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5.09.07 05:48

연중 제23주일

조회 수 307 추천 수 1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따르기 위해서
 자기가 가진 것을 모두 버려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은
 하나같이 좋은 것입니다.
 세상을 만드실 때 하느님께서는
 매일의 창조가 끝나고 나서 보시니 좋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세상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것들은 우리가 보기에도 좋은 것들이며
 어느 것 하나 쓸모 없는 것이 없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하느님께서 주신 좋은 것을
 누리면서 살아갑니다.

 당신을 따르기 위해서 가진 것을 모두 버리라는 말씀은
 지금까지 우리가 누리던 것을 빼앗아가시는 것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선물로 주셨던 것을 하루 아침에 빼앗으시는 것이
 변덕스러운 모습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더욱이 그것들이 내가 필요한 부분을 채워준다고 생각할수록
 그것들을 버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내 목숨과도 같다고 생각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따르기 위해서
 자기 목숨까지 미워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누리던 것을 모두 빼앗으셔서
 우리가 고통을 느끼기를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주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좋음을 누리면서 인간은
 그것을 주신 하느님을 생각하지 못하고
 좋음에만 머물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모습인데
 좋은 것은 물질의 모습으로 눈에 보이지만
 하느님께서는 눈에 보이지 않기에
 우리가 의식하지 않으면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한편 물질은 언젠가는 사라지고 없어지는데
 인간은 그것에만 머무는 것을 넘어
 그것에 집착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서 없어지면 아쉽고 고통스러울 것이기에
 조금 더 많이, 계속해서 손에 쥐고 싶어집니다.
 그러다보니 하느님이 아니라 물질에 더 마음이 가게 됩니다.

 우리를 채워줄 수 있는 것은
 물질이 아니라 하느님뿐입니다.
 가진 것을 버리라는 말씀은
 그것으로 우리가 고통스럽게 되는 것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당신께 눈을 돌려
 물질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을 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바라볼 때
 하느님께서는 사랑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주실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7Jan

    공현 후 수요일-사랑의 대장정을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머무르시고 그분 사랑이 우리에게서 완성됩니다.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완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쫓아냅니다."   오늘 요한 사도는 아주 놀라운 얘기를 합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Date2026.01.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67
    Read More
  2. 06Jan

    2026년 1월 7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학교 말씀 기도

    2026년 1월 7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학교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는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성모님(테오토코스)을 모시고 인간 영혼과 자연의 회복, 그리고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를 지향합니...
    Date2026.01.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550 file
    Read More
  3. No Image 06Jan

    주님 공현 대축일 후 화요일

     군중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습니다.  듣다보니 시간이 늦어졌고  제자들은 군중이 배고플 것을 걱정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말씀하시지만  사실은 당신께서 하실 일을 이미 생각하고 계셨습니다.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Date2026.01.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525
    Read More
  4. No Image 06Jan

    공현 후 화요일-사랑의 원류를 찾아 거기서부터 내리사랑을!

    오늘 독서에서 사도는 서로 사랑하라고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너희가 주라고 하십니다.   그러니 우리는 사랑해야 하고 우리가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착한 우리는 그러려고 무척이나 애를 씁니다.   그런데 서로 사랑하려고 애쓰는데 사랑이 잘 됩니...
    Date2026.01.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090
    Read More
  5. No Image 05Jan

    2026년 1월 6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학교 말씀 기도

    2026년 1월 6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학교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는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성모님(테오토코스)을 모시고 인간 영혼과 자연의 회복, 그리고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를 지향합니...
    Date2026.01.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476
    Read More
  6. No Image 05Jan

    주님 공현 대축일 후 월요일

     세례를 받기 위해 요르단으로 가셨던 예수님께서는  다시 갈릴래아로 돌아오십니다.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기 시작하신 곳은  예루살렘이 아니라 갈릴래아라는 것을  우리는 오늘 복음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마태오복음은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곳도  비록 유...
    Date2026.01.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523
    Read More
  7. No Image 05Jan

    공현 후 월요일-공현 시기의 죄와 회개

    어제 공현 대축일에 아기로서 당신을 공현하신 주님께서 이제는 어른이 되시어 당신을 공현하신다는 것이 오늘 복음이고, 이는 이사야 예언서의 다음과 같은 예언의 실현이라는 것이 오늘 복음입니다.   “즈불룬 땅과 납탈리 땅, 바다로 가는 길, 요르단 건너...
    Date2026.01.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7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1554 Next ›
/ 155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