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883 추천 수 1 댓글 1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어제 당신 사랑 안에 머물라고 하신 주님께서 오늘은 서로 사랑하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시는데 이것은 당부 정도가 아니라 계명이라고 하시는데

저는 이것으로 주님께서 당신 사랑 안에 머물라고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

당신 사랑 안에만 머물라는 것이 아님을 확신합니다.

 

그러니 주님께서 제자들의 사랑을 당신 안에 가두려고 하신 것이 아니라면

제자들도 주님 사랑 안에 안주만 하려고 들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우리가 안주하면 편암함에 안주하는 게으른 안주가 떠오르지만

안주에는 게으른 안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달콤한 안주도 있고,

게으른 안주가 힘든 일을 하지 않으려는 것이라면

달콤한 안주는 힘든 사랑을 하지 않으려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받기만 하고 하지는 않는 사랑은

선물을 받기만 하고 나누지 않는 것보다도 이기주의적이고,

그리고 그 어떤 이기주의보다도 더 이기주의적인 사랑이며

그러므로 이런 사랑은 사랑이 아니기에 이러라고 주님께서

당신 사랑에 머물라고 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서로 사랑하는 것이 당신의 계명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당신 사랑 안에 머물러 다른 사랑이 아닌 주님의 사랑으로 충만하였다면

반드시 당신처럼 사랑하고 당신 사랑으로 사랑해야 한다는 말씀이고,

이때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은 당부가 아니라 명령이고 의무라는 말슴입니다.

 

그렇습니다.

이기주의적으로가 아니라 진실되게 주님 사랑에 머문다면

그 방식은 두 가지, 기도의 방식과 실천의 방식일 것입니다.

 

기도로서 주님 사랑 안에 머물러 그 사랑으로 충만하고 넘친다면

결코, 그 사랑에 안주하지 않고 실천으로 주님의 뜻을 이룰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5.20 05:47:48
    21년 부활 제5주간 금요일 <br />(미꾸라지가 물을 흐려도)<br />http://www.ofmkorea.org/406703<br /><br />20년 부활 제5주간 금요일<br />(미꾸라지 한 마리가 물을 흐릴 때)<br />http://www.ofmkorea.org/350844<br /><br />19년 부활 제5주간 금요일<br />(참으로 자유롭고 싶다면)<br />http://www.ofmkorea.org/220697<br /><br />18년 부활 제5주간 금요일<br />(하느님은 믿되 교회는 믿지 말라?)<br />http://www.ofmkorea.org/121698<br /><br />17년 부활 제5주간 금요일<br />(주님의 친구 됨이 내게 영광인가?)<br />http://www.ofmkorea.org/103870<br /><br />16년 부활 제5주간 금요일<br />(사랑한다면 무엇이든)<br />http://www.ofmkorea.org/89130<br /><br />15년 부활 제5주간 금요일<br />(나의 사랑이 진정 존귀하다면)<br />http://www.ofmkorea.org/77905<br /><br />11년 부활 제5주간 금요일<br />(나는 주님의 친구인가?)<br />http://www.ofmkorea.org/5103<br /><br />10년 부활 제5주간 금요일<br />(모순적 진리)<br />http://www.ofmkorea.org/3980<br /><br />09년 부활 제5주간 금요일<br />(사랑이 사랑이라면)<br />http://www.ofmkorea.org/253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5.20 05:47:17
    09년 부활 제5주간 금요일<br />(사랑이 사랑이라면)<br />http://www.ofmkorea.org/253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5.20 05:46:54
    10년 부활 제5주간 금요일<br />(모순적 진리)<br />http://www.ofmkorea.org/398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5.20 05:46:28
    11년 부활 제5주간 금요일<br />(나는 주님의 친구인가?)<br />http://www.ofmkorea.org/5103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5.20 05:46:03
    15년 부활 제5주간 금요일<br />(나의 사랑이 진정 존귀하다면)<br />http://www.ofmkorea.org/7790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5.20 05:45:36
    16년 부활 제5주간 금요일<br />(사랑한다면 무엇이든)<br />http://www.ofmkorea.org/8913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5.20 05:45:07
    17년 부활 제5주간 금요일<br />(주님의 친구 됨이 내게 영광인가?)<br />http://www.ofmkorea.org/10387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5.20 05:44:41
    18년 부활 제5주간 금요일<br />(하느님은 믿되 교회는 믿지 말라?)<br />http://www.ofmkorea.org/12169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5.20 05:44:20
    19년 부활 제5주간 금요일<br />(참으로 자유롭고 싶다면)<br />http://www.ofmkorea.org/22069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5.20 05:43:56
    20년 부활 제5주간 금요일<br />(미꾸라지 한 마리가 물을 흐릴 때)<br />http://www.ofmkorea.org/350844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01Nov

    11월 1일

    2020년 11월 1일 모든 성인 대축일 - http://altaban.egloos.com/2243660
    Date2020.11.01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79 file
    Read More
  2. No Image 01Nov

    모든 성인의 날-누가 성인인가?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오늘 우리가 모든 성인의 날을 지내는데 이 축일을 경축하면서 성인이란 어떤 존재인지를 생각해 봅니다. 누가 성인입니까?   어린애처럼 죄가 없는 사람입니까? 공맹자처럼 덕이 ...
    Date2020.11.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56
    Read More
  3. 31Oct

    10월 31일

    2020년 10월 31일 연중 제30주간 토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3653
    Date2020.10.31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75 file
    Read More
  4. No Image 31Oct

    연중 30주 토요일-나의 기대와 희망은?

    "나의 간절한 기대와 희망은 살든지 죽든지 나의 이 몸으로 아주 담대히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것입니다. 사실 나에게는 삶이 곧 그리스도이며 죽는 것이 이득입니다."   오늘 서간은 삶과 죽음과 관련한 바오로 사도의 기대와 희망을 얘기합니다. 어떻게...
    Date2020.10.3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20
    Read More
  5. 30Oct

    10월 30일

    2020년 10월 30일 연중 제30주간 금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3639
    Date2020.10.30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43 file
    Read More
  6. No Image 30Oct

    연중 30주 금요일-식별의 기준

    "내가 기도하는 것은 여러분의 사랑이 지식과 온갖 이해로 더욱더 풍부해져 무엇이 옳은지 분별할 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안식일에 병을 고쳐주는 것이 합당하냐, 합당하지 않으냐?"   오늘은 이 두 말씀을 엮어서 묵상을 해봤습니다. 두 말씀의 연결...
    Date2020.10.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4 Views1021
    Read More
  7. 29Oct

    10월 29일

    2020년 10월 29일 연중 제30주간 목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3627
    Date2020.10.29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32 file
    Read More
  8. No Image 29Oct

    연중 30주 목요일-우리의 전투 상대는 인간이 아니다.

    "우리의 전투 상대는 인간이 아니라, 권세와 권력들과 이 어두운 세계의 지배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령들입니다."   우리의 전투 상대는 인간이 아니라는 오늘 말씀이 생각을 좀 하게 합니다.   나의 전투 상대는 누구인가? 우리의 전투 상대는 인간이 ...
    Date2020.10.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86
    Read More
  9. 28Oct

    10월 28일

    2020년 10월 28일 성 시몬과 성 유다(타대오) 사도 축일 - http://altaban.egloos.com/2243619
    Date2020.10.28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69 file
    Read More
  10. No Image 28Oct

    성 시몬과 유다 사도 축일-관점의 변화

    성 시몬과 유다를 한 데 묶어 축일을 지내는 이유는 시몬과 유다가 주님과 형제였을 가능성 때문일 겁니다.   "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그의 어머니는 마리아라고 하지 않나? 그리고 그의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가 아닌가?"(마태 13,...
    Date2020.10.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6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21 422 423 424 425 426 427 428 429 430 ... 838 Next ›
/ 83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