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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온 줄 알아라.”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하늘과 땅이 사라질 때가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올 때라는 것을 알라는 오늘 주님 말씀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많은 사람이 이것을 모르고,

신앙인 가운데서도 이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저는 이런 얘기를 자주 합니다.

무엇이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신앙이 없는 사람의 경우,

-자기가 능력이 없거나 자기가 잘못해서 내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거나

-자기에게 탓을 돌리기 싫으면 다른 사람에게 탓을 돌리거나

-나의 잘못도 너의 잘못도 아니라면 운이 없어서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신앙인이라면 내 뜻대로 안 될 때

그것이 하느님 뜻이거나 거기에 하느님의 뜻이 있다고 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신앙인이라면 하늘과 땅이 사라질 때

그때 거기에 하느님의 뜻이 없다고 해서는 안 될 것이고,

그때 하느님 나라가 오는 것을 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하느님은 언제나 그리고 늘 우리와 함께 계시고,

그러기에 우리가 사는 지금 여기에 함께 계시고,

지금 이 세상이 사라지더라도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이 세상이 사라지는 것이지 하느님이 사라지시는 것은 아닙니다.

내게는 이 세상이 있을 곳이 아니라 하느님이 있을 곳이고,

하느님도 나와 함께 계시지 나 없는 이 세상엔 계시지 않습니다.

 

그만큼 나 없는 세상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이고,

나 없는 세상에는 하느님도 아니 계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이 나에게서 사라질 때가

도리어 하느님께서 나에게 나타나실 때임을 오히려 알아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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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01 05:01:09
    08년 연중 제34주간 금요일<br />(사라지지 않는다)<br />http://www.ofmkorea.org/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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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01 05:00:20
    09년 연중 제34주간 금요일<br />(영원으로 사라지다)<br />http://www.ofmkorea.org/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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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01 05:00:03
    10년 연중 제34주간 금요일<br />(세월이 가도 남는 것)<br />http://www.ofmkorea.org/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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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01 04:59:43
    11년 연중 제34주간 금요일<br />(내게 영원히 남는 말씀)<br />http://www.ofmkorea.org/5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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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01 04:59:24
    13년 연중 제34주간 금요일<br />(다른 삶이 아니라 하느님 안에서 새로운 삶)<br />http://www.ofmkorea.org/58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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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01 04:59:01
    14년 연중 제34주간 금요일<br />(이제 우리의 사랑만 있으면)<br />http://www.ofmkorea.org/7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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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01 04:58:41
    16년 연중 제34주간 금요일<br />(허무의 때가 아니라 사랑의 때이다.)<br />http://www.ofmkorea.org/96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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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01 04:58:20
    17년 연중 제34주간 금요일<br />(근원적인 허무)<br />http://www.ofmkorea.org/114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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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01 04:57:02
    18년 연중 제34주간 금요일<br />(말씀 중재쟁이들)<br />http://www.ofmkorea.org/169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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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01 04:53:17
    19년 연중 제34주간 금요일<br />(첫째가고 영원히 가는)<br />http://www.ofmkorea.org/29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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