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오바오로 2012.09.30 06:18

9/30 한가위

조회 수 5164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9/30 한가위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루카 12,15)

♡ 묵상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입니다.
오늘 하루 가족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하시길 축원합니다.
그런 가운데 저를 포함해
이런저런 이유로
고향과 가족을 찾지못하는 이들의 애환도
기억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한가위는 '사랑의 축제'입니다.
흩어졌던 가족이 함께 모이고
가족과 고향의 정을 다시 확인하며
한해의 수고를 서로 격려해 주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한가위는 '나눔의 축제'입니다.
한해 동안의 소담스런 결실을
나누는 기회입니다.
한해 동안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한가위는 '화해의 축제'입니다.
가까운 가족끼리도
서먹함과 미움이 있을 수 있는데
하느님께서 화해하고 용서하도록 초대하십니다.

한가위는 '감사의 축제'입니다.
하느님의 자비와 은총이 아니면
우리의 모든 수고와 노력이 헛것이며
생명도 죽음도 다 그분 손안에 있음을 다시 깨닫고
온갖 탐욕을 내려놓고
예까지 올 수 있게 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는 축제입니다.

한가위는 그래서
새로운 '시작의 축제'입니다.
가족들과 사랑하고 나누고
화해하고 감사드림으로써
새롭게 다시 시작할 힘을 얻게 해줍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그대에게 이번 한가위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요?
크고 환한 보름달처럼
그대의 마음도 크게 넓어지고
환하게 밝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딱 한가지만 염두에 두라시네요.

탐욕을 버려라!

보름달 사이로
그대의 환한 얼굴과 밝은 미소를 봅니다.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오늘 만큼은 그 고운 얼굴을
찌푸리지 않으시길 빌어봅니다.

멋진 날 되소서!~^^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9Apr

    부활 2주 화요일-욕망이 아니라 갈망이, 애착이 아니라 애덕이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린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   오늘 복음은 어제에 이어 주님과 니코데모의 대화입니다. 그래서 어제의 묵상을 이어갈까 합니다.   니코데모는 겸손함과 열성으로 새로운 것을 잘 받아들이...
    Date2014.04.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2800
    Read More
  2. No Image 28Apr

    부활 2주 월요일-비록 새로 태어나지는 않았을지라도

    "스승님, 저희는 스승님이 하느님에게서 오신 스승이심을 알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함께 계시지 않으면, 당신께서 일으키시는 그러한 표징들을 아무도 일으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위로부터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
    Date2014.04.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2653
    Read More
  3. No Image 27Apr

    부활 제 2 주일-완전한 공동체를 이루고자 한다면

    “형제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고 친교를 이루며 빵을 떼어 나누고 기도하는 일에 전념하였다.”   오늘의 사도행전은 그 유명한 그리스도교 초기 공동체에 대한 얘기입니다. 여기서 사도행전은 초기 공동체가 충실했던 것들을 묘사하고 있는데 ...
    Date2014.04.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2490
    Read More
  4. No Image 26Apr

    부활 제2주일

     "평화가 너희와 함께!"  요즘 우리의 상황을 표현하자면, 부정과 부패로 인한 불안과 불만, 그리고 그것에 따라오는 분노와 우울이라고 생각됩니다. 힘 있는 사람들에게는 "내"가 모든 판단의 기준이 되었고, 윤리와 도덕은 사라진 듯합니다. 상대적으로 힘...
    Date2014.04.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422
    Read More
  5. No Image 26Apr

    부활 8부 토요일-우리가 말하지 않는다면

    유다 지도자들은 사도들이 불구자를 치유한 사건으로 인해 전전긍긍합니다. 그래서 자기들끼리 이렇게 쑥덕거립니다.   "저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저들을 통하여 명백한 표징이 일어났다는 사실이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에게 알려진 터이고, ...
    Date2014.04.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2471
    Read More
  6. No Image 25Apr

    부활 8부 금요일-공동체적인 주님 체험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주님이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주님이시라는 말을 듣자, 옷을 벗고 있던 베드로는 겉옷을 두르고 호수로 뛰어들었다.”   오늘 복음은 요한복음으로서 베드로를 비롯한 주님의 중요 제자들이 고기잡이를 하...
    Date2014.04.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2563
    Read More
  7. No Image 24Apr

    부활 8부 목요일-감당치 못하는 제자들

    “그들은 너무 기쁜 나머지 아직도 믿지 못하고 놀라워하였다.”   오늘 복음은 제자들의 감정 상태에 대한 여러 표현들이 많이 있고, 그 표현들을 모아 놓으면 감정 상태가 매우 복잡다단합니다. 두려움, 무서움, 의혹, 놀람, 기쁨이 함께 있습니다....
    Date2014.04.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316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123 1124 1125 1126 1127 1128 1129 1130 1131 1132 ... 1519 Next ›
/ 151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