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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겸요한 2023.12.06 05:39

대림 제1주간 수요일

조회 수 229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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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산에 오르시어
자리를 잡으십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병자들을 데리고
예수님께 다가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고쳐 주십니다.
이것은 단순한 치유라기보다는
이사야가 예언한 구원의 날의 모습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당신의 모습을 드러내시면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말로 선포하신 것을
이제 사람들은 자신의 몸으로
직접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군중의 입장에서 보면
치유의 출발점은 다가감입니다.
산에 오르신 예수님께 군중이 다가갔다고
복음은 전하고 하고 있습니다.
하늘 나라가 다가온 것에 대해
사람들은 마주 다가가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것에 대해
우리도 마주 나아갑니다.

그 다가감에는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치유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입니다.
우리의 다가감도
하느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
하느님께서 우리를
더 큰 복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또한 그 다가감에는 그들의 아픔이 있습니다.
하나같이 고통을 가지고 있는 그들입니다.
우리의 다가감 역시
우리가 완벽한 존재이기 때문에
하느님 앞에 떳떳하기 때문에
하느님께 다가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가 부족하기 때문에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이 필요하기 때문에
하느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부족한 우리도 사랑해 주시고
그 부족함을 채워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에
우리는 하느님께 다가가게 됩니다.

성탄이라는 이름으로
하느님께서 또 다시 우리에게 다가오십니다.
오시는 주님을 향해서
우리도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부족함을 안고 다가갈 때
우리는 그 안에서
하느님 나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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