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1.10.06 06:35

연중 제27주간 수요일

조회 수 283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십니다.
그 시작은 '아버지'입니다.
하느님께 드리는 기도이기에
하느님을 불러야 하는데,
하느님의 호칭은 아버지입니다.
예수는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기 때문에
하느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제자들도,
그리고 그 기도를 바치는 우리들도
하느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기도를 가르쳐 주신 덕분으로
우리는 하느님과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가 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하늘 높이, 아주 멀리,
어딘가에 계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 곁에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아버지'라는 단어로
우리는 더 이상 신과 피조물의 관계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육신의 아버지처럼
물리적으로도 마음적으로도
친근함을 느끼게 됩니다.

피조물로서 우리는
전지전능하신 하느님의 위대하심에 두려워하고
죄에 대한 벌을 두려워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 속에는
두려움보다는
우리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시는 사랑이 있습니다.

물론 '아버지'라는 단어 때문에
하느님과의 관계와 육신의 아버지와의 관계가
섞이기도 합니다.
아버지와 관계가 좋지 않은 사람은
하느님과 관계를 맺는 것도 어려워합니다.
관계가 어려워 기도하기도 힘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힘들어도
그 관계에서 떠나지 않을 수 있는 은총을 청할 때
하느님과의 관계도 가까워지고
육신의 아버지와도 화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5May

    부활 제5주일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영광스럽게 되다'는 표현을 여러 번 쓰십니다. 이 표현은 요한 17장에도 나오는데, 아버지와 아들이 영광스럽게 되는 것은 아들의 일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맡기신 일을 아들이 완수하면서 이루어집니다. 그...
    Date2022.05.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210
    Read More
  2. No Image 15May

    부활 제5주일-새로운 사랑법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오늘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새로운 계명을 준다고 하시며 당신이 사랑한 것처럼 서로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니까 새로운 계명이란 서로 사랑하는...
    Date2022.05.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7 Views769
    Read More
  3. No Image 15May

    2022년 5월 15일 부활 5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5월 15일 부활 5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의 배경은 제자들에게 발을 씻기는 세족례와 마지막 만찬에서 비롯된 고별...
    Date2022.05.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64
    Read More
  4. No Image 14May

    2022년 5월 14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5월 14일 토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처럼,...
    Date2022.05.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44
    Read More
  5. No Image 14May

    성 마티아 사도 축일-의미상실의 실패를 하지 않으려면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아시다시피 마티아 사도는 제비뽑기로 사도가 된 분이기에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를 뽑은 것이라는 복음을 오늘 마티아 사도 축일의 복음으로 교회 전례는 뽑은 것 같습니다.   그...
    Date2022.05.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886
    Read More
  6. No Image 13May

    부활 4주 금요일-내 있을 곳은 어디?

    "내 아버지의 집에는 거처할 곳이 많다.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다가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같이 있게 하겠다.“   오늘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거처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정확하게 얘기하면 현재의 거처가 아니라...
    Date2022.05.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7 Views1067
    Read More
  7. No Image 13May

    2022년 5월 13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5월 13일 금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요한 14,6) 완전한 길 우리는 ‘길’을 완전함으로 가는 길로 이해합니다. ...
    Date2022.05.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4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60 461 462 463 464 465 466 467 468 469 ... 1519 Next ›
/ 151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