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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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어 말씀하셨다. “아버지, 때가 왔습니다. 아들이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도록 아버지의 아들을 영광스럽게 해 주십시오.(요한 17,1)

기도도 강화와 마찬가지로 가르침이다

아버지와 함께 영원하신 외아들이시나 종의 모습을 취하신 우리 주님께서는 필요하면 속으로 기도하실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리 내어 기도하심으로써 아버지께 기도히는 당신의 모습을 보여 주기 원하셨습니다. 그분은 당신께서 기도해야 할 뿐 아니라 가르치기도 해야 함을 떠올리셨고 그리하여 당신께서 우리를 위해 바친 기도를 우리도 알게 하셨습니다. 제자들에게는 그분의 강화만 아니라 기도도 정신 함양의 원천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그것을 읽는 오늘의 우리에게도 그렇습니다.

-아우구스티누스-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둘째 오솔길】

버림과 그대로 둠

설교 20

버림과 그대로 둠은 어떻게 열매를 맺는가

여행 중에 예수께서 어떤 마을에 들르셨는데 마르타라는 여자가 집으로 모셔 들였다(루카 10,38).

이제부터 내가 조심스럽게 말하는 것을 잘 듣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일 이 사람이 항상 처녀로만 있다고 한다면， 그는 아무 열매도 맺지 못할 것입니다. 그가 열매를 맺으려면 부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부인이라는 말은 우리가 영혼에게 부여할 수 있는 가장 고귀한 이름입니다. 그것은 처녀보다 훨씬 더 고귀합니다. 어떤 사람이 하느님을 자기 속에 모셔 들이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이 수용성 속에서 그는 처녀가 됩니다. 하지만 더 좋은 일은 하느님이 그 사람 안에서 열매를 풍성하게 맺는 것입니다. 선물에 대해 표할 수 있는 유일한 감사는 그 선물의 결과로서 열매를 풍성히 맺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감사야말로 예수를 하느님의 자애로운 품으로 되돌려 보내는 일입니다. 영은 이러한 감사의 마음으로 낳음으로써 아내가 되는 것입니다.

처녀는 좋은 선물을 많이 받아들이기는 하지만， 감사의 찬미를 가득 낳는 아낙네가 되어 그 선물들을 하느님께로 다시 낳아 드리지는 못합니다.

이러한 선물들을 받기만 하고 낳지는 못한다면， 그것들은 망가져서 수포로 돌아가고 말 것입니다. 게다가 그러한 사람은 더 행복해지지도 더 향상되지도 못할 것입니다. 그런 사람의 처녀성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처녀성을 통해서는 열매를 풍성히 맺는 아낙네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내가 “예수께서 어떤 성(城)에 들렀는데， 부인이자 처녀인 한 사람이 맞아들였다”고 읊은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설명해 드런 대로 부인이자 처녀인 사람이 되어야합니다.(401)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6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마르 5-9장

<생태 돌봄 주간>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화요일 성령(성시간)의 날

거룩한 성심에 대한 묵상, 요셉 맥도넬 신부

성심에 대한 묵상

첫 번째 시리즈

첫 금요일 신심

V. 신성한 마음에 자신을 맡기는 것에 대하여

첫 번째 서곡:

산시안 섬 해변에서 죽어가는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를 떠올려보십시오. 그는 모든 사람에게 버려진 채, 그의 마음의 무한한 사랑 속에서 이렇게 외칩니다. "주님, 저는 당신께 희망을 두었습니다; 저를 결코 당황하게 하지 마십시오."(시편 30,2)

두 번째 서곡:

신성한 마음에 온전히 그리고 거리낌 없이 자신을 맡길 수 있는 은총을 구하십시오.

첫 번째 요점: 이러한 자기 포기의 탁월함

두 번째 요점: 이러한 자기 포기의 실천

첫 번째 요점 : 이 자기 포기의 탁월함

성찰:

이렇게 자신을 온전히 하느님의 손에 맡기는 영혼은 얼마나 행복한가. 악은 그것에 닥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느님의 전능하심의 즉각적인 인도 아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것도 그 의지를 거스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느님 자신 이외의 다른 의지나 소망을 가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적들은 그것을 해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의 전능한 팔이 강력한 방어가 되기 때문입니다. 폭풍과 폭풍 속에서 얼마나 안전하게 항해하는가. 바람이 울부짖고 번개가 치고 격노한 파도가 그것을 집어삼킬 듯 위협할지라도, 마치 예전에 제자들이 주님과 바람과 파도의 주인을 함께했기 때문에 호수의 물 위를 배로 안전하게 항해했던 것처럼, 하느님께 모든 신뢰를 두는 영혼은 항상 힘 있고 사랑하는 섭리의 팔 안에서 안전하게 쉬게 됩니다. 하느님께서 이러한 영혼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시는가. 그 영혼이 잠들 때 지켜보시고, 쉴 때 수고하시고, 그 필요를 예상하시며, 기도를 들으시고, 슬픔을 함께 나누시고, 슬픔 속에서 위로하시고, 의심 속에서 인도하시고, 위험 속에서 보호하시고, 사업을 도우시며, 그것들을 행복한 결과로 이끌어 주시고, 영원한 안식의 항구에 도착할 때까지 장애물과 위험을 승리적으로 극복하게 하십니다.

적용:

당신의 마음속에 자신을 하느님의 손에 맡기는 정신을 키우십시오. 그것은 하느님의 뜻에 순응하는 가장 완벽한 형태 중 하나이며, 신성한 마음에 대한 가장 높은 헌신의 실천 중 하나입니다. 그것은 깊은 평화의 원천이며, 구원의 약속이며, 신성한 마음과의 강력하고 지속적인 연합의 유대입니다.

애정과 결심:

"저의 하느님이시자 저의 전부이신 분!" "주님, 저는 당신께 희망을 두었습니다. 저를 결코 당황하게 하지 마십시오." "주님, 저는 이 멸망할 육체의 필요를 당신께 맡기며, 불멸의 영혼의 더 귀한 이익을 당신께 맡깁니다. 비록 제 잘못이 많고, 제 고통이 크며, 제 영적 가난이 극심하지만, 당신 안에서의 제 희망은 모든 것을 능가합니다. 그것은 제 약함보다 뛰어나고, 어떤 어려움보다 크며, 죽음보다 강합니다." (클로드 라 콜롬비에르 신부)(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