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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독서와 복음은 공통적으로 “산”을 얘기합니다.

엉뚱한 생각일까요?
왜 굳이 산 위를 오르셨을지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런 생각을 아니 할 수 없는 예수님의 행보입니다.
오늘 복음의 예수님은 먼저 갈릴레아 호숫가로 가셨습니다.
그리고 산에 오르시어 거기에 자리를 잡고 앉으십니다.
거기로 다리 저는 이들, 눈 먼 이들, 다른 불구자들이 올라옵니다.
호숫가, 평지에 그냥 계시면 이들이 오기 쉬었을 텐데!
왜 굳이 산으로 오르신 것일까요?

산은 하느님의 산입니다.
시편은 “주님의 산에 오를 이 누구일꼬?
그 손은 깨끗하고 마음 정한 이,
헛 군데에 정신을 아니 쓰는 이로다!”하고 노래하고,
그리고 오늘 우리가 들은 이사야서는
“그날에 만군의 주님께서는 이 산 위에서 모든 민족들을 위하여
살진 음식과 잘 익은 술로 잔치를 베푸시리라.
그분께서는 이 산 위에서 모든 겨레들에게 씌워진 너울과,
모든 민족들에게 덮인 덮개를 없애시리라.
주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얼굴에서 눈물을 닦아 내시고,
당신 백성의 수치를 치워주시리라.
이분의 구원으로 우리 기뻐하고 즐거워하자.
주님의 손이 이 산 위에 머무르신다.”하고 노래합니다.
그러므로 산은 하느님이 계신 곳이고 하느님을 만나는 곳입니다.

우리는 이 산에 주님을 만나러 올라야 합니다.
굶주리고, 다리 절고, 깊은 병 들었어도
그것으로 좌절하고 주저 앉아있지 말고
오히려 그것 때문에 주님을 만나러 산에 올라야 합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산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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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뭉게구름 2009.12.02 23:24:29
    모세님이 산에 가셔서 하느님을 만나 뵙듯이
    하느님이 계신 산을 매일 매일 올라 가겠습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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