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
2024년 1월 10일 수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어서, 사람들이 곧바로 예수님께 그 부인의 사정을 이야기하였다.(마르 1,30)

죄의 악취에서 참회의 항기로
예수님께서 그대 침상 머리맡에 서 계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계속 잠을 잘 수 있겠습니까?
그분께서 와 계신데도 침대에 누워 있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분이 어디 계시냐고 그대는 물을 것입 니다. 그분은 지금 여기 계십니다.
“너희 가운데에는 너 희가 모르는 분이 서 계신다”(요한 1,26). “하느님 나라가 너희 가운데 있다”(마르 1,15 참조). 믿음은 우리 가운데 계시는 예수님을 알아뵙게 합니다. 그분의 손을 만질 수 없다면 그분 발 앞에 엎드립시다. 그분 머리에 다다를 수 없다면 눈물로 그분의 발을 씻어 드립시다(루카 7,38 참조) 우리의 참회는 구원자께 향기가 됩니다. 구원자의 자비가 얼마나 큰지 깨달으십시오. 우리 죄에서 역겨운 냄새가 납니다.
죄가 썩는 냄새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죄를 뉘우치고 눈물로 참회하면 주님께서는 죄의 악취를 향기로 바꾸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손을 잡아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복음사가는 “곧 열이 가셨다”(마르 1,31)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그 여인의 손을 잡아주시자 열이 달아난 것입니다.

-히에로니무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첫째 오솔길】
창조계
설교 1
모든 피조물이 하느님의 말씀이다
창조의 말과 일과 새로운 피조물 사이에는 긴장이 있다. 첫 번째 긴장은 안과 밖의 긴장이다. 참된 말은 밖으로 나가되 안에 머무른다. 하느님으로부터 벗어나는 출구는 그분께로 들어가는 입구다. 이 안과 밖의 긴장 내지 변증법이야말로 하느님의 일하는 방식, 인간이 영적으로 일하는 방식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요소다. 엑카르트는 하느님이 일하는 방식, 인간이 영적으로 일하는 방식을 안과 밖의 긴장으로 보고 있다. 엑카르트는 참된 삶과 참된 창조의 근본적인 동력은 위아래가 아니라 안팎이라고 생각한다. 토마스 아 캠피스는 자신이 수도원을 나설 때마다 인간보다 열등하게 되었다고 말하지만, 이와 달리 엑카르트는 지성을 부여받은 만물이 스스로에게서 나오는 만큼 스스로에게로 들어간다고 말한다. 안은 밖으로 나가는 것에 맞서지 않는다. 안과 밖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사실, 하느님의 메아리인 만물은 밖으로 나가고 싶어 함은 물론이고 되돌아 들어가고 싶어하기도 한다. 만물은 자신들이 흘러 나왔던 곳으로 되돌아가겠다고 아우성을 친다. 엑카르트는 창조계가 근원으로 되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피조물의 전 생애는 자신이 흘러 나왔던 곳으로 되돌아가겠다고 소리치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행위에 다름 아니다.(98)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1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1.2.3요한 / 요한 1-4장
<생태 돌봄 주간>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 수요일 그리스도인 일치의 날✝️
세계 교회사, 아우구스트 프란츤
제 2부 중세 그리스도교
제 3기 : 1050 ∼ 1300년
중세 중기 교회의 전성
제 2절: 그레고리오 개혁과 성직 서임권 논쟁
교회의 자유:
그레고리오 개혁은 클뤼니 수도원의 개혁과는 교회정책적인 방향 정향(定向)에서 구별된다. 둘 다 교회의 자유 개념에서 출발하였다. 그러나 클뤼니는 이 자유를 우선 자기의 내적 생활에 대한 제후와 주교들에 의한 외적인 압박과 침해로부터의 자유라고 간주하였을 때, 그 개념은 확장되어 적극적인 내용을 얻게 되었다. 왜냐하면 “자유”는 중세적 • 게르만적 개념에서는 각자가 적극적으로 하거나 마음대로 하게 하는 총체를 뜻하였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자유”에 대하여, 각자가 법질서 또는 특권에 의거하여 자기에게 요구할 수 있는 권리와 의무의 전체라고 말하였고, 이 자유가 누군가에 의하여 손상될 경우 사람들은 그것을 다시 찾기 위하여 싸웠던 것이다.
그레고리오 개혁의 목표가 된 “교회의 자유”는, 마찬가지로 우선은 교회를 세속 권세가들의 간섭에서 해방시키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었다. 그레고리오로부터 그 이름과 특징을 얻은 이 운동은 교구와 수도원들이 왕과 제후와 귀족들에 의해 수여되고(속인에 의한 서임), 또한 자주 철면피한 방법에서 금전적으로 충분히 이용되었다(성직 매매)고 공격하였다. 또 그 운동은 종교적 • 교회적인 사명 영역의 자주성을 보장하기 위하여 교회의 자유로운 선거권 회복을 요구하였다. 동시에 자명한 일이지만 방해받지 않고 집행될 수 있도록 교회의 고유한 적극적인 권리들을 인정해 줄 것도 아울러 요구하였다. 그러나 이에 관하여 아직 보편타당한 법적 규범이 없었으므로, 그 윤곽을 잡고 관철을 위하여 노력하는 것이 이 운동의 과제였다.
그래서 정치권력과의 투쟁이 일어나게 되었다.(201)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1Jun

    2023년 6월 21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6월 21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너희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의로운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에게서 상을 받지 못한다.(마태 6,1) 남에게 보이...
    Date2023.06.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29
    Read More
  2. No Image 20Jun

    2023년 6월 20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6월 20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네 원수는 미워해야 한다.’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마태 5,43-44)...
    Date2023.06.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28
    Read More
  3. No Image 20Jun

    연중 11주 화요일-행복 의지와 사랑 의지

    우리가 신앙인이라면 자기 행복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타인의 구원까지 챙길 수도자라면 더더욱 자기 행복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장미의 꽃을 보지 않고 가시만 보고는 불행하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새소리는 듣지 않고 욕하는 소리만 듣고 불행하다고 ...
    Date2023.06.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798
    Read More
  4. No Image 19Jun

    연중 11주 월요일-두려움을 넘어 자유로, 자유를 넘어 사랑으로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오히려 누가 네 오른뺨을 치거든 다른 뺨마저 돌려대어라.”   지금까지 피했다면 이제 맞서라. 지금까지 맞섰다면 이제 넘어서라.   악과 악인이 두려워 피했다면 이제 맞서라. 악과 악인을 맞서게 되었다면 이제 넘어서라. 악과 악인...
    Date2023.06.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747
    Read More
  5. No Image 19Jun

    2023년 6월 19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6월 19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하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마태 5,38) 악을 악으로 갚지 마라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를 지시하는 율법은, 사람이 자신의 지체를 ...
    Date2023.06.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21
    Read More
  6. No Image 18Jun

    연중 제11주일

    예수님께서는 사도들을 파견하시면서 하늘 나라를 선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도들은 말로 하늘 나라를 선포하는 것을 넘어 치유와 구마를 통해 사람들이 하늘 나라를 경험할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 치유와 구마도 중요한 하늘 나라 표징이지만 오늘 복음...
    Date2023.06.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35
    Read More
  7. No Image 18Jun

    연중 제11주일-시달리고 기가 꺾인 이들의

    오늘 주님께서는 열두 사도를 부르십니다. 그러나 내용을 보면 많은 제자 중에서 열둘을 뽑으시는 겁니다.   왜 뽑으셨고 왜 열둘을 뽑으셨을까요? 열둘의 의미는 분명합니다.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대표하는 열두 사도로 하느님 나라를 세우시려는 겁니다.   ...
    Date2023.06.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9 Views694
    Read More
  8. No Image 18Jun

    2023년 6월 18일 연중 제11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6월 18일 연중 제11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하느님의 나라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느님 나라란 하늘 나라, 즉 천국을 말합니다. 이는 예수께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하...
    Date2023.06.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60
    Read More
  9. No Image 17Jun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 기념일

    성경에 나타난 마리아의 모습은 평탄한 삶이 아니었습니다. 성령을 통한 혼전 임신에서부터 삶의 매 순간들은 결코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힘든 시간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도 있었겠지만 마리아는 그 모든 것을 마음에 간직하였다고 성경은 전합니다. 물론 ...
    Date2023.06.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201
    Read More
  10. No Image 17Jun

    2023년 6월 17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6월 17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마태 11,26) 예수님의 겸손은 당신의 신성을 보여 준다 주님께서 해마다 파스카 축제 기간에 부모님...
    Date2023.06.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6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 805 Next ›
/ 80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