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664 추천 수 1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2018년 4월 29일 부활 5주일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를 통해
당신과 우리가 사랑안에 하나로 서로 결합되어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어떤 때에는 포도나무와 같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지녀
다른 이들에게 베푸는 마음을 지니기도 하다가
다른 때에는 누군가에 사랑을 받고 인정을 받으려는
전적으로 외부에 의존하는 가지와 같은 마음을 지닐 때도 있습니다.

오늘 1독서에서 바르나바와 사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울이 예루살렘에서 들어가서 주님의 제자들과 어울리려 하였지만
모두 그를 믿지않고 두려워하여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울은 가지와 같은 존재가 되었기에 포도나무와 같이 의지할 누군가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먼저 바르나바가 그의 포도나무가 되어 줍니다.
바르나바는 사울을 믿음으로 받아들여 그를 지지해 줍니다.
바르나바는 사도들을 설득하여 사울을 제자 공동체에 받아들이게 합니다.
그 이후 사울에게 제자 공동체는 포도나무와 같은 존재가 되었고
공동체에 가지와 같이 소속되어 친교를 나누며 주님의 복음을 선포하게 됩니다.

이처럼 사울이 포도나무에 떨어져 나간 가지처럼 말라 죽을 상황에서
바르나바와 제자공동체는 그의 포도나무였습니다.
이런 믿음과 사랑에 힘입어 사울은 가지에서 포도나무와 같은 존재로 거듭나게 됩니다.
사울은 자신의 포도나무에서 사랑, 기쁨, 평화의 열매를 맺어 모든이에게 희망의 복음을 선포합니다.

제 2독서에서 요한 1서는 단죄하지 말고 서로 사랑하라고 얘기합니다.
단죄 받는 사람은 사랑이라는 포도나무에서 떨어져 나가
말라 비틀어져 죽어가는 존재가 됩니다.
사랑받고 사랑으로 결합될 때 사도 바오로 처럼 사랑, 기쁨, 평화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사랑이 없는 격려와 칭찬은 아첨이 됩니다.
사랑이 없는 꾸지람과 충고는 비난이 됩니다.
사랑이 없는 관심은 간섭이 됩니다.
사랑이 없는 정의는 폭력이 됩니다.
사랑이 없는 존중은 시기와 질투가 됩니다.
사랑이 없는 겸손은 교만이 됩니다.
사랑이 없는 나눔은 인색이 됩니다.

이처럼 사랑이 단절되어 아첨, 비난, 시기, 질투, 교만 등으로 만연이 되어
그 어디에서 사랑을 찾아 볼 수 없을 때 이것이 죽음의 문화입니다.
이런 죽음의 문화의 결과로 고통받는 이들, 가난한 이들, 억압받는 이들, 소외된 이들이 생겨납니다.
이런 죽음의 문화를 생명의 문화로 바꾸려면 우리 각자는 포도나무이신 주님의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포도나무이신 주님의 사랑을 바라봅시다.
그 분의 사랑안에 머무를 때 우리 또한 다른이의 포도나무가 되어 줄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 스스로가 메마른 가지 체험을 해야 합니다.
사랑이 단절되어 외로움, 불안, 절망, 괴로움, 고통으로 영혼이 메말라 죽어갈 때
그분의 사랑을 떠나서는 살 수 없다는 죽음의 체험을 통해서 참사랑의 가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렇게 될 때 가지처럼 메마른 이들의 심정을 깊이 이해하게 되고
존재 깊은 곳에서 사랑이 흘러나와 함께 아파하고 고통을 나누고
그들의 버팀목이 되어 줄 수 있습니다.

성 프란치스코가 말한 참된 사랑의 의미를 실천하며 사람을 살리는 작은 일꾼이 되시길 바랍니다.

“자기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을 때나 함께 있을 때나 
똑 같이 그 형제를 사랑하고 존경하며
그 형제 앞에서 사랑으로 말할 수 없는 것을 뒤에서 말하지 않는 종은 복됩니다”

터키 에페소 성지  평화 관상  기도의 집
고도미니코 ofm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민트 2018.04.29 08:57:25
    수없이 사랑이 없이 한 칭찬, 격려, 겸손,나눔
    등을 생각해봅니다.
    죽음의 문화를 체험 후 생명으로 넘어왔다고 생각한 자신을 다시 돌이켜보며
    포도나무의 역할을 성실하게 하고 있는지도 살펴보겠습니다.
    "사랑으로 말 할 수 없는 것을 뒤에서.." 말 하기도 함을 부끄러워하며 복된 종의
    길을
    스스로 살펴가며 따르겠습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9May

    부활 6주 수요일-우리는 일리一理를 지녔을 뿐.

    아테네시민 여러분 내가 보기에 여러분은 대단한 종교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돌아다니며 여러분의 예배소들을 살펴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겨진 제단도 보았습니다.   오늘 독서와 복음은 참으로 중요하고 심오한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
    Date2018.05.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476
    Read More
  2. No Image 08May

    부활 6주 화요일-우리가 해야 할 정신무장은?

    “내가 떠나는 것이 너희에게 이롭다. 내가 떠나지 않으면 보호자께서 오지 않으신다.”   오늘 주님께서는 당신이 떠나시는 것이 제자들에게 곧 우리에게 이롭다고 하시는데 그렇다면 이 말을 뒤집으면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이 해롭다는 뜻이겠습...
    Date2018.05.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437
    Read More
  3. No Image 07May

    부활 6주 월요일-진정한 두려움을 가르쳐주시는 분

    “내가 아버지에게서 너희에게로 보낼 보호자, 곧 아버지에게서 나오시는 진리의 영이 오시면, 그분께서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   부활시기의 끝부분인 다음 주는 승천대축일이고 그 다음 주는 성령강림대축일이지요. 그래서 부활시기 끝부분의 독서들...
    Date2018.05.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487
    Read More
  4. No Image 06May

    부활 제6주일

     사랑이 위대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오늘 복음을 통해 그것을 한 번 더 깨닫게 됩니다.  사랑을 통해서 주인과 종의 관계가  친구의 관계로 바뀔 수 있음을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세상은 점점 순서를 메기려 합니다.  누가 먼저고 누가 나중...
    Date2018.05.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2 Views588
    Read More
  5. No Image 06May

    부활 제 5 주일-<서로>는 <끼리>가 아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나는 너희를 더 이상 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오늘 주님은 우...
    Date2018.05.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363
    Read More
  6. No Image 06May

    2018년 5월 6일 부활6주일-에페소 기도의집

    2018년 5월 6일 부활 6주일  오늘 독서와 복음의 주제는 사랑으로 요약됩니다.  사랑을 할 때 하느님을 알게되고  사랑을 할 때 하느님의 친구가 됨을 말합니다.  주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당신을 사랑하신 것처럼  제자들을 사랑한다 하시며 서로 사랑하라 말씀...
    Date2018.05.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577
    Read More
  7. No Image 05May

    부활 5주 토요일-세속世俗과 재속在俗

    “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이다.”   세속世俗과 재속在俗   수도자에게 세속적이라고 하면 아주 안 좋은 욕이 됩니다. 세속을 떠나 수도자가 된 것인데 세속적이라니 몸...
    Date2018.05.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41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912 913 914 915 916 917 918 919 920 921 ... 1529 Next ›
/ 152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