드렸습니다: 동그라미를 그리고자 하는 사람은 한 발을 먼저 땅에 내려놓은 사람과 같아야 합니다. 그런 다음 그는 다른 발이나 끈으로 동그라미를 다 그릴 때까지 서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 동그라미가 잘 그려질 것입니다. 이것은 다음과 같은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자기의 마음이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우리의 모든 일도 흔들림이 없을 것입니다. 제아무리 위대한 업적을 세웠다고 한들, 마음이 안정되어 있지 않다면, 그 업적은 무익할 따름입니다.
스승에는 두 부류가 있습니다. 어떤 스승들은 선한 사람에게는 “흔들림”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여러 가지 좋은 설명을 곁들여 이 생각을 입증해 보입니다. 하지만 다른 스승들은 그런 생각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성서가 말한 대로 선한 사람도 흔들릴 수 있다는 견해를 피력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사람, 곧 흔들림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궤도에서 벗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수많은 성인들이 그랬듯이,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도 자주 흔들리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님과 성인들은 궤도에서 벗어나 죄에 빠지지 않으셨습니다. 이것이야말로 바다를 여행하는 데 익숙한 사람들이 터득하는 교훈입니다. 잠을 자고 싶으면, 그들은 바다에 닻을 내립니다. 그러면 배는 멈추어 섭니다.
그들은 바다 위에서 심하게 흔들리지만, 그렇다고 항로에서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나는 완전한 사람은 쉽게 방해를 받지 않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무슨 일에나 화를 내는 사람은 완전한 사람이 아닙니다.(528)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12월 2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묵시 1-6장
<생태 아낌 주간> 물.전기.자동차.구매와 소비

✝️ 수요일 그리스도인 일치의 날✝️
세계 교회사, 아우구스트 프란츤
제1기: 1500~1700년
종교개혁과 가톨릭 개혁
제 3절: 마르틴 루터, 종교개혁가로의 발전
대사 논쟁과 첫 대결:
루터는 로마에서 변명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의 영주인 선제후 작센의 프리드리히 현자는 루터가 로마가 아니라 1518년 10월 아욱스부르크 제국 의회에 파견된 가예타노 추기경 앞에서 신문받도록 하는 데 성공하였다.
여기서 루터는 철회룰 거부하고 몰래 아욱스부르크에서 도망쳐 교황사절에서 직접 교황에게, 이어 곧(1518.11. 28) 공의회에 공소하였다. 이로써 사태는 회전하기 시작하였다.
논제의 중요성을 올바로 인식한 소수의 사람들 중 잉골슈타트의 신학자 에크(1486∼1543)가 있었다. 그는 즉시 그것이 유행되고 있는 대사의 실천에 대한 비판을 훨씬 넘어섰고 또한 루터 자신도 아직 무의식적으로 대사의 본질과 대사를 부여할 교황의 권한, 교회 자체의 성사적 기본구조를 문제시하고 있음을 인식하였다. 그는 라이프치히 종교 토론회(1519.6. 27∼7.16)에서 루터와 논쟁하였다. 이미 문제는 대사가 아니라 교황의 권한, 공의회의 무류성, 교회의 구원 공동체로서의 성사적 제도 전체였다. 루터는 수위권이 성서에(마태 16,18) 근거한다는 주장을 부인하고. 또한 예컨대 콘스탄츠의 공의회가 후스 문제에서 그르친 것과 같이 공의회도 그르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로써 교회와 결별하는 위험스러운 제일보가 내디뎌졌다. 에크는 이러한 결과를 가지고 로마로 갔다. 프리드리히 현자와 카를 5세의 선거를 앞둔 독일에서의 정치 정세를 고려하여 중단되었던 루터에 대한 심리는, 1520년 초 로마에서 재개되었다. 그것은 루터의 이단 확인으로 끝났다.
「엑수르제 도미네」(1520.6.15) 칙서에서, 만약 루터가 그의 저서에서 뽑은 41개의 그릇된 명제들을 60일 이내에 철회하지 않는다면. 그를 파문할 것이라고 위협하였다. 에크는 그 칙서를 가지고 독일로 갔다.(293)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7Dec

    12월 17일-초월적인 하느님이 내재적인 하느님으로 우리 안에

    “다윗의 자손이시며 아브라함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의외로 자기를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사실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없지만 잘못 사랑하다가 결과적으로 사랑하지 않거나 미워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진정 자기를 사랑할...
    Date2025.12.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61 new
    Read More
  2. No Image 16Dec

    2025년 12월 17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5년 12월 17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
    Date2025.12.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4 new
    Read More
  3. No Image 16Dec

    2025년 12월 17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5년 12월 17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
    Date2025.12.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2 new
    Read More
  4. No Image 16Dec

    대림 3주 화요일-생각이 바뀌지 않는

    오늘 복음의 주님 말씀을 듣고 나는 맏아들일까? 작은아들일까? 여러분 누구나 자신을 돌아보실 겁니다. 그리고 저도 제가 어떤 아들일까 돌아보려고 합니다.   만약 이 말씀을 듣고도 자신을 돌아보지 않는다면 작은아들처럼 건성으로 듣는 사람이라는 것을 ...
    Date2025.12.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471 update
    Read More
  5. No Image 15Dec

    2025년 12월 16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5년 12월 16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
    Date2025.12.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42
    Read More
  6. No Image 15Dec

    대림 제3주간 월요일

     사람들이 예수님의 권한을 묻습니다.  권한을 묻는 것은  예수님께서 하시는 일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그렇게 할 자격도 없이 어떤 일을 하는 것이  때로는 위험하다고까지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요한의 세례를 말...
    Date2025.12.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75
    Read More
  7. No Image 15Dec

    대림 3주 월요일-어디에서 온 것인가?

    “요한의 세례가 어디에서 온 것이냐?”   오늘 독서와 복음은 ‘어디에서 온 것인가?’를 묵상케 합니다.   발라암의 예언은 어디에서? 세례자 요한의 증언은 어디에서?   그리고 내 생각은 어디에서? 내 생각이니 나에게서 나온 것인가? 하느님께서 영감으로 주...
    Date2025.12.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4 Views572 updat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20 Next ›
/ 152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