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137 추천 수 0 댓글 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나를 믿는 사람은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보는 것이다.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나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어둠 속에 머무르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빛과 어둠.
우리는 종종 어둠을 빛과 대칭되는,
또는 반대되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어둠의 반대는 빛이 아니라 밝음이지요.
어둠이나 밝음은 상태일 뿐이고 빛만이 실재(Reality)입니다.
어둠은 빛이 없는 상태이고 밝음은 빛이 있는 상태인 것이지요.
그러니 어둠 속에 머문다는 것은 빛이 없는 상태에 머문다는 것이고
빛이신 주님이 안 계신 상태에 머무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우리 안에 어둠이 있다면
주님이 우리 안에 안 계시기 때문입니다.
또 그러므로 우리 안에서 어둠을 몰아내려면
어둠을 가지고 씨름할 것이 아니라 빛을 모셔 들이면 됩니다.

그런데 요한복음은 세상을 빛이신 주님을 거부하는,
그래서 빛이 없는 어둠으로 종종 얘기하곤 합니다.
그러니 우리가 어둠 속에 머물지 않게 하려고
주님께서 빛으로서 오셨다 함은 세상에 풍덩 빠져 사는 우리를
세상으로부터 빼내기 위해 오셨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하느님께서 아니 계신 곳이 어디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시지 않고 어디에 오셨다는 말씀입니까?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는 세상 안에 계시고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세상을 비추지만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여 스스로 어둠 가운데 있으면
우리는 세상에 계신 하느님을 보지 못하는 것뿐입니다.
세상을 비추는 빛으로 파견되어 오신 분을 외면함으로
파견하신 하느님도 보지 못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햇빛에 눈이 부셔 눈을 감으니
해도 보이지 않고 大明天地도 보이지 않음과 같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요셉 2009.05.06 10:35:04
    믿는다고 하는 것은,
    진리를 증언하는 사람의 진실성을 통해서
    진리를 믿게 된다는 말이 기억납니다.
    제 자신 믿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려면,
    진실한 사람이 되는 것,
    즉, 자신이 한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진실성을 가지는 것,
    그러기 위해 빛 속에서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안에 어둠이 있다면
    주님이 우리 안에 안 계시기 때문입니다.
    또 그러므로 우리 안에서 어둠을 몰아내려면
    어둠을 가지고 씨름할 것이 아니라 빛을 모셔 들이면.“되기 때문입니다.
    고맙습니다.
  • ?
    홈페이지 minlee1004 2009.05.06 10:35:04
    주님께서 빛으로서 오셨다 함은 세상에 풍덩 빠져 사는 우리를
    세상으로부터 빼내기 위해 오셨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햇빛에 눈이 부셔 눈을 감으니
    해도 보이지 않고 大明天地도 보이지 않음과 같습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것, 곧 예수님의 인도로 진리의 완전한 실체를 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5Oct

    연중 27주 화요일-필요한 것은 야쿠르트 하나 정도

    “필요한 것은 한 가지 뿐이다.” 주님의 대부분의 말씀이 그러하지만 이 말씀도 나이를 먹어가면서 더 지당하신 말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전에는 아무리 하느님과 일치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하신 말씀이라도 지나치다는 생각이 있었고, 그...
    Date2010.10.05 By당쇠 Reply4 Views980
    Read More
  2. No Image 04Oct

    프란치스코 대축일-불효자는 웁니다.

    이번 프란치스코 축일에는 "불효자는 웁니다."라는 노래 제목이 생각났습니다. 제가 바로 불효자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프란치스코와 나”라는 주제로 저를 반성하여 봤습니다. 프란치스칸으로서 나는 프란치스코를 사랑하는가? 프란치스칸으...
    Date2010.10.04 By당쇠 Reply8 Views1014
    Read More
  3. No Image 03Oct

    연중 제 27주일- 아무리 어두워도

    오늘의 주제는 믿음입니다. 그런데 그 믿음이라는 것이 다른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과는 상관없이 돌아가는 불의한 세상에서 우리 인간이 살려달라고 애원을 해도 들어주시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 모든 것이 주님의 능력 안에 있음을 믿는 믿음입니다. 그래서...
    Date2010.10.03 By당쇠 Reply3 Views935
    Read More
  4. No Image 02Oct

    수호천사 기념일-내가 누굴 지키는 똥개입니까?

    며칠 전, 그러니까 대천사 축일부터 목에 가시가 걸린 듯 께름한 느낌이 계속 있었습니다. 며칠 있으면 수호천사 축일도 있는데 하다가, “수호”라는 말이 목에 걸린 것이었습니다. 저의 직책이 수호자 아닙니까? 다른 수도회에서는 원장이라고 하지만 저희는 ...
    Date2010.10.02 By당쇠 Reply2 Views1054
    Read More
  5. No Image 01Oct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어린이의 사랑

    우리가 소화 데레사라고 하는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의 축일을 우리는 대축일로 지내고 있습니다. 성녀 소화 데레사 축일을 세자 성 요한이나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의 축일과 함께 주일 급 대축일로 지내는 이유는 성녀 소화 데레사가 우리 모두 본받을 만...
    Date2010.10.01 By당쇠 Reply2 Views1126
    Read More
  6. No Image 30Sep

    연중 26주 목요일-고통과 결기

    “내 살갗이 이토록 벗겨진 뒤에라도, 이내 몸으로 나는 하느님을 보리라. 내가 기어이 뵙고자 하는 분, 내 눈은 다른 이가 아니라 바로 그분을 보리라. 속에서 간장이 녹아내리는구나.” 돌아보면 얼굴 붉어질 일들이 많지만 젊었을 때, 아니 어렸을 때 고통 중...
    Date2010.09.30 By당쇠 Reply2 Views1106
    Read More
  7. No Image 29Sep

    대천사 축일-천사, 보는 것을 보여주는 자

    “너희는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천사” 그러면 백의의 천사가 의미하듯 보통 사욕이 없고 남에게 좋은 일하는 사람을 일컫습니다. 그런 뜻이 없지 않지만 오늘 복음의 천사는 하느님의 천사입...
    Date2010.09.29 By당쇠 Reply0 Views101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310 1311 1312 1313 1314 1315 1316 1317 1318 1319 ... 1519 Next ›
/ 151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