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283 추천 수 1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어제
죽을 각오로
하느님을 믿음으로 두려움을 몰아내라는
말씀을 우리는 묵상했습니다.
오늘 복음은 이 주제의 연속성 차원에서
사람들이 스승인 나한테도 그랬으니
제자들인 너희한테도 마찬가지로 할 것임을 각오하라 하십니다.
스승과 제자,
주인과 종 사이의 공동 운명체성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나쁘게 해석하면 주님께서 물귀신 작전 같이
억울하게 나만 죽을 수 없고
너희도 같이 죽어야 한다는 말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너희와 나는 결코 다른 운명을 살 수 없는 그런 운명 공동체이며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사는
그런 사랑의 공동체임을 얘기하시는 것으로 알아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이런 운명 공동체성을 부정하여
사람들 앞에서 주님을 부정하면 주님도 제자들을 부정할 것이지만
긍정을 하면 천국부활의 영광에 함께 동참하게 된다 하십니다.
우리 스스로 주님을 거부하고 부정하지만 않는다면
우리는 주님과 한 배를 탄 사람으로서
미래 구원의 보증을 받는다는 것이며
좋으신 하느님은 우리를 결코 내버려두시지 않을 것이라는 얘깁니다.

이런 미래의 희망에 대한 믿음,
이것이 두려움을 몰아내는 힘입니다.
주님이 좋으신 분이시기에
이런 미래의 희망이 이루어지리라 믿는 사람은
두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참새 한 마리도 떨어뜨리지 않으시는 주님께서는
우리가 손을 놓지 않는 한
절대로 우리의 손을 놓지 않으십니다.
급류에 휩쓸려 갈 때,
절벽에서 떨어지려고 할 때
우리의 손을 꽉 잡고 계신 주님을 상상해 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뭉게구름 2008.07.12 10:39:17
    "우리가 손을 놓지 않는 한 절대로 우리의 손을 놓지 않으십니다."
    제가 한 때 주님의 손을 놨는데도,
    주님께서 쫓아오셔서 저의 손을 잡아 주셨습니다!
    좋으신 주님은 찬미, 영광 받으옵소서!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7Sep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신 축일

    제가 필리핀에서 체험을 하고 있을 때, 어느 날 새벽에 동네에서 생일축하 노래가 들려왔습니다. 워낙 생일잔치를 거하게 하는 동네라 또 어디서 생일잔치를 한다고 생각하고 밖을 내다보았습니다. 그런데 제 예상과는 달리 생일축하 노래가 동네를 깨우는 가...
    Date2009.09.07 By이대건 Reply1 Views1121
    Read More
  2. No Image 07Sep

    연중 23주 월요일-최악과 극단의 가정법

    얼마 전 상담을 할 때 그분이 하신 말씀. 별 거 아닌 거 가지고 하루를 꼬박 거기에 매달렸다고. 그래서 제가 답하기를. 지나고 나서 보니 별 거 아닌 작은 것이었지만 그 때는 큰 것이었기에 하루 종일 매달릴 수밖에 없었다고. 그분만 그런 것이 아니고 우리...
    Date2009.09.07 By당쇠 Reply2 Views992
    Read More
  3. No Image 06Sep

    연중 23주간 월요일

    오늘 사도 바오로는 우리에게 그리스도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우리가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그리스도를 알려주고, 그리스도 안에 숨어있는 신비의 보물을 찾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제가 신학교에서 전공한 분야는 그리스도론입니다. 그리스도론은 간...
    Date2009.09.06 By이대건 Reply1 Views881
    Read More
  4. No Image 06Sep

    연중 23주일(나해)

    요즘 세상은 정보의 홍수입니다. 그래서 그 정보를 선택하는 나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무슨 이야기를 들을 것인지 무엇을 말할 것인지 나는 그 무수한 정보들 앞에서 선택해야 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안 듣기가 되어갑니다. 자기...
    Date2009.09.06 By이대건 Reply1 Views942
    Read More
  5. No Image 06Sep

    연중 제 23 주일-주님 사랑의 Speaker들!

    얼마 전 어떤 신자분과 대화를 하면서 교도소에 계신 분들에 대해 제가 얼마나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수도자라고 해서 모든 일을 다 할 수는 없는 것이지만 아무튼 너무도 부끄러웠습니다. 제가 전에는 결핵 환자들을 위해서 일했...
    Date2009.09.06 By당쇠 Reply2 Views1112
    Read More
  6. No Image 04Sep

    연중 22주 토요일-사랑과 원융 무애

    융통성이 있는 사람이라는 말은 좋은 뜻인 것 같습니다. 예외 없는 원칙은 없다는 말도 좋은 뜻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융통성은 어디까지 부려야 하나? 예외는 얼마나 인정될 수 있나? 사랑만큼 융통성을 부려도 된다. 사랑만큼 파계를 해도 된다. 사랑과 원...
    Date2009.09.04 By당쇠 Reply4 Views1246
    Read More
  7. No Image 04Sep

    연중 22주 금요일-건배!

    “요한의 제자들은 자주 단식하며 기도를 하고, 바리사이의 제자들도 그렇게 하는데, 당신의 제자들은 먹고 마시기만 하는군요.” 단식기도, 이에 대해서 저는 2중적입니다. 한 마디로 제 좋을 대로 태도를 취하는 것이지요. 나이를 먹으면서 전처럼 단식을 하는...
    Date2009.09.04 By당쇠 Reply3 Views104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368 1369 1370 1371 1372 1373 1374 1375 1376 1377 ... 1519 Next ›
/ 151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