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421 추천 수 1 댓글 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스승님, 제가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무슨 선한 일을 해야 합니까?”

 

그리스도교 신자가 아니어도 선행을 하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은 그 선행이 영원한 생명을 줄 것이라고 믿을 수도 있고

영원한 생명이라는 것은 인간에게 불가능한 것이니 애초부터

바라지 않고 이 세상 행복을 위해서 선행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선행 그 자체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과 행복을 준다면

어찌 선한 사람이 고통을 받고 많은 경우 더 받는지 이 문제에

걸려 넘어지게 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가 더 많이 경험하는 것은 착한 사람이 더 손해를 보고,

아무리 착한 일을 해도 고통에서 면제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고통은 선한 사람이건 악한 사람이건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고,

선행 그 자체가 행복을 주는 것이 아니라 행복한 사람이 선행을 한다는 걸.

 

그리고 또 알아야 합니다.

선행이 우리에게 선을 주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선의 주인이신 하느님께서 주시는 것이요 그래서 행복해지는 것이고,

영원한 생명은 영원한 생명의 근원이신 하느님께서 주시는 것이지

인간이 주거나 인간의 선행이 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그러므로 우리는 하느님께 가야지만 구원이 있고 영원한 생명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하느님께 가는 것은 하느님께로 가는 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야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오늘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무슨 선행을 해야 하는지 묻는

부자청년에게 다른 모든 좋은 것을 했어도 그것으로는 완전치 않으니

모든 것을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고 당신을 따르라고 하십니다.

 

주님을 따라가면 우리는 자동적으로 그리고 확실하게 하느님께 가는데

주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하고,

그것으로 사랑의 선행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그러니까 부자청년이 어려서부터 지켜온 십계명 중

대인계명對人誡命 일곱 개로는 부족하고 불완전합니다.

그것은 사랑에 있어서도 부족하고 불완전하며

주님을 따름에 있어서는 더더욱 부족하고 불완전합니다.

 

그것은 매우 소극적인 사랑의 실천일 뿐입니다.

사람을 죽이지 않는 것은 죽이지 않는 것이지 살리는 사랑이 아닙니다.

남의 재물을 탐내지 않는 것은 탐내거나 훔치지 않는 것이지

가진 것을 나눠주는 적극적인 사랑이 아닙니다.

 

제 주변에 계신 분들은 확실히 적극적인 사랑실천을 하시는 분들입니다.

얼마 전에 탈북자 모자가 고춧가루만 남겨놓고 죽은 것이 발견되고,

그것이 아사로 추정된다고 하자 너무도 마음들 아파하며 우리가 뭔가

해야 하지 않느냐고 저에게 얘기해오고 직접 행동으로 옮기시기도 합니다.

 

주님께서는 이런 적극적인 사랑을 가르치셨고 또 요구하시는 거고,

무엇보다도 당신을 따를 것을 요구하시는 겁니다.

그것은 당신의 추종자를 많이 만들고 싶은 그 욕심 때문이 아니라

당신을 따라야만 아버지 하느님께 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주님을 따라야 하고,

사랑을 하더라도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소극적인 사랑이 아니라

주님의 모범을 따르는 적극적인 사랑을 해야 함을

깨닫는 오늘, 결심을 하는 오늘이 되어야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성체순례자 2019.08.19 09:04:04
    신부님의 말씀을 같은 전례시기에는 어떻게 묵상하고 강론하셨는지 비교하면 더욱 풍성한 내용을 알 수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올립니다.^♡^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성체순례자 2019.08.19 09:03:37
    18년 연중 제20주간 월요일
    (사랑이 완전하려면)
    http://www.ofmkorea.org/138966

    15년 연중 제20주간 월요일
    (나의 선행이 아닌 주님을 따름으로)
    http://www.ofmkorea.org/81350

    10년 연중 제20주간 월요일
    (완전해지려거든)
    http://www.ofmkorea.org/4312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6Nov

    연중 34주 수요일-인내에 대한 성찰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오늘 주님께서는 박해받을 때 인내로서 생명을 얻으라고 말씀하시는데 인내를 생각하다 보니 두 가지로 묵상이 되었습니다.   두 가지란 인내심과 인내력으로서 이것을 가지고 이해하면 인내가 무엇인지 더 잘 이해가 되겠...
    Date2025.11.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531
    Read More
  2. No Image 25Nov

    2025년 11월 26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5년 11월 26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
    Date2025.11.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48
    Read More
  3. No Image 25Nov

    연중 제34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는 성전이 무너질 것을 예고하십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세상의 마지막과  연결되는 표현으로 보입니다.  그런 일이 일어날 때 있을 표징들도  예수님께서는 함께 말씀하십니다.  표징은 다른 말로 하면 하나의 신호입니다.  갑자기 어떤 일이 일...
    Date2025.11.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94
    Read More
  4. No Image 25Nov

    연중 34주 화요일-언제를 묻지 않고 언제나 묵상하는.

    “스승님, 그러면 그런 일이 언제 일어나겠습니까? 또 그 일이 벌어지려고 할 때에 어떤 표징이 나타나겠습니까?”   사람들이 성전의 아름다움에 찬탄하고 있을 때 주님께서는 그 성전의 돌들이 하나도 남지 않고 파괴될 때가 올 것이라고 예고하시는데 이것은 ...
    Date2025.11.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589
    Read More
  5. No Image 24Nov

    2025년 11월 25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5년 11월 25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
    Date2025.11.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48
    Read More
  6. No Image 24Nov

    연중 제34주간 월요일

     빈곤한 과부가 렙톤 두 닢을 봉헌합니다.  그것은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과부에게 그것은 생활비 전부였습니다.  자신이 가진 것을 하느님께 모두 봉헌할 수 있었던 것은  하느님께서 그녀에게 필요한 것을 주실 것이라는  아니 주셨다는 믿음이 있기에 가...
    Date2025.11.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113
    Read More
  7. No Image 24Nov

    연중 34주 월요일-시선이 따듯해지기 위해서는?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저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오늘 복음은 부자보다 적게 넣은 과부의 봉헌이 가진 것을 다 봉헌했기에 일부를 봉헌한 부자보다 더 많이 봉헌한 것이라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칭...
    Date2025.11.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48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1529 Next ›
/ 152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