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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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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26일 수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가시나무에서 어떻게 포도를 거두어들이고, 엉겅퀴에서 어떻게 무화과를 거두어들이겠느냐?(마태 7,16)

열매를 보라
여기서 ‘거짓 예언지들’은 이단자들이 아니라, 덕의 가면을 쓰고서 도덕적으로 타락한 삶을 사는 사람들을 가리킨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자를 사람들은 사기꾼이라고 부릅니다. 그런 까닭에 에수님께서는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고 하십니다. 이단자들 가운데에 덕성스러운 사람들이 사는 경우도 찾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가 말한 타락한 사람들 가운데에서는 그런 이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실상 ‘이 거짓 예언자들 가운데에서 일부가 덕 있는 척 거짓으로 꾸민들 무슨 차이가 있겠느냐? 그들은 금세 바탕이 드러나고 말 것이다’라는 뜻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걸으라고 지시하신 이 길은 힘들고 고생스럽습니다. 위선자는 좀처럼 수고하려 하지 않으며 겉으로만 그렇게 보이려 합니다. 그래서 위선자는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리로 찾아드는 이들이 적다.”(14절)는 말로, 그 길을 찾아들지도 않았으면서 그 길에 들어선 척하는 자들과 실제로 그 길에 들어선 이들을 구별하십니다. 그러니 가면을 보지 말고 좁은 길을 따라 가는 이들의 행실이 맺는 열매를 보십시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첫째 오솔길】
창조계
설교 8
영성은 깨어남이다
젊은이, 내가 이르노니, 일어나거라(루카 7,14).
우리는 루카 복음에서 다음과 같은 대목을 읽게 됩니다: 한 젊은이가 죽었습니다. 바로 그때 주께서 지나가시다가 들르셔서 그 젊은이를 측은히 여기시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젊은이, 내가 이르노니, 일어나거라”((루카 7,12-14 참조).
하느님이 어진 사람들 속에 한결같이 계심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하느님이 보금자리를 치시는 영혼 안에는 무언가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영혼은 그 자리에서 하느님 안에 둥지를 틉니다. 하지만 영혼이 다른 대상들을 찾아 밖으로 나간다면, 그 영혼은 죽음을 맞을 것이고, 하느님도 그 영혼에 대하여 죽으실 것입니다. 물론, 하느님은 자신에 대하여 죽지 않고, 자신 안에서 늘 살아 계십니다. 영혼이 육체에서 떨어져 나가면, 육체는 죽고, 영혼 자체는 살아남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느님이 육체로부터 떨어져 나간 영혼에 대하여는 죽으시지만, 자신 안에서는 늘 살아 계십니다. 영혼 안에는 가장 넓은 하늘보다 더 광활한 능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 능력은 믿을 수 없을 만큼 광활하고, 우리가 제대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광활합니다. 그 능력은 훨씬 더 광활합니다.(192)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6월 4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로마 1-7장
<생태 영성 주간> 고요와 침묵과 절식을 통한 단순한 삶

✝️ 수요일 그리스도인 일치의 날✝️
세계 교회사, 아우구스트 프란츤
제 2부 중세 그리스도교
제 3기 : 1050 ∼ 1300년
중세 중기 교회의 전성
제 5절: 십자군 운동
십자군 운동의 의의:
십자군 운동의 의의는 전체적으로 이론의 여지가 있다. 비록 피와 힘의 엄청난 희생에도 불구하고 군사적인 성공이 미미하였다 할지라도, 그 이념적인 이득이 간과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십자군들은 서구의 공동체 의식을 크재 강화하고, 유럽의 시야를 넓히고, 비잔탄과 동방, 특히 이슬람 문화와의 만남을 통하여 학문을 촉진하였다. 온갖 종류의 문명적이고 경제적인 재보(財寶)에 대한 활발한 교류가 시작되었다. 스콜라학에서 서구의 철학과 신학의 빛나는 진보는 동방과의 이 만남이 없이는 생각될 수 없는 것이다.
십자군 운동은 또 서구의 신심생활에 더없이 깊고 매우 지속적인 흔적을 남겼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고, 한없는 위험과 고생을 이겨내고, 종교적인 순례로 십자가를 진 구세주의 가난한 생활을 감수하였던 십자군 참가자들은, 청빈과 속죄 정신에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상을 고향에서도 보급시켰다. 하나의 완전히 개인적인 신심이 중세 초기의 종교적인 공동체 체험을 대신하여 나타났다. 또한 성서를 새로운 눈으로 얽었으며, 청빈운동이 각성되었다.(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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