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649 추천 수 1 댓글 14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온 줄 알아라.”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하늘과 땅이 사라질 때가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올 때라는 것을 알라는 오늘 주님 말씀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많은 사람이 이것을 모르고,

신앙인 가운데서도 이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저는 이런 얘기를 자주 합니다.

무엇이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신앙이 없는 사람의 경우,

-자기가 능력이 없거나 자기가 잘못해서 내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거나

-자기에게 탓을 돌리기 싫으면 다른 사람에게 탓을 돌리거나

-나의 잘못도 너의 잘못도 아니라면 운이 없어서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신앙인이라면 내 뜻대로 안 될 때

그것이 하느님 뜻이거나 거기에 하느님의 뜻이 있다고 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신앙인이라면 하늘과 땅이 사라질 때

그때 거기에 하느님의 뜻이 없다고 해서는 안 될 것이고,

그때 하느님 나라가 오는 것을 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하느님은 언제나 그리고 늘 우리와 함께 계시고,

그러기에 우리가 사는 지금 여기에 함께 계시고,

지금 이 세상이 사라지더라도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이 세상이 사라지는 것이지 하느님이 사라지시는 것은 아닙니다.

내게는 이 세상이 있을 곳이 아니라 하느님이 있을 곳이고,

하느님도 나와 함께 계시지 나 없는 이 세상엔 계시지 않습니다.

 

그만큼 나 없는 세상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이고,

나 없는 세상에는 하느님도 아니 계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이 나에게서 사라질 때가

도리어 하느님께서 나에게 나타나실 때임을 오히려 알아채야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01 05:01:09
    08년 연중 제34주간 금요일<br />(사라지지 않는다)<br />http://www.ofmkorea.org/190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01 05:00:20
    09년 연중 제34주간 금요일<br />(영원으로 사라지다)<br />http://www.ofmkorea.org/334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01 05:00:03
    10년 연중 제34주간 금요일<br />(세월이 가도 남는 것)<br />http://www.ofmkorea.org/460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01 04:59:43
    11년 연중 제34주간 금요일<br />(내게 영원히 남는 말씀)<br />http://www.ofmkorea.org/5393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01 04:59:24
    13년 연중 제34주간 금요일<br />(다른 삶이 아니라 하느님 안에서 새로운 삶)<br />http://www.ofmkorea.org/5803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01 04:59:01
    14년 연중 제34주간 금요일<br />(이제 우리의 사랑만 있으면)<br />http://www.ofmkorea.org/7241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01 04:58:41
    16년 연중 제34주간 금요일<br />(허무의 때가 아니라 사랑의 때이다.)<br />http://www.ofmkorea.org/9617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01 04:58:20
    17년 연중 제34주간 금요일<br />(근원적인 허무)<br />http://www.ofmkorea.org/11486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01 04:57:02
    18년 연중 제34주간 금요일<br />(말씀 중재쟁이들)<br />http://www.ofmkorea.org/16955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01 04:53:17
    19년 연중 제34주간 금요일<br />(첫째가고 영원히 가는)<br />http://www.ofmkorea.org/292718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8Dec

    죄 없는 아기 순교자들의 축일-정렬된 인생

    언젠가, 묵상을 하던 중 프란치스코가 몇 살에 돌아가셨는지 따지다가 저는 너무 많이 살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이 세상에 산다는 것이 무슨 뜻이 있는지, 언젠가 죽을 것인데 왜 사는 것인지, 오래 사는 사람은 왜 오래 사는 것이고...
    Date2022.12.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9 Views1089
    Read More
  2. No Image 28Dec

    2022년 12월 28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2월 28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박사들이 돌아간 뒤, 꿈에 주님의 천사가 요셉에게 나타나서 말하였다. “일어나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신하여, 내가 너에게 일러 줄 때까지 거...
    Date2022.12.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76
    Read More
  3. No Image 27Dec

    성 요한 사도 복음사가 축일

    요한복음에서 사도 요한은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제자라고 표현됩니다. 그는 요한복음에 따르면 처음에는 세례자 요한의 제자였는데 세례자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갑니다. 예수님 곁에 하룻밤을 묵고 나서 그는 예수님의 제자가 됩니다. 요한복음에서...
    Date2022.12.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285
    Read More
  4. No Image 27Dec

    성 요한 사도 축일-하느님 식의 사랑과 우리 식의 사랑

    요한 복음에서 사도 요한은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제자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다른 제자"라고 하고, 최후 만찬의 복음에서는 "그때 제자 한 사람이 바로 예수 곁에 앉아 있었는데 그는 예수의 사랑을 받던 제자였다."라고 합니다.   그...
    Date2022.12.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9 Views927
    Read More
  5. No Image 27Dec

    2022년 12월 27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2월 27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베드로와 다른 제자는 밖으로 나와 무덤으로 갔다. 두 사람이 함께 달렸는데,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빨리 달려 무덤에 먼저 다다랐다.(요한 20,3-4) 베드로와 ...
    Date2022.12.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66
    Read More
  6. No Image 26Dec

    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참으로 부러운 자유

    어제 저는 주님이 이 세상에 내려오심으로 우리가 하늘로 오르게 되는 교환이 이루어지게 되었음을 말씀드렸고 그러므로 우리가 성탄의 신비를 잘 사는 것은 이 교환의 신비에 참여하는 것이라는 점도 말씀드렸습니다.   이 교환의 신비에 참여한 사람의 탁월...
    Date2022.12.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9 Views1402
    Read More
  7. No Image 26Dec

    2022년 12월 26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2월 26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사람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이 너희를 의회에 넘기고 회당에서 채찍질할 것이다.(마태 10,17) 그들이 너희를 채찍질할 것이다 또다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새...
    Date2022.12.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84
    Read More
  8. No Image 25Dec

    주님 성탄 대축일

    한처음에 하느님과 함께 계셨던 말씀은 하느님이셨는데, 그 말씀이 육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머무르셨습니다. 성탄은 예수님께서 인간으로 우리 가운데 태어나신 것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날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찾아오심을, 우리를 향해 다가오심을, ...
    Date2022.12.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205
    Read More
  9. No Image 25Dec

    주님 성탄 대축일-교환에 참여

    오늘 본기도는 이렇게 노래합니다. “하느님, 저희를 하느님의 모습으로 오묘히 창조하시고 더욱 오묘히 구원하셨으니, 사람이 되신 성자의 신성에 저희도 참여하게 하소서.”   이 성탄절에 교회는 하느님의 창조와 구원을 노래합니다. 그런데 이 성탄절에 교회...
    Date2022.12.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765
    Read More
  10. No Image 25Dec

    2022년 12월 25일 주님 성탄 대축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2월 25일 주님 성탄 대축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주님 성탄 대축일입니다. 우리는 해마다 예수님의 성탄을 맞이합니다. 이 성탄의 의미를 깊이 체험하고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묵상해 볼 필요가 ...
    Date2022.12.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53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70 271 272 273 274 275 276 277 278 279 ... 864 Next ›
/ 86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